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인권위) 인권위원 선출안이 지난 23일 여당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 보류됐다. 이런 가운데 인권위 상임위원 후보자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감리교, 순번제 깨고 NCCK 총무 후보 추천한 이유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가 교단 간 순번제 관행을 깨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후보에 송병구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색동교회)를 이례적으로 추천했다. NCCK의 통상적인 순번제 관례에 따르면 다음 총무직은 기장이 후보를 낼 차례지만, 기감이 독자 후보를 추천하면서 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중심에 모인 5천 명 “성평등가족부로 개편 반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청소년)부’로 확대 개편하려는 국회와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국민대회가 12일 서울 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번 국민대회에는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등 핵심 단체를 비롯해 전국 700여 시민·교계·학.. 브라이언박 목사 “동성애는 죄… 하나님은 사랑이지만 거룩하신 분”
브라이언박 목사(저스트 지저스 대표)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저스트 지저스’의 ‘만나요’(크리스천 고민 상담) 코너에서 동성애와 외로움 문제로 고민하는 한 사연자와의 상담 내용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거룩하신 분”이라며 거룩함 없는 하나님의 이미지는 왜곡된 것임을 강조했다. 상담 내용에 따르면, 사연자는 동성애가 죄임을 인지하면서도 외로움 때문에 끊지 못한다고 고.. 더운 날씨에도 제26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열려
비 예보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들과 지지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서울광장이 아닌 도심 도로 위에서 오전 11시께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들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한 손에 무지개 우산을, 다른 손에 깃발을 든 이들도 퍼레이드 행렬에 합류했다... “진화론, 창조론 공격하며 복음의 터 무너뜨려”
‘제5차 인천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9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송월교회(담임 박삼열 목사)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와 예장 합신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강의는 노휘성 대표(전 과학교사, 예스티칭연구소 소장)는 ‘나는 이렇게 창조와 진화에 대한 답을 찾았다’,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실체와 대안’, 육진경 대표(전.. 기장 동대위, 동성애 반대 전국 노회 순회 세미나·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목사와 장로들이 결성한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이하 기장 동대위)가 기장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전국 25개 노회를 순회하며 동성애와 퀴어신학 반대 입장을 알리는 세미나 및 기도회를 연다. 기장 동대위는 최근 발표한 공문에서 “6월부터 9월 총회 이전까지 보름 간격으로 각 지역 노회에서 주일 오후 시간을 활용해 세미나와 기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MC처럼 되지 말아야” 퀴어축제 축복식 목사 감형 등 판결 규탄
이날 감리교 동대위는 발표한 성명서에서 “감리회 총회 재판부는 성경과 감리회 교리와 장정에 의하여 동성애를 찬동하는 퀴어축제 축복식을 진행한 이들에 대해 올바르게 판결하지 못한 것을 회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2019년 퀴어축제 축복식을 진행한 이동환의 출교 판결이 있음에도 판례대로 판결하지 못한 것을 회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각각의 소속 연회에서 재판하고 판결한 것을 무시하고.. 美대법원, 트럼프의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조치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조치를 잠정적으로 허용하면서, 성소수자 인권을 둘러싼 논쟁이 일단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하급심 법원이 내린 복무 금지 행정명령의 효력 정지를 뒤집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한신대 총장 후보자, 동성애에 대한 분명한 입장 밝혀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 소속 목사와 장로들이 결성한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환 목사, 기장 동반대)는 최근 ‘한신대 제9대 총장 선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 기장 동반대는 입장문에서 “신학교는 기독교 목회자나 신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의 통칭”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 올해 서울 퀴어축제 불참 결정
회의에서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제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다수 시민이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있으며, 반대 측에서도 부스 참여를 요청한 상황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찬반 논란을 넘어 사회적 갈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기장 향린교회서 ‘퀴어축제 기자회견’… “교단에 큰 피해 입힐 것”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5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서울퀴어)를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기장) 일각에선 교단 소속 향린교회에서 이 기자회견이 열린 것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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