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위 목사
2년 뒤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될 김다위 목사(42) ©유튜브 영상 캡쳐

유기성 목사의 후임으로 약 2년 뒤부터 선한목자교회를 담임하게 될 김다위 목사가 지난 27일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이임 및 파송예배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감회를 29일 SNS를 통해 전했다. 김 목사는 선한목자교회 담임으로 부임하기 전, 이 교회에서 유 목사와 함께 인수인계 등을 위한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목사는 “울지 않으려고 마음 먹었지만, 예배를 여는 기도부터 목소리가 흔들렸다. 예배 시작부터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보니 마음 잡기가 쉽지 않았다”며 “결국 예배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단에 서니 지난 8년의 세월들이 필름처럼 스쳐지났다”고 했다.

김 목사는 선한목자교회에서 지난 2003년 12월 사역을 시작했고, 2010년 10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미국 유학을 떠나 2011년 7월부터 UMC(연합감리교회)에 소속된 부활의교회에서 사역을 했다. 그러던 중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 청빙 제의를 받아 2013년 7월 1일부터 이 교회 제8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교회는 “(2021년) 7월 1일부로 제9대 담임 송명철 목사가 정식 파송(OE)되어 섬기게 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와서 우리를 도우라’라는 말씀에 순종한 순간부터, 본국(한국)으로부터의 부르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들이 주님의 은혜요 성령의 인도하심이었다”며 “부족하고 연약하여 부끄러운 순간들도 많았다. 포기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때들도 있었다. 그러나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주님의 손길과 성도님들의 오래 참아주심과 따스한 긍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성도님들께서 저희 가정을 한국 선교사로 파송하는 마음으로 ‘이임 및 파송예배’를 준비해 주셨다. 또한 부족한 지난 8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팀에서 지난 사역들의 추억을 담아 영상으로 만들어 주었다”며 “성도님들이 베풀어주신 사랑, 평생 기억하며 이 영상을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목사는 “주님 부르실 때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히, 성실히,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며 섬기는 목자가 되겠다”며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의 교우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한다. 그리고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가 지난 5월 30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2년 뒤 자신이 조기 은퇴하고 후임에 김다위 목사(美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 42)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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