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전년 대비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여가 소비 급감… 경기 침체 속 소비심리 위축 심화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외식과 취미활동 등 생활 밀착형 소비 분야에서 지출이 크게 위축되며, 내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2일 발표한 ‘2025년 2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올해 2월 숙박 및 음식점업 카드 승인금액은 11조2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 10인, 영업시간 밤 12시까지가 적용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 거리의 한 식당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국내 자영업자 두 달 만에 20만 명 감소… 경기 침체 영향 가속화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으로 전월보다 7만 4,000명(1.33%) 감소했다. 이는 2023년 1월(549만 9,000명)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570만 6,000명에 달했던 자영업자 수는 두 달 사이 20만 6,000명이 줄어들며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 코스피
    천장 뚫린 환율… 급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지나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유럽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원화 가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곤두박칠 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6%대 고물가와 고금리에 이어 고환율까지 이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국내 경기 침체 우려 등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 다우 3만선 붕괴
    뉴욕증시는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16일(현지시간)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만9927.07로 장을 마쳤다..
  •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전년 대비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도 환율도 급등… 韓 ‘스태그 공포’ 덮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더니 이제는 환율까지 요동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 오바마 美 대통령 " 경기침체 위험 없다"
    "나는 미국이 또 다른 경기침체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 녹화한 美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현실에 대한 확신을 이같이 말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실업 위기를 다루기에 충분히 빠른 (경기)회복을 하지 못할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가 더 많이 일할 필요가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