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특히 치유적 언어는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준다. 오늘날 세상은 사회적, 공동체적으로 갈등과 분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인간 내면에 깊은 상처를 남겨 서로를 불신하게 하고 관계 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치유적 언어는 단지 개인적 영역에서의 사적인 주제가 아니라 사회정치적 영.. 
한국교회법학회, 「교회와 법」 제11권 2호 발간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교회와 법」 제11권 2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교회법학회는 발간사에서 “한국교회의 역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제물포항을 통해 한반도에 처음 도착한 것으로 시작되었다”며 “이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은 퍼져나가며 수많은 열매를 맺었다. 올해는 한국에 복음이 전파된 지 1.. 
“대한민국, 성경적 가치 위에서 진정한 자유의 나라로”
국회조찬기도회가 5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행사는 예배,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정혜경 의원(진보당)이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예닮학원 이사장)가 ‘자유를 위하.. 
제106주년 3.1절 미주 연합기념식 “위대한 여정의 나라”
제106주년 3.1절 미주 연합기념식이 3월 1일(현지 시간) 미국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스티브 강 이사장(LA한인회 KAFLA)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인회가 주관한 “대한이 살았다”라는 제목의 공연과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들이 제작한 기념 영상을 필두로, 클라라 원 이사장(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개회사, 흥사단 스카웃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양국가 제.. 
사람은 변하지 않는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 아무리 배우고 철들고 해도 사람은 쉬 바뀌지 않는다는 말이다. 교회 안에서도 이 말은 진리인 것으로 생각된다. 험한 말을 하고 악한 행동을 하던 사람이 예수를 믿고 회심했다고 간증까지 하고 다니는데도 결국은 이전의 모습 그대로 변화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보아왔다. 그런 사례들을 보면 정말 사람은 변.. 
정작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십자가 처형의 극심한 고통은 도저히 말로 설명할 재간이 없을 것입니다. 고래로 인간이 고안한 사형 방법 중에 가장 잔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다 발가벗기어 치부를 완전히 드러내고 죽으니 수치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도 그 고통과 수치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전쟁과 평화의 길목에서
지구촌 한 쪽에는 지금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하는 분쟁지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이다. 2022년 3월에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시작하여 3년 동안 우크라이나는 국토의 27% 이상에 달하는 영토를 잃었다. 소비에트 연방시대에 우크라이나는 원자력 발전소가 많아 핵무기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소련이 붕괴 되었던 1991년에 독립과 평화의 조건으로 핵무기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정부와 의료계, 의대생 복귀 촉구... 트리플링 사태 우려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생들의 개강 복귀를 촉구하고 있지만, 핵심 쟁점인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실질적인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만약 올해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3개 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 개헌론에 대한 여야 압박 직면
차기 대선 주자로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여권과 당내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개헌특위를 발족하며 이 대표를 겨냥해 개헌 논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고, 비명계 주자들도 개헌 의지를 내세우며 이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형은 목사, 기윤실 신임 이사장 취임
성락성결교회 담임 지형은 목사가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신임 이사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백종국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맡아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보면,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어떤 존재이냐’는 것과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것은 분리되지 않는다”며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7)
이사야 33:17-24는 회복될 시온에서 여호와가 왕으로 통치하실 때가 어떠할지를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호와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이방나라의 압제 가운데 고통받을 언약 백성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장래에 여호와께서 베푸실 회복을 소망하게 하고 있다...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지난 주일(3월 2일)로 주현절 후 여덟 번째 주일이 끝나고 오늘 3월 9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된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생각하는 절기다. 사순절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의 기간이다. 사순절은 항상 수요일부터 시작되는데 그날을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혹은 '참회 수요일'이라 부른다. 이때부터 교회의 스톨도 흰색에서 보라색으로 바꿔어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