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전성기
    신구약 중간사를 넘어서
    “신약의 배경사가 아니라, 구약의 완성기이자 신앙의 응집기.” 신간 <제2전성기>는 그리스도인이 너무 쉽게 지나쳐 버린 ‘신구약 사이의 시간’을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 김근주 목사(일산은혜교회)는 흔히 ‘신구약 중간기’라 불리던 이 시기를 ‘제2성전기(Second Temple Period)’라 명명하며, 그 이름에 담긴 깊은 역사적·신학적 의미를 되살린다...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29)
    사도 바울은 “집사들은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한다”(딤전 3:9)고 규정한다. 집사(διάκονος, diakonos)는 본래 ‘시중드는 자, 봉사자’를 의미하며, 사도행전 6장에서 헬라파 과부들의 구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일곱 집사에게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당시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집사들은 교회의 구제와 봉사를 전담하였다...
  • 성조기
    사랑과 정치의 갈림길, ‘MAGA 기독교인’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로버트 F. 코크런 주니어의 기고글인 ‘MAGA(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 기독교인들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What’s next for MAGA Christians?)를 최근 게재했다. 로버트 F. 코크런 주니어(Robert F. Cochran, Jr.)는 페퍼다인 대학교 로스쿨의 루이스 브랜다이스 명예교수이다. 그는 60편이 넘는 논문과 10권의 저..
  • 자파르 바티 목사(오른쪽)와 그의 아내 나와브 비비
    파키스탄서 13년간 신성모독죄로 수감된 목회자, 석방 이틀 만에 사망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혐의로 13년 동안 억울하게 수감됐던 한 기독교 목회자가 석방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건을 지원해온 인권단체는 그의 죽음을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 신앙의 증거”라고 평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 가자 지구의 무너진 건물더미 위로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이집트서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 주재 예정
    11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릴 정상회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압델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회의를 공동 주재할 예정”이라며..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美하원의원 영 김, 이재명 정부 대북 유화정책 강력 비판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원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허드슨연구소(Hudson Institute)에서 열린 ‘북한 자유 증진’ 세미나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은 북한 정권의 책임을 묻지 않은 채 한국전쟁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다”라며 “역사가 증명하듯, 유화정책은 결코 성공한 적이 없고 오히려 북한의 핵 개발과 인권 유린을 조장했다”고 강조했다...
  •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재명 정부 통일부, 대북 접촉 전면 허용 논란 확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을 대폭 완화하면서, 과거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불허됐던 사례들까지 다시 승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부의 대북정책이 지나치게 유화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안보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김제노회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550만원 전달
    김제노회,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550만원 전달
    김제노회(노회장 양재현)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황세형)에 발전기금 550만원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제노회장 양재현 목사(송산교회)를 비롯한 임원 5명은 지난 2일 한일장신대를 방문해 황세형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재현 노회장은 “전북지역의 유일한 신학교인 한일장신대가 하나님의 종들을 양성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황세형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한..
  • 성결대학교 일본 무코가와여대와 국제교육 협력
    성결대, 일본 무코가와여대와 국제교육 협력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총장 다카하시 쿄코)와 손잡고 2026학년도부터 ‘컬처마이닝(Culture Mining)’ 기반 교육 필드워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교는 지난 3일 만나 이번 협력에 합의했으며, 이는 두 대학이 실질적인 교육 교류 방향을 구체화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교는 국제 공동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
  •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와 문화예술’ 시민강좌 성료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와 문화예술’ 시민강좌 성료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이 지난달 30일 파랑뜰 드림홀에서 개최한 ‘AI와 문화예술’ 시민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인공지능(AI)을 기술적 도구를 넘어 문화·예술 창작의 새로운 매개로 접근하며 창의융합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항시민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
  • 제3차 청년·대학생 지저스아미
    회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성도의 본질적 삶
    “회개하지 않고서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하다!” 저자 박상욱 목사(카리스교회)는 단호히 선언한다. <회개의 일곱 단계>는 회개를 단순한 종교적 통과의례나 일시적인 감정의 발로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성도의 본질적인 삶으로 제시한다. 복음이 명령하는 첫 번째 초청은 바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는 말씀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 한복협 10월 월례회
    “교회력은 신앙의 달력… 성도의 삶 재정립하도록 돕는 도구”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가 1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제일교회(담임 김동춘 목사)에서 ‘한국교회의 교회력과 성례’라는 주제로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윤태 교수(신학위원장, 백석대 기독교학부)가 ‘한국교회와 교회력’ ▲원성웅 목사(중앙위원, 옥토교회 담임)가 ‘한국교회와 성례’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윤태 교수는 교회가 매주 드리는 예배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