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치 불안, 경기 불황,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올해 설 명절 소비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한 구매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발표한 '설 명절 소비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500명 중 31.6%가 작년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는 응답은 22.0%에 그쳤다... 
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 정부, 합동 점검 실시
현재 배추와 무의 도·소매 가격은 전년 및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는 김장철 이후 가정 소비 감소와 정부의 수급 대책에 따른 도매시장 공급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추가 상승을 예상한 산지유통인 및 김치업체들의 저장 수요 증가와 겨울배추·무 작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 설 명절 대비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무, 사과, 돼지고기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대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많은 16만 8000톤 공급하고, 총 600억 원을 투입해 28개 품목에 대한 대규모 할인 지원을 포함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설 물가안정 위해 성수품 1.5배 확대 공급… 900억 원 규모 할인 지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900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에 나선다.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2025년 설 명절 대책'에 따르면, 16대 설 성수품을 평상시보다 1.5배 늘린 26만5000t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강 한파와 폭설 예보… 설 앞두고 농산물 물가 요동 가능성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고 40㎝에 달하는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농산물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이미 가격 상승세를 보인 노지채소가 이번 한파와 대설로 추가 피해를 입을 경우 수급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설 명절 앞두고 채소 가격 급등… 정부, 물가 관리 대책 추진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주요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성수기를 대비한 물가 관리 대책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무세척 당근 상(上)품 1㎏의 가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