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  ‘Worship with Jesus’ 집회
유기성 목사 ©선한목자교회 유튜브 캡처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23일 청년예수동행운동 ‘Worship with Jesus’ 집회에서 '하나님이 주신 기회’(롬 8:2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2020년, 20201년은 여러분 삶 속에서 계속 언급되는 해가 될 것이다. 전 세계가 함께 엄청난 변화와 충격을 받은 해가 또 있겠는가. 어려움도 많고, 코로나가 끝난 이후의 세상이 불안하기도 하다. 믿음이란 이런 때 필요한 것이다. 그 믿음 중의 하나가 지금이 하나님의 은혜의 때라는 것이다. 지금은 혼란의 때, 위기의 때, 고통스러운 때이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닥친 이 어려움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선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때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붙잡으면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시는지가 보인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술 마시고 게임하고 영상보고 밤을 꼴딱 새우면서 엉뚱한데 시간을 다 버린다. 너무 힘들고 희망이 없으니까. 현재 많은 청년의 상황이다. 이때 믿음이 생긴 사람은 정말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삶이 달라진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어렵다고 하던 때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의 때이다. 전제가 분명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부름을 받은 삶을 살면 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26절엔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해 간구해 주신다. 마음속에 성령께서 오셔서 도우시고 인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사실만 분명하면 된다. 성령께서 우리 기도를 도우시는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신다. 그런데 전 저 자신을 위해 울지 않았던 때가 많았다. 성령님은 내 사정을 아시는데 나는 내 형편을 모르는 것이다. 우리 안에 오신 성령의 마음을 분명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교회 안에 거짓 소문이 돌아서 참 힘들었던 때가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진 한 교인을 위해 새벽기도 때마다 매일 기도해드렸는데, 유기성 목사가 어느 교인의 돈을 빌리고 제대로 갚지 못해서 코가 꿰였다고 소문이 났다. 교인들에게 배신감도 느껴지고 너무 속상했다. 거짓 소문을 낸 사람을 찾고 싶고, 사실을 밝혀야 하는데 하나님은 절대로 그 일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나중에 가서 깨달았다. 만약 그때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면 거짓 소문을 낸 사람도 찾고 오해가 해명되니까 속이 풀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인들의 관계가 어려워지고 교회 분위기가 완전히 망가졌을 것이다. 교회를 믿음으로 성장시키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만드는 게 목사의 일인데, 그런 식으로 해결하면 결국 나는 살지만 교회는 죽는 것이다.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정말 죽을 것 같았다. 그때 처음 ‘나는 죽었습니다’ 이 고백의 기도를 드렸다”고 했다.

이어 “열 번쯤 하나님 앞에 고백하니 놀라운 마음의 평화가 확 밀려왔다. 그동안 사람의 말에 시달리고 괴롭고 힘들었던 이유가 내가 죽지 않고 있어서라는 걸 처음 경험했다. 하나님께 나는 이제 죽었으니까 주님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때부터 설명할 수 없는 애통함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오면서 통곡이 터져 나왔다. 주님의 마음에 얼마나 애통함이 크신지 그날 알았다. 거짓 소문 때문에 힘들어하는 목사, 시험을 만드는 교회 안의 일들로 주님은 진노하시는 게 아니고 너무 슬퍼하셨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가 있는 걸 알아야 한다“며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역사를 알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의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이어 “27절에 사람의 마음을 꿰둟어 보시는 하나님께선 성령의 생각이 어떤지 아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너무 쉽다. 우리 안에 성령이 오셨다는 건 이만큼 좋은 일이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두려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별히 큰 죄를 짓지 않아도 마음에 마귀가 주는 생각을 품은 것 자체가 하나님께 엄청난 고통이 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도 너무 쉽고, 하나님을 아프고 고통스럽게 하는 일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그래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자고 예수동행운동을 하자고 하는 것이다. 매일 적어도 한번 하루를 어떻게 주님을 바라보고 살았는지 점검하며, 회개할 건 회개하고 정리할 건 정리하자. 주님은 요한일서 1장 9절에 누구든지 자기 죄를 자백하면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허물에서 깨끗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루의 삶을 주님 앞에 정결함을 받고 지나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유 목사는 “신앙생활은 복잡하지 않다. 여러분 안에 계신 주님을 그냥 따라가는 것이다. 주님 뜻대로 살 수 있는 힘도 주님이 주신다. 그런데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리 힘을 주시려고 해도 소용없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순종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면 된다. 주님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너 이상하다,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지만 항상 분별의 기준은 하나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이 위기의 때에 삶의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항상 우리에게는 선택의 순간이 온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점심시간에 포르노 잡지를 보느라 모여 있었다. 제 마음은 거기에 가 있었지만, 목사 아들이라는 걸 친구들이 다 아는데 함께 볼 수는 없었다. 그때 잡지를 가져온 친구가 저를 손가락질하면서 위선자라고 했다. 솔직히 보고 싶지 않냐고 하는데, 보고 싶으니까 말을 못 했다. 마음에 찔려서 교회 고등부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선생님은 저에게 보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었냐고 물으셨다. 분명히 보면 안 된다는 마음도 있었다. 선생님은 그럼 위선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마귀의 소리 중에 선택한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이렇게 하나님을 택하여 사는 거라는 감이 생겼다.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찾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가라. 모든 게 혼란스러운 이때 붙잡을 분은 여러분을 실제로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따라갈 수 있다. 이번 집회의 주제가 하나님의 임재다. 저는 하나님의 임재를 특별한 체험을 통해서 알려고 부단히 애썼다. 체험을 통해서 알려고 하니까 대부분 시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믿음으로 취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18장에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하셨다. 지금 우리 가운데 계시다. 주님이 함께 계시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 함께 이 집회에 와 있을 수 없다. 그 점에 대해서 분명하게 믿음의 눈이 뜨여야 한다. 문제는 주님이 임재하지 않으시는 게 아니라 엉뚱한 것으로 주님 임재의 증거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미 여러분은 주님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여러분 안에 성령이 오셔서 예수 믿는 성도인 것에 대한 증거를 분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젊은 목사님이 예수님이 마음에 계신 것을 믿는데, 체험이 되지 않는다고 상담을 해왔다. 저는 그 목사님께 예수님이 진짜 계신 것을 믿는다면 체험이 안 될 수가 없다고 했다. 저를 만나러 올 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물었는데, 그 목사님은 아무 말씀도 못 들었다고 답했다. 그때 제가 목사님은 예수님이 함께 계신 걸 안 믿는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계신 걸 믿는다면 차를 타고 오는 동안 예수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 데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었을 거라고 했다. 그 목사님께 집으로 돌아갈 때 주님께 오늘 나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었냐고 물어보라고 했다. 진짜 믿으면 주님이 마음에 반드시 생각나게 하시는 걸 통해 말씀하신다. 이렇게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말씀하시는 게 깨달아지면 반드시 기록하세요. 그것만 정확하게 붙잡는 거다. 그렇게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반드시 목사님은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지금도 동행하신다고 설교할 수 있게 된다고 말씀드렸다”며 “여러분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유 목사는 “지금이 그렇게 하기 딱 좋은 때이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관계가 다 거리감이 생겼지만, 주님과의 관계는 조금도 방해받지 않는다. 주님께 마스크 쓰고 이야기해야 하는가? 주님과의 관계는 너무 좋은 때이다. 주님만 묵상하기에 너무 좋은 때이다. 이 기회를 엉뚱한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지 말라. 인생에 다시 없을 기회이다. 항상 주님이 이끄시는 쪽으로 주님의 이끌림을 받아 가보라. 하나님과 사랑을 깊이 하라. 그러면 반드시 이때가 지나고 난 다음에 2020년, 2021년이 하나님의 은혜의 때, 신앙생활의 전환점이었다고 간증하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과 연합을 이뤄서 함께 해야 한다. 그때 여러분이 영적 대각성의 불씨가 된다”며 “주님과 동행하는 청년들이 뜨겁게 모이고 연합하고 청년예수동행운동이 강력하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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