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에게 경기 부천, 용인, 화성 등 수도권 험지 재배치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의 어려운 지역에서의 출마를 요청하는 것으로, 특히 서울 서초을에서 컷오프된 박성중 의원에게 지역구 재배치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민주당 탈당 인사·운동권 출신 영입으로 ‘중도외연 확장’에 박차
국민의힘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탈당자 및 운동권 출신 인재 영입을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략의 일환으로, 국민의힘은 4일 김영주 전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김 전 부의장은 민주당 공천 절차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후 탈당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예정
국회부의장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4선)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여야, 선거구 획정안 협상 공방… 29일 본회의 처리 목표
여야가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 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서울 종로구와 중구성동갑·을 포함해 최소한 4개 특례지역의 유지를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불공정성을 제거한 수정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힘, 박민식 전 장관 부산 재배치 검토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부산 지역구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문제는 28일 예정된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탈북민 출신 與 지성호, 최고위원 출마
북한 이탈주민 출신인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정치인 지성호.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인간 승리의 신화 지성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비대위 가처분 신청" 전면전
국민의힘이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시작으로 이준석 대표의 해임을 전제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돌입하자 이준석 대표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대한 연일 직격하면서 비대위 전환에 대한 가처분도 신청할 방침이다... 與 초선 32명 "권성동 직무대행 사퇴 요구… 미흡하면 액션 취할 것"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직무대행직 사퇴를 요구했다. 친윤계 초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초선의원 63명 중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준석 체제, 사실상 붕괴…與, 비대위냐 조기전대냐
이준석 체제가 사실상 붕괴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정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인지, 조기 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의견이 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힘·국당 합당 선언… "지선 경선, 100% 여조… 최고위 2인 수용"
이준석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 정부의 초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윤핵관' 권성동 압승…당정 '밀월', 여소야대 '협치' 과제
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자, 정치권에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당정간 원만하고 긴밀한 소통이 더해져 밀월 관계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두달 후 열리게 될 지방선거 공천에서.. 李·尹, 극적 갈등봉합… 李 "1분1초 낭비 안해" 尹 박수 화답
이준석 사퇴 결의까지로 치달았던 6일 당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가 직접 나서 이 대표에 손을 내밀며 화해 무드가 형성됐다. 선대위에서 모든 직을 내려놨던 이 대표가 17일만에 다시 선거 운동을 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