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신학 도서
    [신간] 슬기로운 신학 도서
    신학 독서라고 하면 성경 공부와 달리 실제 그리스도인의 삶과는 관계없는 학문 활동일 뿐이라고 흔히 생각한다. 그렇지만 신학 독서는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성경을 더 열렬히 만나게 하며,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게 하는 전인적 활동이다. 저자 켄트 아일러스 교수(헌팅턴 대학교 신학 교수)는 신학책 뒤에 있는 세계(저자의 세계와 책의 저술 배경), 신학책의 ..
  • 모든 사람을 위한 신약의 구약 사용 안내서
    [신간] 모든 사람을 위한 신약의 구약 사용 안내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을 어린이 교회 학교의 설교용 이야기 모음집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구약은 이미 지나간 ‘옛 언약’이고, 실패한 이스라엘의 이야기일 뿐이며, 구약의 사상들은 현대인을 불쾌하게 만들고 교회 성장을 가로막으므로 오늘날 교회에서는 구약을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을 비롯한 신약성경 저자들은 구약이 시대에 뒤처진 것이 아니며, 오늘을 살아가는..
  • 사도행전 선교적 읽기
    하나님의 선교, 샬롬의 공동체를 세우다
    성경을 선교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선교적 읽기’는 오늘날 교회에 필요한 성경 읽기 방식이지만, ‘선교’라는 개념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오해를 받기 쉽다. 전통적으로 선교는 교회가 하는 여러 활동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자신의 선교를 위해 사용하시는 많은 수단 중 하나가 바로 교회다. 그렇다면 오히려 성경을 ‘선교적이 아닌 방식’으로 읽는 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른..
  • 따름, 그 회복의 여정
    예수님의 구원이 머문 복음서의 열한 장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약속을 굳게 붙잡으려는 그리스도인이기에, 멀게만 느껴지는 삶의 회복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사그라들게 하며 어둠을 더욱 짙게 드리운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묻고 싶다. 회복, 그게 정말 삶에서 일어날까? 저자 오지영 작가는 십자가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삶이 회복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내용을 이 책에 담아냈다. 아울러 독자들..
  • 시편의 사람
    [신간] 시편의 사람
    종교개혁자인 칼뱅은 시편을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반영하기에 ‘거울’이라고 불렀다. 시편은 희로애락, 절망과 소망, 확신과 의심, 승리와 패배 등 인간사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감정을 거울처럼 가감 없이 모두 드러내기 때문이다. 루터, 칼뱅, 본회퍼 등 믿음의 선진뿐 아니라 수많은 이들이 음송하고 낭독하며 대대손손 내려온 시편의 세계는 깊고도 광대하다. 개인이 드린 기도뿐 아니라 나라와 공동체가 ..
  • 잠언 특강
    [신간] 특강 잠언
    잠언은 그리스도인의 일상과 아주 가까운 책이다. 그렇다고 신학이 부재한 실용적 격언집은 아니다. 저자 권지성 작가는 본 도서에서 역사 발전론으로 잠언을 한정하지 않고, 잠언만의 고유한 신학과 그 속의 모순과 긴장을 살펴보며 꼼꼼히 주해한다. 저자는 잠언을 설교하려는 목회자, 최신 잠언 연구를 살펴보려는 학자 및 신학생, 깊이 있게 잠언을 읽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교육, 변화, 성품에 관해 성..
  • 기독교 교양
    사람은 어떻게 빚어지는가
    교양은 사람이 사회의 성숙한 구성원으로 자라게 하는 토대로, 다원화된 현재 시대에 점차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교양은 주로 교육과 철학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어졌다. 인간의 특성을 숙고해 볼 때 교양에는 분명 종교적 측면이 있으며 신학은 이를 다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의 형상, 인간 존엄성, 인격성, 윤리의 목적 등 신학의 주요 주제는 교양과 역사적·조직..
  •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그리스도인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천국’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대체로 빛보다 하얀 옷을 입고 입가에 미소를 띠며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천국에 대한 지식이 마치 태아가 바깥세상을 아는 만큼의 지식이다. 누구도 천국을 안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 제한된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천국을 소망해야 하며 올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신간]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람은 복잡다단한 감정을 지닌 존재로 창조되었다. 때때로 분노와 죄책감, 미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힘들게 하면 감정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고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감정은 어쩔 수 없는 골칫거리일까? 임상 심리학자인 필립 스위하트 작가는 정서적 측면에서 성경의 몇몇 인물들을 실례로 분석하며, 정서적 피조물인 크리스천이 복잡한 감정의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안내해 준다...
  • 그리스도인의 비전
    [신간] 그리스도인의 비전
    한국 사회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전통적 한국 문화와 현대의 세속 문화,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이 혼재된 현실을 살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는 사회의 여러 부분에 대해 그저 관망할 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처드 미들턴 교수(자메이카 캐리비안 신학대학원 구약학)와 브라이언 왈쉬 교수(트리니티 칼리지)는 세속된 사회가 변화될 수 있음을 말하며 사회에 절실한 생명과 인..
  • 진리는 나의 집에 있었다
    흑인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경 해석, 소망 연습
    아서 매컬리 교수(휘튼 칼리지 신약학)는 본 도서에서 성경을 통해 흑인의 분노와 고통의 사안에 대한 해석과 고찰을 시도한다. 저자는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고통과 분노가 흑인의 비통함을 다루는 수단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활, 승천, 최후 심판이라는 성경의 핵심 주제가 흑인의 분노와 고통에 대한 모든 이야기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 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
    [신간] 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
    용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용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위이며 부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느낄 때 용서하지 않을 이유를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필립 얀시가 평생 천착한 주제는 고통, 용서, 은혜이다. 그는 용서와 은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싶은 이들,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