예수는 역사다
 ©도서 「예수는 역사다」

나사렛 예수, 그는 정말로 어떤 사람이었을까.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 역시 지금까지는 주변에서 관찰한 증거들과 책 그리고 대학 교수 및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얻은 증거에 근거해서 영적인 생각을 형성해 왔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내린 결론은 정말로 그 증거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가? 만약 좀 더 깊이 파고 들어가서 선입관을 버리고 체계적으로 우리가 제시한 증거들을 살펴본다 면 어떤 사실을 알게 될까?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사실 나는 거의 2년간의 영적인 여정을 다시 돌이켜보고 확장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학문적인 신뢰에 있어 흠잡을 데 없는 13명의 최고 권위자들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다. 나는 미네소타에서 조지아까지, 버지니아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이곳저곳을 횡단하였다. 그것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불신자로서 가졌던 나의 의견을 그들에게 제시하고, 분명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그들의 입장을 방어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이 질문했을 법한 질문을 가지고 그들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였다.

리 스트로벨(저자), 윤관희(옮긴이) - 예수는 역사다

경건한 어머니들
 ©도서 「경건한 어머니들」

기독교의 영웅들 가운데는 어머니의 세심함과 경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 그들은 아버지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경건의 본을 보여 주었지만, 주로 어머니로부터 영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강조한다. ... 역사를 살펴보면,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초대의 가장 유명한 교사를 키워 낸 여성들과 쉬지 않는 기도로 방탕한 아들을 구원으로 이끈 여성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나름 위대한 신학자이지만 학생은 오로지 자기 자녀들뿐이었던 여성들도 있다. 자녀에게 일찍부터 견고한 삶의 기초를 세워 준 여성들도 있다. 경건한 어머니 덕분에 특출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 많다. 어머니로서 자녀를 도무지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모르겠고, 힘과 생각이 바닥나 자녀에 대한 소망이 끊어졌어도 기도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필요한 모든 힘과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아멜리아가 자기 방에서 종일 기도한 일에서부터 허드슨이 멀리 떠나가는 날 가슴 아프게 부르짖은 일까지, 이 모든 것은 자녀를 하나님께 부탁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아멜리아는 아들을 그리스도께 맡겼고, 그리스도는 그녀에게 아들을 내려놓을 믿음을 주셨다. 그녀가 그렇게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었던(너무 아름답다!) 까닭은 바로 헌신적인 기도 생활 때문이었다.

팀 챌리스(저자), 황을호(옮긴이) - 경건한 어머니들

신학비타민
 ©도서 「신학비타민」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학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신앙의 언어에는 신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신학이 없다면, 신앙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도 오랜 신학적 사유 끝에 나온 신앙의 언어입니다. 신학적 사유가 없는 신앙은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C. S. 루이스의 책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성도는 환자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가장 첫 장에서 사탄의 우두머리 스크루테이프는 조카 웜우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의 임무는 환자(성도)의 곁을 지키며 그가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고민이 없는 신앙, 생각하지 않는 신앙은 위태로움을 넘어 누군가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신앙의 언어를 돌아보고, 신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유동운 - 신학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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