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학계에서 자유주의신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혈감리교회 김요환 목사는 SNS를 통해 “신학계가 좌경화되어 특정 견해를 지지하고 반대 입장은 배척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김 목사는 특히 “성서학계가 이러한 흐름이 심각하며, 신학생들이 이에 영향을 받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신학계는 정치적 좌파가 아니라 신학적 좌.. 젊은 목회자의 외침 “이 나라 공산화되어가고 있다”
한 젊은 목회자가 온라인 영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산당”이라며 “민주당에 표를 주면 안 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성혈감리교회 김요환 목사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참 되고 바른 성도라고 하면 결코 민주당에게 표를 주시면 안 된다. 민주당은 공산당”이라고 주장했다... 로잔에 대한 엇갈린 평가, 오해와 해명과 합리적 비판
이번 한국에서 개최된 로잔대회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가 있습니다. 먼저 로잔대회의 성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잔대회를 지지하는 이들이나 비판하는 이들 모두가 이 대회의 성격과 취지를 전혀 모르고 맹목적인 지지를 하거나, 무조건적인 비판을 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인가? 퀴어 축제인가?
최근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기독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올림픽은 각종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치르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그런 행사의 취지와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개막식이 파리 올림픽에서 열렸습니다... 영화 ‘밀양’은 기독교를 옳게 비판한 것인가?
2007년에 개봉된 영화 ‘밀양’은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전도연의 연기가 독보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비록 오래 전 개봉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영화로 자주 소개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줄거리를 두고 영화평론가들과 한국의 신학자들도 다양한 평가를 내놓습니다. ‘이 영화는 기독교 비판 영화다.’ 혹은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벗겨주는 영화다.’, ‘기독교의 폐부를 찌르는 영화다’.. 신학이 교회에 유익이 되기 위해선
모든 신학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신앙인들의 기질과 특성이 반영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가 바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을 성경과 교리보다 중요시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철저히 배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의 교리적 표준과 성경 중심적인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복음주의자들의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율법주의나 .. 사연 있는 죄의 위험성
목회현장에 서 있는 목회자는 수시로 성도들의 아픔과 상처를 마주합니다. 이들을 위로하고 품어주는 것이 목회자들에는 꼭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목회자는 성도들의 죄악된 삶을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품어주고 상처만 어루어만지는 것만이 목회는 아니기에, 성도가 성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음으로 양육해야 할 책임이 목회자들에게는 늘 따라옵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어느 시대나 구원론 논쟁은 늘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구원론 논쟁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라는 주제입니다. 이 주제를 언급하기에 앞서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많이 오해하는 지점에 대해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종종 오해하는 지점은 이 구원론 주제가 교단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구원론은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교단적 특성.. 평신도도 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예배와 찬양과 기도입니다. 그리고 각종 봉사와 선교 등이 신앙 생활에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게 중요한 요소가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학 공부입니다. 많이들 착각하는 게 신학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분하고 어렵다고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신학은 모든 성도들이 공유하고 공부해야할 신앙 생활의.. 목사는 목사다
최근 한국에 대형화된 어떤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와 ‘부목사’라는 것으로도 호칭 구분이 어려워서 ‘부장 목사’, ‘국장 목사’라는 말을 덧붙여 사용합니다. 공동체 조직이 거대해지고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책임자의 위치에 있어야 하기에 이런 직함이 붙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시선도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급을 정하는 것은 인간 사회에서 어쩌면 필연적인 일인지 모.. 기독교 유튜버 이대로 괜찮은가?
최근에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들이 쏟아지면서 기독교 유튜버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성도들의 신앙에 활력이 생기고, 성경 읽기에 흥미를 느끼는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를 통해 유명 목회자들의 설교와 여러 신학자들의 강의를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평소 신앙 생활하며 궁금했던 물음들이 기독교 유튜버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해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독.. 그리스도인은 안락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안락사(安樂死, euthanasia)란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생명을 인위적으로 종결시키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는 용어로서, 사망을 위한 방법과 시기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의 이행과 다릅니다. 다시 말해서 안락사란 불치의 중병에 걸린 등의 이유로 치료 및 생명 유지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생물 또는 사람에 대하여 직·간접적 방법으로 생물을 고통없이 죽음에 이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