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브릿지학교 수업 시간
소울브릿지학교 수업 시간 ©소울브릿지학교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소울브릿지학교’가 올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 개교했다. ‘위탁 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탈락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원소속학교에 학적을 둔 채 학교로부터 위탁받아 교육하는 기관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원소속학교에서 졸업장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공교육의 위기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가운데, 대안교육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획일화된 공교육 시스템과 달리 학생의 개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대안학교를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하고 운영하면서 비교적 자유롭고 개개인에 집중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지만, 학력 인증과 관련한 문제가 학생에게는 또 다른 위험 부담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소울브릿지학교는 학생들의 이런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중단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삶의 회복을 선물하고자 위탁형 대안학교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아 올해 3월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오전 학교 출근, 오후 교회 출근’이라는 말 그대로 24시간 아이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소울브릿지학교 반승환 교장 선생님, 박이슬 교감 선생님, 김자인 담임선생님을 만나 소울브릿지 학교 사역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래는 먼저 박이슬, 김자인 선생님과의 일문일답.

김자인 선생님(좌)과 박이슬 선생님
김자인 담임 선생님(좌)과 박이슬 교감 선생님(우) ©황지현 기자

- 두 분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이슬) 소울브릿지학교의 교감이자 소울브릿지교회 성신 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박이슬입니다.

(김자인) 소울브릿지학교 담임과 교무부장을 맡은 김자인입니다.

- 소울브릿지학교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이슬) 서울시 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소울브릿지학교입니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회복을 선물하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중고등학교 때 배움이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즐겁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이루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들이 생기면서 그것을 위해 필요한 배움이 의미있게 다가왔고 즐거워졌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함이 의미 있는 학교가 되고자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교육과정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이슬) 보통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체육)와 대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학급 정원이 15명이다 보니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미래에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수업을 통해서 찾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수업들로 준비했습니다.

(김자인) 대안교과 과정은 크게 진로설계형 수업과 공동체 회복 수업으로 나뉩니다. 진로설계형 수업에는 자기성장프로젝트와 교과설계 수업이 있습니다. 자기성장프로젝트는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한가지 목표를 정하고 실행 계획을 세워보는 ‘청소년인생설계수업’입니다. 교과설계 수업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을 만큼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학생주체수업’입니다. 공동체 회복수업 내에선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생활과 인성수업’과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이 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녹아들 수 있는 가치관을 세워가는 훈련인 ‘공동체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인가 받는 과정 가운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박이슬)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서류 준비와 재단 승인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처음에 경기도교육청으로 준비했는데, 서울시교육청도 갑자기 길이 열려서 일주일 만에 서류를 준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길이 계속 열려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유지재단 이름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IM선교회 및 코로나 관련 기독교 이슈들이 있어서 교회 재단 이름으로 학교 인가를 받는다는 게 쉽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현장 심사 담당자들이 방문했을 때 ‘이곳이 교회인 것이 의심되었는데 역시나 교회였다’고 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시선은 저를 포함해 모든 기독교인이 했던 잘못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러 오셨기에 저희가 건강한 교회이며 어떠한 가치관을 가졌는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담당자들이 가진 선입견과 편견, 걱정이 무엇인지 알지만 진짜 기독교,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선포했습니다. 어려움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탁월하면서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보자고 더 열심을 낼 수 있는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 학교 인가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박이슬) 경기도교육청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던 중, 서울시교육청에도 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간 행정 서류를 준비해서 1월에 서울시 교육청에 서류를 넣었습니다.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서울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소울브릿지가 사역을 해왔던 곳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의 사역이 하나님께서 준비시킨 기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지금 당장은 서울에 이 학교가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학교 사역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박이슬) 주님만 바라보는 자유한 예배에 대한 갈망이 있던 중 소울브릿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 자유롭게 예배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년 정도 협력전도사로 섬기면서 은혜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본격적으로 교회 전도사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울브릿지교회에서 중고등부 아이들을 만나면서 대부분 아이들이 학교를 쉽게 포기하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이 일주일 중 교회에 오지 않는 나머지 6일의 동안의 삶을 생각하니, 학교 사역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이 위탁 교육이 기독교세계관과 너무 잘 맞고,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제도인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계속 개입해 주셨습니다.

(김자인) 기독교교육과 출신이다 보니 교육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소울브릿지교회 인턴 전도사로 지원 공고에 교재 집필과 대안학교를 세우는 과정을 같이 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작년에 인턴 전도사로 지원했습니다. 신앙훈련과 전도사 훈련을 같이 하던 중 학교의 길이 열려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교사로 이끄시는 걸 경험하고 있습니다.

소울브릿지학교 수업 시간
소울브릿지학교 수업 시간 ©소울브릿지학교

- 학교는 현재 어떤 단계를 가고 있는 건가요?

(박이슬) 지금은 적응 단계입니다. 행정적인 것, 교무적인 것, 아이들을 만나서 직접 수업을 하면서 적응하는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 학급이지만 네 학급까지 늘려서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서 하나 됨을 배우는 학교를 하려고 합니다. 가해 학생, 피해 학생, 소극적인 학생, 적극적인 학생들이 다 모여서 어우러짐이 있는 학교를 준비하고자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습니다.

- 위탁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박이슬) 행정상 1년간 위탁을 받고 매년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새로운 재위탁 사유를 받아서 재위탁은 가능합니다. 위탁형 대안학교의 목적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끔, 건강한 청소년으로 회복시키는데 있습니다..

- 소울브릿지학교도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데 목적이 있나요?

(박이슬) 돌아가는 게 학교인지 세상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고등학교 3년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삶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안에서 기독교세계관을 가르치고 공동체 안에서 살면 행복하겠지만, 유혹을 이겨낼 힘을 기르고 다시 세상 속으로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그 아이에게 필요한 세상이 학교라면 학교로, 세상이라면 세상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결국 이 안에서 머무는 것보다 다시 세상으로 나갈 힘을 길러주려고 합니다.

- 소울브릿지학교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박이슬) 저희는 사역자니까 양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명이기도 하지만 장점이라고 봅니다. 학부모님과 상담을 해 보면 이미 많은 학교에서 거절을 당하고 온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들께 아이와 부모님만 포기하지 않으시면 저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립니다. 사실 저희가 포기하고 싶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양이라면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게 저희의 사명인 것이죠.

또 감사한 게 저를 포함해서 선생님들의 연령층이 젊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어서 학생들과 소통이 되는 게 감사합니다. 아이와 롤 게임을 같이 할 수 있고, 영화 얘기, 이성 친구 얘기를 같이 나눌 수 있는 게 감사합니다. 이 나이대에 아이와 소통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젊다 보니 체력이 좋습니다(웃음). 새벽 2시 반에 아이들에게서 연락이 와도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고, 그게 전혀 피곤하지 않고 연락을 주는 게 예쁘고 고맙습니다. 아이들과의 친밀감,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이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입학 관련 상담을 하고 있는 박이슬 교감 선생님
입학 관련 상담을 하고 있는 박이슬 교감 선생님 ©황지현 기자

- 젊은 교감선생님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박이슬) 저의 밝은 이미지를 보고 학부모님들이 학교에 대해서도 밝은 인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어리기에 부담 아닌 부담을 갖고 실수 없이 더 잘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께 좀 더 신중하게 말씀드리려고 고민하고, 부모님들이 신뢰하실 수 있도록 아이에 관해 하나라도 더 확인시켜 드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수업을 듣는 모습, 열심히 문제 푸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전달하기도 합니다. 또 대부분 학업중단위기의 아이들이다 보니 부모님 안에 아이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학부모님의 이야기를 다 들어드린 후, 한번 학교생활을 함께 해보자고 한 마디만 전해도 위로를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 아이들에게 기독교적 세계관은 어떤 식으로 전달하시나요?

(박이슬) 채플, 성경 수업 등 직접적으로 기독교 텍스트를 전해줄 수는 없기에 삶으로 복음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돈도 성도 쉽게 소비합니다. 가치관이 많이 달라진 아이들에게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설명해주면 꼰대 혹은 세상을 너무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런 가치들을 직접 가르쳐줄 순 없지만 선생님은 이렇게 산다는 걸 삶으로 보여주면 언젠가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이 아이가 아는 그리스도인은 제가 전부이기에 이 아이에게 제가 기독교의 기준이 된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혹시나 ‘기독교인은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오해하지 않도록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며 행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아이들에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김자인) 나중에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사로서 조금 더 정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이슬) 교회가 조금은 세상과 다르다는 걸, 그 세상과 다른 비밀이 예수님에게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우리의 말이나 행동, 마음가짐을 계속해서 점검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거룩한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사실 이미 학교에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따뜻한 좋은 선생님은 많습니다. 그건 기본이고 탁월하면서도 세상과는 다른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교사들에게도 수업을 통한 지식전달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건강하고 의미 있게 보내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교사 면접을 볼 때 아이가 새벽에 큰일이 생겨서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할 건지를 질문했습니다. 대부분 선생님이 ‘책임질 수 없는 영역이다, 담임 선생님께 맡기겠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분들은 이 학교에 없지만 안타까웠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믿은 사람으로서 아이의 학업 생활 뿐 아니라 삶을 계속 응원해주고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소울브릿지학교 박이슬 교감 선생님(왼쪽)과 김자인 담임 선생님(오른쪽)
소울브릿지학교 박이슬 교감 선생님(왼쪽)과 김자인 담임 선생님(오른쪽) ©황지현 기자

- 아이들이 소울브릿지 학교를 졸업할 때 꼭 붙들고 갔으면 하는 게 있나요?

(김자인) 이전엔 뭔가 없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뭔가 하고 싶은 게 생기고, 그걸 할 수 있는 준비를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박이슬) 세상을 살다 보면 힘을 잃고 무너지는 날들이 앞으로 많이 있을 것입니다. 소울브릿지학교를 졸업해도 여전히 공동체는 남아 있으니까 그때마다 이곳을 기억하고 돌아와서 다시 힘을 장전해서 나가는 피난처, 도피성이 되길 바랍니다.

- 가정의 협조도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이슬) 학교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아이들에게 협조적이지 않은 부모님들을 뵐 때 속상합니다. 그 집안의 사정과 환경이 있지만 이 아이가 조금 더 건강한 가정에 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 아이들의 부모가 될 수 없고, 모든 삶을 다 책임져줄 수 없습니다. 결국 청소년기 아이가 돌아가서 의지하고 도움받아야 할 곳은 부모이고 가정이기에 가정의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회복은 소울브릿지학교와 교회에서 함께 이뤄나가야 하기에 한 달에 한 번씩 학부모 상담도 하고, 학교에 등록한 아이들 대상으로 가정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준비 적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크게 없는 부모님에게도 아이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수시로 연락하면서 가정의 회복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박이슬) 외적인 확장이 있고, 지금 같이 계신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끝까지 갔으면 합니다. 저희만의 멤버십을 구축하고 있고, 구축된 사람들이 계속 하나님 안에서 힘을 채우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 기도제목이 있나요?

(박이슬) 하나님의 은혜로 학교가 시작했는데, 하나님 안에서 계속 바로 서길 바랍니다. 세상의 유혹, 타협해야 하는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잘 서 있는 학교가 되길 바랍니다. 아직은 세상에 이런 학교가 많지 않기에 기준이 되고 본보기가 되는 학교가 되는 게 기도제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언젠가는 제품을 떠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게 언제인지 몰라도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이 오길 바랍니다. 그 순간이 올 때까지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갖는 게 기도제목입니다.

-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박이슬) 위탁형 대안학교가 많이 알려져서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청소년 시기에 마땅히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학교가 그런 것들을 잘 배워나갈 수 있는 도구로서 잘 사용되길 바랍니다.

(김자인) 저희 교사들은 기성세대와 자라나는 다음세대 사이에서 변화를 겪는 시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때 어떤 부분에선 기성세대처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아이들에겐 맞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게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생각하실 때 이 부분이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하나님 생각하시기에 뭐가 옳은지 순간순간마다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기도가 늘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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