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길 교수
    뇌에서의 남녀 차이
    많은 사람들이 남녀 차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작가이자 상담가인 John Gray가 1992년도에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과연 남녀의 행동과 사고방식과 서로 다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은 성격이 부드럽고 보다 복잡하며, 더 유해하고 더 충동적이고, 아기양육에 더 세심하다. 사실은, 남자의 본성이 가장 원숙하고 완벽하다”‘라고 말함..
  • 민성길 교수
    여성 호르몬
    여성 호르몬은 에스트로젠(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다. 이들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고 분비된다. 성호르몬은 모두 스테로이드로서 가장 잘 알려진 에스트로겐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에 의해 방향화됨으로 생성된다. (즉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의 전구 물질이다.) 부신과 지방질에서도 소량 만들어진다. 따라서 비만한 사람은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다. 남성이..
  • 민성길 교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으로서 주로 고환에서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여성에서도 테스토스테론이 소량이나마 존재하며, 주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이 테스토스테론이 방향화효소에 의해 화학 구조가 변환된 물질이라는 사실이다)..
  • 민성길 교수
    이성애의 원인
    왜 새삼 이성애의 원인을 말하는가? 그것은 동성애 옹호자들이 동성애도 정상적 성행동이라는 것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서 그들은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이 열매를 거두기 어렵게 되자, 동성애의 원인은 모른다고도 말하며, 이성애도 원인을 모르지 않는가 반문하였다. 그런데 과연 우리 의과학자들은 이성애의 원인을 모를까?..
  • 민성길 교수
    가족의 기원
    가족(family)은 혈족으로 (출생으로 인정된다) 또는 인척으로 (결혼으로 성립된다) 연결된 사람들의 집단이다. 가족은 부부와 자식으로 구성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조직이라고 한다. 그런데 가족은 어디서 기원했을까? 흔히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바, 원시시대에는 프리섹스가 지배적이었는데 (성공산주의 (Sex Communism) 이론이라고도 한다), 역사적 발전으로 여러 형태의 가족형태들이 ..
  • 민성길 교수
    생물학적 성의 기원: DNA와 성의 발생
    요즈음 성혁명가들 또는 젠더이데올로기 추종자들은 생물학적 성도 사회구성적으로 결정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출산을 돕던 산부인과의사나 산파가 “아들입니다.”, 또는 “딸이네요”라고 “말”함에 따라 “성”(biological sex)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주장이다. 어쨋든 그들은 태어날 때 지정된 성을 그들은 생물학적 성(biological sex)이라..
  • 민성길 교수
    임신과 출산의 기쁨
    아기를 낳는다는 것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아기가 생기는 것은 생명의 창조이다. 경이롭고 신비롭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3-14)..
  • 민성길 교수
    사랑의 기쁨과 공감의 생물학
    기독교가 성을 억압한다고 말들하나, 이는 전적으로 오해이다. 성경은 부부간의 성과 사랑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남녀를 창조하시고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기쁨을 누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의 명령을 하시었다. 그런데 과연 현대 생물과학은 그 축복이 실현되는 생물학적 메카니즘이 뇌와 전체 몸 속에 심겨져 있음을 발견하고 있다...
  • 민성길 교수
    [크리스천이 본 섹슈얼리티(2)] 신비한 생물학적 성
    성은 원래 생물학적인데, 새삼 “생물학적 성”이 거론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현대 사회에 워낙 젠더이데올로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젠더이데올로기란 사람들의 생각, 느낌, 의사결정 또는 사회적 합의로서 생물학적 성을 무시할 수 있다는 이념이다. 이는 큰 잘못이다. 생물학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면 “병”이 생긴다...
  • 20230214 백만기도서명운동 인권윤리포럼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
    [크리스천이 본 성혁명사(102·마지막 회)] 크리스천의 대응
    이제 이 컬럼 연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성혁명에 대해 우리 크리스천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응하여야 할까를 생각해 본다. 이미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께서 이에 대해 발언하시고 계시므로, 필자는 의사로서 몇 마디 보태고자 한다. 의과학자들이 볼 때, 섹스에 관련된 모든 의학적 팩트들은, 소수 엘리트 성혁명가들이 정치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consensus)하고 이를 진리라고 주장하..
  • 민성길 교수
    [크리스천이 본 성혁명사(101)] 자살하는 문명
    필자는 문명비평가는 아니지만, 정신과 의사로서 자살이나 자해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좀 알기 때문에 이 글을 쓴다. 성혁명은 성공하고 있는 듯한데, 어떻게 자살이라 할 수 있을까? 그 근거는 최근의 인구감소이다. 그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리섹스는 쾌락 위주이기 때문에 애초 생식, 즉 새 생명 창조와는 상관없다. 결혼을 흉내 내면서, 생명의 씨앗을 땅에 버릴 뿐이다. 그들에게 육체는 쾌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