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물가 장바구니물가 KBS
    미국발 관세 충격 여파… 국내 물가 상승과 고용 불안 가중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시작된 글로벌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과 청년층 고용 부진이 겹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이에 따라 내수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준비 중이다...
  •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 고환율·석유류 가격 영향 지속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환율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높였으며, 가공식품과 외식비도 오름세를 보이며 생활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 추석 앞두고 배추값 상승
    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 정부, 합동 점검 실시
    현재 배추와 무의 도·소매 가격은 전년 및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는 김장철 이후 가정 소비 감소와 정부의 수급 대책에 따른 도매시장 공급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추가 상승을 예상한 산지유통인 및 김치업체들의 저장 수요 증가와 겨울배추·무 작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폭설로 주저앉은 비닐하우스의 모습. ⓒ여주시
    최강 한파와 폭설 예보… 설 앞두고 농산물 물가 요동 가능성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고 40㎝에 달하는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농산물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이미 가격 상승세를 보인 노지채소가 이번 한파와 대설로 추가 피해를 입을 경우 수급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 배추채소
    설 명절 앞두고 채소 가격 급등… 정부, 물가 관리 대책 추진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주요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성수기를 대비한 물가 관리 대책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무세척 당근 상(上)품 1㎏의 가격은..
  •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11월 물가상승률 1.5%… 3개월 연속 1%대 유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며 2022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채소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무 가격이 전년 대비 62.5% 급등했으며, 호박 42.9%, 오이 27.6%, 토마토 15.3% 등 주요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파(-20.7%), 양파(-7.9%), 감자(-11.8%) 등은 하락세를 ..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로 둔화
    물가 안정의 주요 요인으로는 농축산물 가격의 안정세가 꼽힌다. 농축산물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3%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2.2% 하락했다. 특히 참외, 수박 등 제철 과일과 배추, 대파, 풋고추 등 채소류 가격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소비자물가 장바구니물가 KBS
    직장인 88.5% “물가 상승에 실질 임금 줄었다”
    16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물가 인상으로 사실상 임금이 줄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8.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도 39.5%에 달했다...
  •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실질임금은 35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7000원)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상여금 효과로 인해 8.2% 반짝 올랐는데, 다시 빠진 것이다. 물가수준을 반영하지 않은 3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401만원이었다. ⓒ뉴시스
    물가 상승에 근로자 체감 임금 수준 낮아져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의 체감 임금 수준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실질임금 지표를 보면, 연초부터 3개월간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임금 수준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현안과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물가 안정 기지개… 최상목 “하반기 2%대 낮출 것”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하반기 2% 초중반대로 낮추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금 더딜지 모르겠지만 하반기에는 2% 초중반으로 물가 상승률 하향 안정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실질소득 7년來 최저... 물가상승에 소비증가도 '0%'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명목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