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스트 길보른 가족은 1902년 8월, 요코하마 항에 도착했다. 이대부터 어니스트 길보른은 동양선교회 부총재로서 카우만 선교사를 도와 일본선교를 위해 온 힘을 쏟게 된다. 박문수 박사는 "어니스트 길보른은 선교사 주택이 아닌 도쿄 주변의 시골에서 토착민의 집에서 살고자 하였다. 카우만은 이 요청을 동의하여 보내주면서 다음의 충고를 하였다. '기억하세요. 공부만 하는 것입니다. 언어를 공부하.. 
[포토뉴스] 도서관의 책 읽는 산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산타 복장으로 갈아입은 국립중앙도서관 '책 읽는 동상' 을 배경으로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방통위, 통합방송법 '합산규제' 도입 작업 속도낸다
정부가 인터넷방송(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법안(합산규제)을 통합방송법 개정안에 도입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방안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IPTV 도입으로 유료방송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방송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해 규제의 .. 
예스24 선정 올해의 책 '강신주의 감정수업'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선정됐다. 블로거가 뽑은 올해의 책에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꼽혔다. 예스24는 23일 "'2014 올해의 책' 시상식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예스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온라인 투표행사로, 한 해 동안 독자들의.. 2015년 공공기관 임금 3.8% 인상
정부가 2015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총인건비 인상률을 공무원과 같은 3.8%로 설정하되 소비촉진과 임금격차 해소 등을 위해 고임금·저임금 기관간 차등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KB금융, LIG손보 인수 24일 승인 결정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포함해 약 40여개 안건을 상정한다. 금융위 정례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큰 무리없이 통과된다는 게 금융권의 관행이다. 당초 지난 6월 KB금융이 잡은 LIG손보 인수 계획에 따르면, 자회사 편입 승인은 지난 9월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땅콩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24일 '땅콩 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유착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는 국토교통부 김모 조사관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김 조사관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사무실에서 김 조사관에 대.. 
삼성, 2014년 수요 사장단회의 마무리...올해 핵심 화두는 '경영'
올해 마지막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가 24일 열렸다. 마지막 사장단 회의의 주제는 '유교, 잊혀진 삶의 기술'로,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강단에 섰다. 고 이병철 선대 회장 시절부터 시작된 수요사장단회의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요 계열사 사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서초사옥 39층에서 열린다. 회의 전 40분은 외부 또는 내부 전문가를 초청.. 
국토부,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사실로 드러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대한항공 봐주기'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국토부의 자체 감사결과, 이번 사건의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 모(57)상무와 국토부 조사관이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해당 조사관 1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출신인 김 모 조사관을 공무상 비밀.. '한수원 해킹' 중국 특정도시에 IP 집중
한수원 원전 설계도면 등 내부문서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자료를 해킹한 인터넷 주소(IP)가 중국의 특정 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합수단은 H사 등 국내 가상사설망(VPN)을 제공하는 업체 3곳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유출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가상사설망 업체를 통해 할당받은 .. 
서울 혼인건수 1990년 이후 최저…출생아는 절반이하
지난해 서울의 혼인건수가 1990년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가족생활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6만 9천 건으로 20년 전인 1993년(10만 4천 건)보다 33.5% 감소했으며, 1990년(10만 3천843건) 이후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28.5세에서 32.6세로 4.1세, 여성이 25.. 
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오후부터 다시 추위져
성탄 이브인 24일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경기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