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순
무대에서 연주하고 있는 이지순 집사 ©이지순 집사 제공

마음에 평안을 주는 악기 중 오카리나도 한몫한다. 이지순 씨가 최근 찬송가를 오카리나로 연주한 곡을 듣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평안이 임하고 귀를 기울여 듣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대전에 있는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하며 10여 년간 오카리나 연주를 해온 이지순 집사를 서면으로 만나 이번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지순 집사입니다. 대전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하고 있고요. 오카리나를 시작한지는 10년이 조금 넘었네요. 오카리나 앙상블 활동을 통하여 꾸준히 연주활동도 하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흡으로 드리는 오카리나 찬송가 앨범을 발매하고나니 어떠신가요? 오카리나 연주를 녹음해보니 어땠나요?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정식으로 공부해본 적도 없어서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사람보다는 하나님께 드리는 거라 생각하고 녹음하게 되었네요. 막상 녹음작업을 하고 음반이 나오기까지는 덤덤하게 지냈는데 출시된 음반을 들으면서는 마음이 울컥하고 감사한 마음만 들었어요.”

-교회 성가대에서 어떻게 오카리나를 불게 되셨나요?

“작은 교회라서 성가대 인원도 악기 연주자까지 다 합해서 10명 남짓 되는데 목사님 사모님께서 오카리나를 권해주셨어요. 오카리나로 특송도 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도 하면서 오카리나의 매력을 알아가게 된 것 같아요.”

이지순
이지순 집사가 발매한 앨범 재킷

-앨범을 내기까지 연습을 많이 하셨을 텐데요. 오카리나 잘 부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모든 악기들이 그렇듯이 별로 특별할건 없어요. 많이 가지고 노는 것 밖에는요.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악기인 반면에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많이 불어보고 다른 사람의 연주도 들어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정석이겠죠?”

-코로나로 하나님과 멀어지고 그래서 더 곤고해지기 쉬운 때인데요. 이지순 님이 찬양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찬양을 듣고 부르면서 은혜를 더 받기도 하고 누리기도 하는 듯합니다. 하나님께 드리고픈 제 마음속의 많은 감사와 소망, 일상의 모든 시간들이 찬양 속에 숨 쉬듯 자연히 녹아들게 되는 것 같아요. 찬양 속의 모든 가사가 저의 기도가 되고 소망이 되어줍니다.”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음반을 준비하는 중에 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들려드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엄마가 아버지 추모공원에 자주 가시는데 ‘아빠한테 가서 네 음반 틀어줘야겠다’ 하시더라고요. 천국에서 듣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반을 내기까지 망설이는 저를 밀어주고 도움주신 김윤주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고요. 우리 가족들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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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순 #오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