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6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대화하던 모습. ⓒ뉴시스
    트럼프, 김정은과 친서 교환 의지 밝혀… 북한은 수령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북한 측이 이를 수령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북미 간 소통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현지 영상 캡처
    LA 이민 반대 시위 격화… 경찰 비살상탄 사용에 긴장 고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현지 당국이 비살상 무기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태는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LA경찰국(LAPD)은 8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메인스트리트 일대 시위대에 해산 명령을 내렸으며..
  • 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 간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되며, 이 대통령은 캐나다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을 결정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하버드대학교
    트럼프, 하버드 유학생 입국 금지 조치 발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을 앞둔 외국인 학생들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하버드대의 반유대주의 대응과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이재명-트럼프 첫 정상 통화… 관세·방위비 등 한미 현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 이틀, 취임 사흘째 이루어진 이번 통화는 약 20분간 이어졌으며, 양국 간 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 정상회담 추진 등 핵심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으며..
  •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전격 인상… 한국 수출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발표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고율관세 조치가 4일 0시1분(현지 시각)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됐다.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1시1분부터 적용됐다. 이번 조치는 관세 인상 발표 이후 선적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즉시 적용되며, 일단 부과된 관세는 어떤 경우에도 환불되지 않는다. 다만, 미국과 '1호 무역합의'를 맺은 영국의 경우 예외적으..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첫 통화 임박… G7·나토 회의서 첫 대면 가능성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 취임 후 미국 대통령과 조속히 연락을 취하는 것은 전임 대통령들의 사례에서도 반복되어 온 외교 관례에 가깝다...
  •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30일(현지 시간) CSI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주한미군 감축 시 한반도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CSIS
    트럼프 행정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에 집중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병력 감축이 한반도 방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북한에 대한 억제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SIS 유튜브 채널에..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푸틴의 우크라이나 공격, 전혀 기쁘지 않다”… 추가 제재 검토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대규모 공습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했다. 전쟁 발발 이래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이번 공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놀랐다”며, 푸틴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트럼프
    트럼프, 푸틴과 통화 후 “푸틴, 전쟁 끝낼 의사 없어 보여”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유럽 정상들과의 전화 회담에서 푸틴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는 트럼프가 푸틴의 전쟁 지속 의지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
    트럼프, 푸틴 통화 후 우크라이나 중재서 후퇴… “더는 기대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실망과 냉소가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에 거주하는 시민 올레나 보이코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서 한 발 빼… “러-우크라 직접 협상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중재하려던 기존의 적극적 행보에서 한발 물러섰다. 그는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두 당사국이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무조건적인 30일간의 휴전을 요구하며 러시아를 압박했으나, 이제는 협상의 전권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넘기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