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안학교 이야기학교 교장 장한섭 목사
 기독교대안학교 이야기학교 교장인 장한섭 목사가 학교 옥상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노형구 기자

최근 학교폭력 사태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학생 10대 기절시키고 XX 만지는 집단 괴롭힘'이라는 제목의 글은 학교폭력으로 의심돼 최근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영상을 두고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선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동급생을 잡고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 청원 글은 작성된 지 하루만인 15일, 약 5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고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견들도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공교육의 위기를 성토하는 여론도 감지된다. 성적 일변도의 치열한 입시경쟁이 사람에 대한 존중감각을 상실케 했다는 것이다.

기독교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 교장 장한섭 목사는 “공교육이 성적이라는 획일적 기준으로만 아이들을 평가하니까, 한 번도 존중받아본 일이 없는 것”이라며 “심해지면 ‘학폭 문제’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야기학교는 경청과 수용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성숙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수업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했다. 이론이 아니라 대화모임을 통한 실전수업이라고 한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이야기학교를 찾아 장 교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이야기 학교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주일학교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자각이 계기가 됐다.”

-어떤 점이 한계로 느껴졌는지?

“신앙전수의 문제다. 주일학교로만 자녀들에게 신앙전수가 가능할지를 두고, 나는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교회는 보통 선교에 대해 불신자의 전도 측면에만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현재 주일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삶에서 진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낼 수 있는지가 내겐 더욱 중요했다. 몇 시간짜리 주일 공과만으론 부족하다. 또한, 부모가 참여하지 않는 현재의 주일학교 현장을 생각한다면, 아이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관을 심겨주기란 더욱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아이들의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 정립을 위해선 기독교학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9세기 네덜란드 개혁주의자들은 이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경제적 풍요로 교회는 세속화 문제에 봉착했고, 저(底) 출산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겪으면서 주일학교 수도 감소하기 시작했었다. 대한민국 교회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당시 네덜란드 교회는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크리스천 자유학교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대안학교로 보면 된다. 이를 위해 80년 동안 치열한 사회적 합의를 거쳤다. 그리고 크리스천 자유학교가 공교육의 일환으로 인정받기에 이른 것이다. 네덜란드 교육법 안에서 자유학교는 법적 인가를 받아 현재 100%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왜 학교 이름이 이야기학교인가?

“하나님 안에서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교육적·신앙적 측면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 어떤 면에서 중요한지 궁금하다.

“교육적 관점에서 보면, 북유럽 국가들의 교육 목표는 학생들이 온전한 ‘자기 자신’을 되찾고, 그 인생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를 되찾고 내 인생을 살아가자는 의미다. 어른들이 제시한 표준화된 틀 안에 아이들을 우겨 넣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삶의 목표와 사명이 있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게 기독교 교육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한계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입시위주의 교육이 한계라고 생각한다. 이는 성공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바로 대기업 취업 등 안정된 직업이나 물질적 부요함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그 뿌리엔 바로 가치관 설정의 문제가 있다. 무엇이 좋은 인생인가? 교육이란 바로 아이들이 스스로 설정한 가치관에 따라 인생을 살도록 준비시켜주는 것이다.

한국 교육은 입시라는 경쟁을 통해 아이들을 성적으로 줄을 세우고,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서울권 10대 대학 등 대학 순위별로 배분한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들도 동의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공교육은 상위권 대학에 입학한 뒤 좋은 직업·부요함 등을 가진 학생들이 훌륭하다고 가르쳐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교육을 통해, 훌륭한 사람을 길러낼 수 없음을 수없이 목도했다. 특히 성품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북유럽식의 교육을 낳은, 그 나라들이 공통으로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이란 무엇인가?

“북유럽의 교육은 성경적 가치관과 많이 닮아있다. 가령 덴마크를 예로 들고 싶다. 덴마크의 한 사범대 교수는 한국과 유럽 교육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한국 수업은 덴마크보다 잘 가르친다. 하지만 우리 교육과는 다르다. 덴마크 교육은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국교육은 점수로 그 사람의 훌륭함을 평가한다. 하지만, 덴마크 교육은 학생이 사회에 진출해 타인과 더불어 잘 살아가느냐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교육 성취도의 결과란 우리나라처럼 수치로 판명될 수가 없다. 그렇다면 되묻고 싶다. 한국과 덴마크 교육 중 성경적 가치관에 가까운 것은 무엇인가? 덴마크식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타인과 더불어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이는 미래교육을 논하는 교육학자, 경제학자, 사회학자 등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창의성, 협업 능력이 대두되면서 미래교육은 이런 부분을 교육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북유럽 자유학교의 교육과정을 대부분 대안으로 추천한다.”

기독교대안학교 이야기학교 교장 장한섭 목사
장한섭 교장이 학교 교육활동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노형구 기자

-이야기학교가 추구하거나 집중하고 있는 기독교 교육의 특징이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샬롬(Shalom)을 교육하는 것이다. 기독교 학교교육은 주일학교의 연장선이 결코 아니다. 엄연한 학교다. 학문적 영역을 배우고 시도하는 곳이다. 하지만 주일학교는 신앙적 교육을 하는 곳이다. 때문에 기독교 대안학교는 학문을 배우고, 동시에 삶에 필요한 기독교 가치관을 습득하는 곳이다.

학습에 대해 말하자면 아이들은 학교교육 과정을 끝낸 뒤, 스스로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학습이란 관심사를 발견했을 때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이다. 직접 관련 자료를 탐색하거나 전문가를 만나면서 말이다. 우리는 졸업생들이 이런 교육적 능력을 갖춰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살아내기를 원한다. 그런 학생들이 많아지면 정치, 사회, 문화, 나아가 생태 등 전 영역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 회복될 것이다. 네덜란드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는 영역 주권을 얘기했다. 모든 영역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주장했다. 이런 인식을 우리학교가 아이들에게 심겨줬으면 좋겠다.”

-이야기학교의 교육과정이 ‘관계 맺기’에도 중점을 두는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샬롬을 이뤄내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내면이 건강하다. 내면의 건강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 관계를 잘 맺느냐의 여부다. 바로 더불어 잘 살아가면 된다. 내면이 불안하고 아프다면 타인과의 관계 맺기는 어렵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면이 안정되고 차분하며 스스로에 대한 존중감이 있다면, 타인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잘 맺는다. 이를 성경적 용어로 이웃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이웃사랑을 구제로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좋은 이웃사랑이란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나아가 그의 상처를 보듬어 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공교육은 관계 맺기에 대한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성적이라는 획일적 기준으로만 아이들을 평가하니까, 한 번도 존중받아본 일이 없는 것이다. 성적이 꼴찌라면, 그 아이 존재를 규정짓는 꼬리표는 꼴찌가 된다. 그래서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심해지면 ‘학폭 문제’로 발전하기도 한다.

성적만이 인간 삶의 전부는 아니다. 학업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체육적·예술적 감각 등이 높은 아이들도 있다. 수학은 못하지만 악기 연주를 잘하는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하나님이 각자마다 독특한 재능을 주셨다. 어떠한 재능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이야기학교는 각자에게 내재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나를 찾아가며, 나와 같은 상대방을 존중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도록 돕는 교육을 추구한다.”

기독교대안학교 이야기학교 교장 장한섭 목사
장한섭 교장이 학교 옥상 위에 마련된 미니 축구장을 보여주고 있다. ©노형구 기자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무엇인지?

“진로설계와 관계 맺기 측면에 집중된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싶다. 먼저 진로설계 측면에선 초등과정부터 농사, 운동, 악기, 디자인,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해보도록 한다. 여행도 함께 간다. 초·중·고등학생에게 적용되는 공통의 교육과정이다. 여행을 통해서도 자신의 은사를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시간관리, 밥 짓기, 설거지, 교육, 레크레이션, 돌봄, 운동, 경청, 글쓰기, 프레젠테이션 등의 은사다.

중등과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생설계를 가르친다. 특히 진로설정을 위해 이 때부터 고등과정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 종사자를 초청해 그의 강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6년 동안 총 144명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다. 자신의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최근엔 한 지상파 방송국 기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했다.

고등 과정에선 1학년부터 한 달간 유럽여행을 떠난다. 4-5개국을 돈다. 여행의 교육적 목적은 다른 나라의 사회를 직접 보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다. 단순한 투어형식이 아니다. 여행계획, 필요한 예산, 집행, 가이드 등을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실행해야 한다. 선생님은 그저 보호자 역할만 한다. 이를 학생들이 수행했다면 역량이 얼마나 커지겠는가?”

- 관계적 측면에 집중된 교육과정을 설명해 달라.

“관계적인 측면에선 대화모임이 이뤄진다. 대화모임은 둘러 앉아 얘기를 한다. 이것이 정규수업 과정의 일부다. 건강한 갈등 해결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여기서 핵심은 회복적 정의다. 기독교적 원리에서 따왔다. 가령 주말에 뭘 했고, 요새 즐거웠던 점은 무엇인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는다. 다른 친구들은 그의 말을 깊이 경청한 뒤 피드백도 해준다. 개선할 점, 잘한 점 등을 말해준다. 이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회복적 정의’의 원리를 배운다. 이런 대화 모임을 통해 서로 간 신뢰감이 두터워진다. 그러면 갈등이 덜 발생한다. 설사 갈등이 일어나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의 속상한 부분을 얘기하면 상대방이 이를 듣고 받아들인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갈등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은 안다. 이를 교육 과정에서의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일례로 대화모임에서 평화의 스피커를 잡은 사람이 말할 때, 타인은 그의 말을 끊을 권리가 없다. 오직 듣기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청과 수용을 배우는 것이다. 일반학교에서 학폭으로 번질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습관을 터득하는 것이다. 서로 존중하는 법을 교육을 통해 배운다면 앞으로 사회인이 돼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감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회복돼야 하며, 이게 바로 정의라고 생각한다. 이를 확장해 환경, 생태 등의 분야에서도 정의가 회복돼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기독교대안학교 이야기학교 교장 장한섭 목사
장한섭 교장 ©노형구 기자

-기존 제도권 교육과 동떨어졌다는 비판도 있을 것 같은데.

“이야기학교만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도 있다. 바로 글쓰기 수업이다. 중등 과정부터 에세이를 쓴다. 자신이 정보를 찾아서 에세이를 쓴다. 모두가 힘들어한다. 가령 한글 창제 사건에 대해 에세이를 써내라고 한다. 자신이 직접 정보를 찾고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새로운 창작을 요구한다. 신문 읽기 교육도 철저히 한다. 정치적 현안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어떻게 판단하고 생각할지 돕고 교육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소논문을 써내야 한다. 화성에서의 거주 문제, 이야기 학교 리모델링 등이 각자 관심분야에 대해 제출한 소논문의 주제였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다. 어떤 가치관을 중심으로 쓸 것인가? 핵심은 만남과 관계이며, 기독교적 가치를 일반 학문에 녹여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할지를 교육하는 게 목표다. 일반 공교육이 결코 하지 못할, 수준 높은 수업이라고 자평한다.”

- 졸업생 중 진로설계에 있어 성공적인 사례가 있나?

“입학 때부터 학업능력이 0점인 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동차 딜러가 되고 싶다고 누누이 말해왔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부터 진로설계 교육을 시키는 우리 교육과정에 따라, 미리 준비를 하더라. 이후 우리나라의 유명한 자동차 딜러를 직접 찾아가 조언을 듣고, 독일 여행 갔을 때도 벤츠 자동차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직접 커리큘럼 짤 수 있도록 한 고등학교 3학년 과정에서 직접 자동차 전문학원에 등록하더라. 이후 한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에 합격한 뒤 서울시가 대안학교 학생을 위해 마련한 직장 인턴쉽 과정을 밟기도 했다. 그 결과 수입자동차를 검수하는 회사에 취직했다.

여기서 우리가 가르치고 싶은 핵심은 돈에 눈이 멀어 사람들에게 거짓말 하지 말고 정직하게 영업하라는 것이다. 이게 우리가 말하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른 교육 방식이다. 그것을 터득한 사람들이 어울리며 만들어가는 세상이 샬롬 곧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한다.”

 - 끝으로 못 다한 말이 있다면?

“네덜란드 등 북유럽교회는 19세기 물질적 풍요로 자녀들의 세속화문제에 직면하면서 생각해낸 게 기독교학교였다. 이런 지혜를 앞서 보여줬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출산율도 낮아지고 세속화의 문제에 직면했다. 일각에선 교회가 왜 기독교학교를 세워야하냐는 비판도 제기한다. 하지만 다음세대 살리기를 생각한다면, 내 자녀·손자들이 공교육으로 교육받으면 하나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교계의 지원이 절실하다. 일반 공교육은 세속주의 가치관에 입각해 하나님을 이야기 하지 않는 교육을 실시한다.

예장 통합 측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교회의 60~70%는 영아부가 없다고 한다. 한국교회가 이런 위기 상황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몇년 전 덴마크의 기독교자유학교를 탐방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300~400명 정도 다니고 있었다. 덴마크 인구는 약 500만 명 수준인데, 비 크리스천을 비롯해 많은 크리스천 학생들이 공교육대신 기독교자유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그 학교에선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성경을 비롯해 일반 교과목을 가르쳤다. 부모와 아이들은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였다. 심지어 비크리스천 학생들도 적극 기독교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봤다. 덴마크 교회가 텅텅 비워질지라도, 교회가 채워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성경적 가치관을 교육하는 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교회는 전도, 교회학교 위기 등을 말한다. 하지만 기독교학교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현실이다. 기독교대안학교를 통해 기독교인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날 가능성이 적은 교육을 하고, 비기독교인도 기독교적 가치관이 베어든 교육을 받는다면, 결과적으로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면서 사회는 더욱 밝아지리라 예상한다. 때문에 기독교대안학교도 공교육처럼 인정받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각 교회의 물질적 지원, 중보기도 등을 절실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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