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기
찬미워십에서 28년을 함께 하며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다는 민호기 목사(왼쪽)와 박홍식 간사 ©민호기 목사 제공

유튜브에서 2년 만에 80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의 민호기 목사가 찬미워십에서 28년을 함께 해온 박홍식 간사와 코로나로 위축되고 있는 모두를 위한 곡 ‘나의 편, 내 주님’ 등이 수록된 미니앨범 ‘민박집 프로젝트’를 최근 발매했다.

민 목사는 그동안 남을 위한 곡을 만들었다면 이번 곡은 코로나로 사역이 위축되며 자신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메시지가 필요해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염려가 감사의 기도가 되고 눈물이 변하여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는 민 목사와 박 간사를 서면으로 만나 이번 앨범에 대해 들어봤다.

-민호기 목사님과 박홍식 간사님이 함께하는 민박집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앞으로 계속해서 민박집 앨범이 나오나요?

(민호기 목사) “전영훈 목사와 ‘소망의 바다’로 데뷔하기 전부터 오히려 박홍식 간사랑 둘이서 노래를 더 많이 했어요. 그래서 언젠가 촌스럽게 3도 화음 넣으면서 노래하는 듀엣 작업을 꼭 같이 하자고 약속했는데 이제야 그 꿈을 이뤘습니다. 각자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호흡이 딱 맞아 떨어지는 찬양들을 계속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나의 편, 내 주님’ ‘눈물이 많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어떻게 해서 세상에 나온 곡들인가요?

(민호기 목사) “저는 주로 남을 위해 노래를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왔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드리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부르심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대면 예배도 드릴 수 없고 사역도 많이 위축되니 제 자신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메시지가 필요하겠더라고요. 이 노래는 저 자신을 위해 만든 최초의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염려가 변하여 감사의 기도가 되고, 눈물이 변하여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홍식 간사) “‘눈물이 많아’는 둘이서 함께 만든 노래를 각자가 솔로로 다르게 해석해 불렀습니다. 민 목사님은 독일 가곡 풍의 클래식 소품으로 피아노 하나에 목소리를 얹었고, 저는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화려한 뮤지컬 풍으로 표현했습니다. ‘같은 곡 다른 느낌’이 이런 거구나 하셨으면 저희의 의도가 적중한 거겠죠? (웃음)”

-두 분은 찬미워십에서 만나 평생의 동역자로 찬양 사역의 길을 함께 걸어오셨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고 어떤 사이신가요? 서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나눠주세요.

(박홍식 간사) “28년을 함께 고생하며 ‘찬미워십’을 섬겨왔습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우여곡절을 신앙으로 넘어서는 모습을 서로 지켜보고 도와주며 살아오다 보니 이제 친형제와 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가족보다 더 자주 연락하고 만나며 함께 사역의 길에 있다 보니 이제는 장점이나 단점들마저도 닮아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민호기 목사는 말씀 앞에 성실하고, 음악 앞엔 끊임없이 고민하는 창작자의 모습이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가끔 체질적인 문제로 겪는 건강의 문제가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마저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지혜롭게 사용하는 모습은 동역자로서 본받을 모습입니다.”

(민호기 목사) “박홍식 간사는 그냥 친동생이나 다름없죠. 홍식 간사의 아이들이 저를 ‘큰 아빠’로 부르니까요. (웃음) 15살부터 찬미워십의 봉사단원을 시작하여 30년 동안 찬미워십을 섬겨오고 있는데, 2014년에 솔로 앨범 ‘사랑의 아들’을 발표하고, 이후 ‘믿음의 용기’ ‘믿음만 구하리’ ‘그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등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보컬그룹 ‘모인’을 만들어 지역의 숨은 인재들이 사역의 길로 들어서는데 도움을 주며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중앙교회 찬양인도자이며 대구극동방송 ‘달빛가스펠’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음악 사역만큼이나 영상 사역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유튜브 800만 뷰가 넘어간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뮤직비디오도 박 간사 솜씨예요. 최근 발표한 제 노래 ‘마르다의 식탁’도요.

-두 분 앞으로 계획이나 준비하고 있는 앨범 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

(민호기 목사) “새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 ‘민호기쉼천국’을 통해 찬양과 말씀을 잘 흘려보낼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성신인트로트 사역자 ‘민수기’의 새 앨범도 곧 나온다고 하고요. (웃음)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찬송가들로 구성된 오랜만의 정규 음반 ‘오래된 보화’도 5월에 나오니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박홍식 간사) “제 유튜브 채널인 ‘씨씨엠라이브’에 새로운 컨텐츠도 많이 올리려 하고, 찬미워십의 음악과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 사역자로 평생 하나님의 일을 신실하게 섬겨가는 좋은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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