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선자 카카오 내용 분석, '침몰 상황' 재구성 한다
    카카오톡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선자들의 대화 내용과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복원하다보면 침몰 원인에 유용한 단서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일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카카오톡에서 이뤄진 대화 내용을 복원할 ..
  • 노규호 칼럼
    [노규호 칼럼] 백합화 향기(香氣)처럼
    내민 창에 몇몇의 서양란과 군자란이 꽃술까지 훤히 보이도록 활짝 꽃봉오리를 벌리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 꽃들을 바라보다가 서양란에서 풍기는 꽃 냄새를 맡아보았습니다. 활짝 핀 서양란의 꽃봉오리에 코끝을 살짝 대어 보았으나, 웬일인지 화려하게 핀 서양란의 꽃봉오리에서 꽃내음을 전혀 맛볼 수가 없었습니다. 살아있는 꽃, 생화(生花)이었는데도 말입니다...
  • 참고인 조사받던 기관사 자살 기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는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다. 21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세월호 기관사 손모(58)씨가 자살을 기도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손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검경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진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 날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 대전교육청, 학생들 세월호 유언비어 유포 않도록 당부
    대전시교육청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확보와 학생들이 유언비언를 유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21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때 세월호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각급 학교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사고위험 소지가 있는 모든 영역에서 철저하게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 한국미디어선교회
    한국미디어선교회 부설 '스마트선교 아카데미' 설립되다
    미디어 선교 사역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선교회(회장 림형천)는 국내 5천만,전세계 15억 스마트 폰 유저를 대상으로 한 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부설 '스마트선교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최근 여전도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스마트선교 아카데미 창립 발기인 모임에서는 안종배 교수(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를 초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 선장 형량 2배로 늘리는 법안 '첫 발의'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명구호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선장의 형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안이 21일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선박에 위험 상황이 발생, 선장이 인명 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장의 형량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 청해진해운, 인천시 물류대상 수상 논란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이 지난해 지역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물류대상 시상식' 기업부문에서 청해진해운을 선정, 수상했다. 시가 매년 말 시상하는 물류대상은 시상식 2개월전 공고를 통해 신청받고 심사를 통해 수상업체 등을 정한다...
  • 교육부 "초중고 수학여행 당분간 전면금지"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21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1학기 수학여행을 당분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나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담당국장 회의를 열고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는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 신앙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부활 신앙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이 신앙으로 세상을 향해 부활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에 나태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향하여 용기 있게 나아가며, 이 땅에 생명의 통치가 실현되고 있음을 밝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에는 앞서 십자가가 있음을 압니다. 언제나 앞서 십자가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먼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의 죽음에 동참하게 하..
  • [세월호 참사] 방송인 박재민, 1000만원 기부
    방송인 박재민(30)씨가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사고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씨는 "사고 이후 안타까움에 계속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실의에 잠겨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보이팀 '티아이피 크루(T.I.P CREW)'의 멤버이며, 현재 TV방송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과 '댄스베틀코리아'에서 활약중이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 그 능력으로
    이 어찌된 일입니까? 어린 학생들에게 엄청난 잘못을 했습니다. 저희들의 죄입니다. 진도 앞바다 차가운 바닷물을 맞으며 비명을 지르는 꽃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20년 전 성수대교 사고 때도 그랬고, 15년 전 화성 씨랜드 수련원에서도 그랬는데... 그들을 정성껏 배려하고 돌보지 못한 죄가 그들 앞에, 또 주님 앞에 너무도 큽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참사 때마다 가해자는 어른이고, 피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