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1898 명동성당 입구에 '신천지인의 출입을 금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질본 “신천지 신도 전체 외출 말아 달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5일 신천지 신도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모든 신도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 후 선별 진료소에 검진을 받으라”며 “자가 격리자로 관리되는 이들은 의료인과 방역당국 지시를 따라 달라. 이를 어길시 감염병법 상 200만원 벌금”이라고 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텐트 진료소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진료소로 보강하고 있다.
    ‘신천지 확진자 접촉’ 9번째 사망자… 사망 후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중 9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사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분은 1951년생 여성 환자로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 병원에서 사망하셨다"며 "조사 결과 이분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원인과 감염경로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진행 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일부 신천지 교인 모임 계획 의혹
    이와중에… 신천지 교인들 모임 의혹
    신천지 연관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일부 신자들이 이런 와중에도 모임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신천지 신도들의 대화로 보이는 단체대화방 이미지가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대화방 참여자들은 서울과 강릉으로 원정 예배를 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해당 대화방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 신천지에서 발급받은 '신도 인증카드'를 찍어 공유한..
  • 25일 충북 음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격리된 충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 전문질환센터(음압병상) 입구에 위험을 알리는 통제선이 둘러싸여 있다.
    충북 확진자 2명 ‘신천지 대구 신자 접촉’ 후 감염
    충북지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5명 중 2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 산자와 대면 접촉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거주중인 감리사 B씨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오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거주중인 A(51)씨도 B씨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한 건설현장에서 2월 7일부터 20일까지 함께 일하다 25일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나주 신천지 건물
    신천지 명단 제출 응하지 않아 보건당국 ‘발동동’
    전남 나주시보건소의 관계자는 25일 “지역 신천지교회 측에서 신도명단 제출에 응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했다. 나주지역 신천지 신도는 200여명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단 확보에는 실패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전체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지역 교회들은 ..
  • 안동시 신천지 교인 특별상담실 설치
    안동시, 신천지 교인 특별상담실 설치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5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신천지 교인 특별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24분경 SNS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안동 신천지 교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특별상담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니 안동시보건소(054-840-675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현재 경북 북북지역 중 안동에만 신천지 교회 1개, 공부방(공소)..
  • 신천지
    신천지 과천본부 강제역학조사… 전국 1,125곳 폐쇄
    경기도가 신천지 과천본부에 대한 긴급 강제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24일 대구시 정례 브리핑 코로나 19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코로나19 방역 담당 공무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
    대구시 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팀장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는데, 이 공무원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3일 감염이 확인된 대구시 서구 보건소 감염예방의약팀장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서구 보건소 팀장은 2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신천지 교인 2차 명단에 있었다. 대구..
  • 지난 2020년 2월,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방역작업이 진행되던 모습.
    신천지 “우리도 국민… 코로나19 최대 피해자” 주장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온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피해자”라고 밝혔다신천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23일 낸 입장문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이 사태를 고의로 감추고 있다’라는 식의 보도가 계속되고 있어, 의도적 비방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코로나 사태] “절대 하나님의 영광 가려져선 안 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대구동신교회가 23일 현장 모임을 중단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설교한 권성수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자연법칙이 있다. 전염병도 자연의 법칙이고, 과학자들이 자연의 법칙을 정직하게 연구해서 발표한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의학적인 면에서 깊이 연구하고 발표한다. 자연의 법칙도 하나님의 법칙이기에 또한 최대한 조심해서 바이러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