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경기 안산단원고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연일 계속되면서 안산 전역이 큰 슬픔에 빠졌다. 22일 이른 시간부터 단원고 학생 5명의 발인식이 치러진 고대안산병원은 눈물바다였다. 사고 당일 처음으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희생자 2학년4반 정모(18)군을 비롯해 임모(18)·권모(18)군이 전날 장례를 치른 같은 반 친구 장모(18)군의 곁으로 떠났다... 금감원, 세월호 실소유주 외국환거래 조사
금융당국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청해진해운을 대상으로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2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에 대한 상시 조사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 전 회장과 청해진해운 등 각종 계열사가 해외 자산을 취득하고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 .. 선박사고 징계는 '솜방망이'....5년동안 면허취소 없다
해마다 선박 100대 중 1대꼴로 충돌·좌초·침몰 등 해양사고가 발생하지만 지난 5년간 면허취소는 전혀 없었다. 22일 통계청과 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선박 수는 8만360척, 해양사고가 발생한 선박 수는 818척으로 해양사고발생률은 1.0%였다. 사고원인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선원의 운항과실이 가장 많았다. 1천404건 중 82.1%(1천153건)의 사고가.. 
구조팀 오늘 24시간 수색...잠수사 최다 투입
여객선 '세월호' 침몰 7일째인 22일 최대규모의 구조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부터 사흘 동안 조류가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인 만큼 합동구조팀은 24시간 동안 집중 수색을 벌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해역에 언딘社(사)의 1117t급의 리베로호와 바지선이 추가 투입돼 잠수부의 활동을 지원한다. 리베로호은 오후 6시께 도착할 예정이고 잠수사 최대 30명이 동.. 
"승객 퇴선명령 없이 선원들만 전용 통로로 탈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이 전달되지 않은 채 선원들만 무전기로 교신하며 탈출했다는 진술을 받아내 면밀히 조사 중이다. 검찰조사에서 한 선원은 "선장의 퇴선명령을 못 받았고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라는 방송을 6회 정도 했으며, 퇴선 안내방송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기관장 박씨는 "배가 많이 기울어 기관실에 전화해.. 세월호 전 항해사, 참사는 '관행'과 '묵인' 만든 합작품 주장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씨가 세월호가 사고 당시 가까운 진도해상관제센터 대신 먼 제주해상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는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실종자가족 대표 송정근, 탑승객 가족 아니었다...6·4 지방선거 나가려던 사람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53) 씨가 실제로는 탑승객 가족이 아닌데다 정치인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기적을 기다리던 국민들 슬픔을 넘어 '분노한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7일째인 22일 온 국민이 기다리는 기적같은 생존자 소식은 아직 전해오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 민·관·군 합동구조반이 선내 3~4층 등을 수색해 시신을 대거 수습하자 시민들은 슬픔을 넘어 분노를 터뜨렸다. 주부 이 모(57)씨는 "다음 지시만을 기다리던 아이들을 버린 듯한 정황이 드러날수록 너무 우울해 진다"면서 "어이없는 관행을 내버려둔 감독기관, 혼선.. 22일 날씨: 당분간 따뜻해요
22일 오전 전국에는 구름이 많은 곳이 있고, 일부 지역은 옅은 안개 껴 있다. 서울,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6∼14도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시거리는 10㎞ 내외로 일부 지역에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지만,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은 없다... 22일 기독교 소사: 한국찬송가위원회 출판사업 독립 외
* 1992 기감 서울연회 재판위원회, 변선환 학장·홍정수교수의 신학사상과 교리위반 혐의에 대해 2차 공판을 교단 본부 회의실에서 열고 동 교단 재판법상 최고형에 해당하는 출교구형을 선고. 피고인의 진술없이 서면으로 받아져 열린 공판에서 재판위원회 검사측은 [변선환·홍정수 교수가 감리교 목회자로서 감리교회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다원주의 논쟁과 포스트모던 신학문제를 야기시킨 관계로 출교할.. 
"사회 안전망 지원 돕는 특수 선교현장에 관심 가져야"
재해·재난·범죄 예방 및 관리 등 사회 안전망 지원을 통한 선교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교정·경찰·소방 선교 사역자들이 각 선교 영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통합) 국내선교부는 21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제98회기 총회 교정·경찰·소방 선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절망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 교회가 희망돼야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엿새가 지났지만 기도했던 생환 아닌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만이 들려오고 있다. 끝까지 희망을 끊을 놓지 않은 채 전국적으로 간절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될수록 지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생존자를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리는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이 심리적 우울증 상태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이를 '대리외상 증후군(Vicarious Tr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