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리는 밀레니얼 세대 기독교인들.
예배드리는 밀레니얼 세대 기독교인들. ©Christian Concern/Wilberforce Academy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전직 목회자이며 임상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주콜로토 박사가 쓴 ‘밀레니얼 세대는 믿지 않으면 무엇을 얻는가?(What do millennials get for not believing)’라는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주콜로토 박사는 35년간 병원과 중독 치료 센터, 외래 및 개인 진료소에서 근무했으며 ‘하나님의 사랑: 용서에 관한 70일간의 여행’의 저자이다.

그는 칼럼에서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8-36세)의 43%가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거나, 개의치 않거나 또는 믿지 않는다’고 답한 데 대해 “밀레니얼 세대는 그들의 불신으로부터 무엇을 얻을까? 그들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아마도 그들을 종교적 또는 도덕적 제약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콜로토는 “어쩌면 지역 교회보다 더 큰 공동체와 소속감을 제공할지도 모른다. 깨어 났다거나(woke) 깨달았다(enlightened)는 느낌의 지적 만족일 수 있다. 아니면 그저 오래된 단순한 유혹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세속화에 대해 그는 “경건한 미국(godly America)의 종말을 하나님 자신의 패배와 동일시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쉽게 흔들릴 수 있다. 우리 문화에 의해 패배당하거나, 투표에서 지거나, 취소되는 것은 마치 엘리야 예언자의 요청과 비슷하게도, 이스라엘의 악에 패배했음을 느끼고 회오리바람에 휩싸여 승천하라는 신호로 착각하기 쉽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가 패배로 인식했던 것을 기회로 보시고, 그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가 하나님이 불신하는 것에 대해 “무엇을 얻지 못하는지는 알고 있다”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자신의 필요와 욕망과 관련 지어 경험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복음)을 들을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들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주콜로토는 “하지만 누가 들을 준비가 되어 태어나겠는가? 모든 죄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모욕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밀레니얼 세대가 충분히 오래 산다면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지고 가신 일들을 경험할 것이다. 어느 누구도 삶의 부담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며 “언젠가 그들이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들에게 안식을 찾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그들은 무엇을 듣고 보게 될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성경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은 다수가 아닌 소수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골리앗이 아닌 다윗에게서, 강한 자가 아닌 약한 자에게서 승리를 보여주셨다. 피조물이 아닌 창조주를 통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음전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린도전서 1장 18절과 27-28절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미련한 것처럼 보였고 패한 것 처럼 보였지만 이것은 역설적인 승리였다”며 “그분의 승리는 신자의 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향한 그들의 열성과 신실함에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밀레니얼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면 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자. 양떼를 두고 떠나 잃어버린 하나를 찾으시는 예수를 그들이 찾게 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아시고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생명에 이르기를 바라시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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