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소명
 ©도서 「교회의 소명 -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

우리가 지금까지 묘사한 두 주장 모두에서 밝혀야 할 중요한 핵심이 있다. 즉 새로운 존재로서의 교회도 새로운 사회 체제로서의 교회도, 모인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뉴비긴의 해석자들 일부가 저지른 실수다. 내가 언급한 두 곳 모두에서, 이 새로운 존재 혹은 새로운 사회 체제는 공동체로 모인 교회의 삶에서만 아니라, 자신들의 다양한 부르심 가운데 흩어진 교회의 삶에서도 나타난다. "새 창조의 첫 번째 싹들"로서의 교회에 대한 논의에서, 뉴비긴은 "세상을 위한 거룩한 제사장으로서의 참된 성격"은 "그 구성원들이...그들의 세속 직장에서 제사장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것"을 포함한다고 명백히 말한다. 그리고 훨씬 더 분명히, 그가 그리스도의 삶의 새로운 실재를 살아 내도록 성령에 의해 가능하게 된 "공동체의 총체적인 삶"에 대해 말할 때, 그는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은사를 갖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공유하는 사회의 세속적 삶에 관련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이 새로운 존재는 새로운 인류다. 그들이 공동체로 함께 모여 있든지, 그들의 다양한 부르심들 가운데 흩어져 있든지 말이다.

마이클 고힌(저자), 이종인(옮긴이) - 교회의 소명 -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

신약성경의 열두 소예언서 사용
 ©도서 「신약성경의 열두 소예언서 사용」

마태복음 2:1-12은 베들레헴에 연관된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 동방박사가 예루살렘에서 헤롯을 찾아가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이에 관해 묻는다(2:1-3). 헤롯은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며(2:4-6),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이에게 경의를 표한다(2:7-12). 수사적으로, 미가 5:1(개역개정 5:2)은 메시아에 관해 묻는 헤롯에게 답하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의 입에 놓인다. "유대 베들레헴에서"라는 그들의 대답은 미가 5:1의 말로 뒷받침된다. 이 본문은 베들레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이스라엘의 새로운 통치자와 약해진 이스라엘의 통치자를 대조하는데, 그는 고대 다윗의 왕조를 부활시키고(5:2-3), 이스라엘에 안전을 회복할 것이다(5:4-5a).

마틴 J.J 멘켄 & 스티브 모이스(저자), 우리말씀연구소(옮긴이) - 신약성경의 열두 소예언서 사용

사람은 어떻게 변화 되는가
 ©도서 「사람은 어떻게 변화 되는가」

많은 그리스도인이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방식으로 개인이 변화되기를 완강히 바란다. 이들을 구속적 관계의 풍성한 장으로 인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이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우리가 현대사회의 무미건조한 개인주의에 고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죄와 씨름하고 좀 더 예수님처럼 되고자 애쓰는 가운데 '예수님과 나'라는 사고 체계를 갖게 된다. 우리는 '안 될 게 뭐가 있어? 어쨌든 사람들과 엮이는 건 복잡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야. 다른 사람이 왜 필요하지? 성경 묵상도 기도도 혼자 하는 거잖아!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보다 큰, 솔직히 말해 그보다 복잡하고 어떤 면에서는 덜 효과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장 도입부의 간증에서 살펴보았듯,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함께 변화를 체험하도록 의도하셨다. 변화는 공동체가 함께하며 이루어 가야 할 목적이다. 각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는, 전 시대를 통해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과 연관되는 보다 장대한 구속 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당신과 조 그리고 다른 모든 신자들이 이미 그 이야기와 가족의 한 부분이 되었다. 바로 그러한 정황 속에서 개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공동체의 변화는 우리 생각에 종종 반하지만, 성경은 명백하게 이것이 곧 우리를 예수님처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폴 트립 & 티모시 레인(저자), 김준수(옮긴이), 황규명(감수) -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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