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말 파문의 장본인인 박현정 서울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실제로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성희롱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박 대표 막말 논란에 대한 진상 조사결과를 23일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박 대표 징계와 함께 피해 당사자들에 대한 피해 회복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시민인권보호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일부 직원들이 박 대표가 폭언과 .. 
여야 의원들 국회서 불우이웃 위한 사랑 담아 '캐롤합창'
여야 국회의원들이 재능기부한 '크리스마스 캐롤발매 기념식'이 22일 오후 3시 국회본관 3층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청년 대학생 자원봉사들이 참여하여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 공익소셜벤처 크리노베인션링크(대표 변준영)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과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이 주최,대한민국 국회와 해피 엘이 후원했다... 차 책임보험 보상한도 '사망 1억→1억5000만원' 오른다
내년 4월부터는 교통사고 피해 보상한도가 대폭 늘어난다. 특히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이나 무보험·뺑소니 차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하게 된 경우에도 적정 수준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의 피해 보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책임·의무보험 보상한도를 1.5배로 확대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 윤병세 장관 팔레스타인 방문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행정수도 라말라에 위치한 자치정부를 찾았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팔레스타인을 찾은 것은 2007년 송민순 당시 장관 이후 7년 만이다. 윤 장관은 라미 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와 만나 자지구 재건 방안을 포함한 개발 협력 문제, 동북아 및 중동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구조개혁, 각 경제주체 동참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구조개혁에 각 경제주체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제는 실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기업이나 가계가 정부정책 방향의 의지를 믿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또 어려울 때 일수록 구조개혁의 .. 
법원 "효성그룹 계열사, 조현문 전 사장에 회계장부 일부 공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45) 전(前) 효성중공업 사장이 자신이 주주로 있는 효성 계열사 3곳 등의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조영철)는 조 전 사장이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신동진, 노틸러스효성㈜ 등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 전 사장은 각 회사의 발.. 
2015년 백화점·대형마트 '흐림'...온라인몰·화장품업계 '맑음'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2014년 유통업계는 밝지 못했다. 전통적 유통 강자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고전했고, 온라인몰의 강세는 두드러진 한 해였다. 내년 전망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환경 악화로 국내 경기 회복도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급격한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업태간 온도 차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유엔, 수시로 북한인권 논한다
북한 인권이 유엔 안보리의 정직 안건으로 채택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놓고 투표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15개 이사국 중 거부권을 지닌 러시아와 중국이 예상대로 반대표를 던졌으며, 나이지리아와 차드는 기권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여야, "주요 현안 미룰 수 없다"
여야는 23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가진다. 양측간 기싸움으로 파행된 운영위를 시작으로 임시국회가 여전히 실적이 없는데다 현안이 실적한 가운데 더이상 무실적 기록을 이을 수 없다는 부담이 작용한 탓이다. 여야는 전날인 22일 원내수석간 물밑 접촉으로 새누리당은 검찰이 청와대 문건유출 수사를 끝내는 대로 운영위를 열기로 하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오는 29일 본회의까지 남은 기간 상.. 
가톨릭 교황, "성직자들 '영적 치매' 걸렸다" 관료주의 비판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의 "7대 죄악"에다 "교황청의 15가지 질병"을 덧붙이면서 바티칸 성직자들이 "영적인 치매"에 걸려 있다고 바티칸의 관료주의를 강력히 비판했다. 교황은 22일 자신을 모시는 추기경, 주교, 사제들이 바티칸 경력을 이용해서 부와 권력을 잡고 "위선적인" 2중 생활을 하며 자신이 하느님을 기쁘게 할 의무가 있는 종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 
檢, 'KB 비리' 임영록 전 지주회장 피의자 소환
KB금융 통신·전산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3일 임영록(59)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KB금융그룹이 추진한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 인터넷 전자등기시스템 사업 등에서 임 회장이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에 대해 중점적으로 캐묻고 있다. 검찰은 임 전 회장이 KB금융지주 최고정보책임자(CIO) 김재열(4.. 
직장어린이집 확대위해 보육수당 규정 삭제
내년부터는 기업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하는 대신 근로자에게 지원한 보육수당 제도가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육수당 관련 규정을 삭제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시행령으로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직장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보육수당 지급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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