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의 아버지 故 이명직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성결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故 이명직 목사(1890~1973)의 전집 16권이 출간됐다.

28일 ‘故 이명직 목사 전집 출판감사예배'를 가진 서울신대에 따르면 각 권은 이명직 목사가 교단 신앙잡지인 '활천'에 기고했던 사설과 논설·일지, 설교집과 성경역사, 구약 배경·강해, 신약 강해, 교리, 역사, 목회·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출판위원장 조원근 목사는 간행사에서 “이명직 목사님은 교수요 목사로서 성결교회의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며 “한국성결교회는 그분의 업적과 저술세계를 오늘 다시 꺼내 읽어보고 깊이 생각하면서 살아있는 지침으로 삼는다면 더 밝은 내일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08년 서울신대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이명직 목사 전집’을 출판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박명수 교수가 구체적인 출판 계획을 세우고 박문수 박사가 3년간 전담연구원으로 동참해 16인 출판위원회가 구성돼 전집을 완성했다.

이날 예배에서 전집출판위원 조관행 목사는“교회들에게 책이 보급되므로 이명직 목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성결교회의 도움을 이룰 수 있는 이러한 책이 지속적으로 편찬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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