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진 소장
    전체주의로 향하는 대한민국 교육
    장자(莊子)는 “오리 다리가 짧다고 늘리지 말고,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 고 했다. 비슷한 내용이 그리스 신화에도 나온다.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누이고는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다고 한다. 강제적 획일주의를 비판하는 말들이다...
  • 박상은 원장
    의사조력자살,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의사의 조력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하자는 소위 ‘조력존엄사 법안’을 발의하였다. 존엄사는 오래 전부터 안락사의 다른 명칭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자칫 존엄사라고 하면 인위적인 죽음을 아름답게 포장할 수 있을 것처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017년 제정된 연명의료중단 및 호스피스에 관한..
  • 이명진 소장
    낙태죄 폐지를 반대합니다
    인류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가 생명권입니다. 태아가 비록 말을 하거나 시위를 통해 그들의 살 권리를 주장하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태아의 살 권리와 생명이 함부로 다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생명을 경시하는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주장입니다...
  • 이샛별(작가)
    코로나가 바꿔준 아이와의 소통
    코로나 이전과 이후, 아이의 언어발달 과정이 변했다. 전문가들도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생활화하면 언어 습득 과정이 지연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필자의 아이도 그렇다고 볼까? 물론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청각장애인의 불편함은 배가 되었다...
  • 신동만 장로
    가슴팍 말씀의 능력과 불사조의 영웅들(3)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악행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배반하여 나라가 멸망하고 이어진 혹독한 포로생활에서 다시 회개하여 불사조와 같이 살아남아 물 밑에서 전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며 어느 시대 어느 왕조에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가슴에 새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가슴팍 신앙으로, 어떠한 도전과 어려움도 불사조와 같이 역사의 주역이 되어 세상을 주..
  • 십자가
    [기자 칼럼] ‘사랑’을 부정적으로 보는 불교의 기독교에 대한 오해
    불교에서 ‘사랑’은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기독교인들에겐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말처럼 들리지만, 손승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훈련원장(전 태국선교사)에 의하면 그렇다. IBF(Indian Bowl Forum)는 8일 손 원장의 글 ‘불교의 특징과 선교 전략 12가지’를 소개했는데, 손 원장은 그 중 7번 ‘불교의 자비와 기독교 사랑의 차이점’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 신동만 장로
    가슴팍 말씀의 능력과 불사조의 영웅들(2)
    여호수아 장군이 죽자, 이스라엘 민족은 지도자 없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가나안 부족과 혼인하여 장가가고 시집가며 며느리를 얻고 사위를 얻는 등 가나안 족속에 동화되었다. 가나안의 풍요로운 물질과 우상들을 섬기며 타락한 기간이 사사기다...
  • 신동만 장로
    가슴팍 말씀의 능력과 불사조의 영웅들(1)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 하여 광야 40년간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국가의 정체성(십계명)을 부여받고, 민족의 지도자였던 모세의 장인 미디안족속 제사장 이드로로부터 행정조직(천부장제도)을 전수받아 전쟁수행 능력과 국가 조직의 진용을 갖췄다...
  •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성정치꾼을 솎아내자
    성정치는 빌헬름 라이히에 의해 주장된 프로이드-막시즘을 기초한 욕망해방운동이다. 프로이드 -막시즘은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억압하기 때문에 타파해야한다는 막시즘에 억압된 성적 욕구(리비도)가 노이로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리비도를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는 프로이드의 초기 이론을 더한 것이다...
  • 전 총신대 역사학 교수 김형석 목사
    역대 대통령의 역사인식⑥ 문재인의 ‘건국 백년’ 전쟁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2017년 5월 10일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은 그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주권의 시대’를 선언하고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2018년 8월 15일은 정부 수립 70주년이라고 주장하였다...
  • 신동만 장로
    애국가(愛國歌)와 춘하추동(春夏秋冬)
    2022년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사회자가 "애국가는 1절만 제창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장에 참석한 국민이든 TV로 시청한 국민이든 대한민국 전 국민이 애국가를 1절만 제창하였다. 애국가는 1절에서 4절까지 있는데, 모범이 되어야 할 정부행사에서, 특히 5년의 국정을 책임질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1절만 제창한다는 것은 이 ..
  • 신동만 장로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과 한민족의 용산(3)
    가나안 땅의 이스라엘 민족이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전환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도록 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신약의 마태복음서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마1:1)"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다.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가나안) 지역 외 지중해를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유대인 구역을 ..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듣고
    현충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를 표한다. 2022년 6월 6일 하늘이 슬픔을 표시하는 비 오는 현충일에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사를 듣고 지난날의 아픈 가슴을 치료 받고 평안을 가진다. 필자는 20대에 월남전에 참전하여 베트남이 공산화 되는 과정의 한 부분을 경험했다. 전쟁의 잔혹함과 국력이 없으면 평화와 자유는 그림의 떡이요, 자유의 소중함을 보고, 듣고, 알아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알..
  • 신동만 장로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과 한민족의 용산(2)
    기원전 1,400여 년의 가나안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당시 세계 최고의 번성한 지역이었다.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왕의 길과 해변의 길, 요단강을 따라서 이어지는 계곡 길 등 다양한 길을 통하여 물질문명이 교류하고 교차하는 지역이었다.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 위해 보낸 12명의 정탐꾼이 보고한 내용을 보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과실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아..
  • 신동만 장로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과 한민족의 용산(1)
    성경의 모세오경을 보면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지중해(당시의 사람들은 지중해가 세상의 전부로 인식)의 중심지이고, 해상무역의 핵심 기지이며, 세계사를 주도한 지역이었다...
  • 민성길 교수
    차별금지법에 과학적 근거는 있는가?
    동성애-양성애-트랜스젠더(LGBT) 사람들은 서구 사회에서 1970년대까지 범죄 또는 정신장애로 차별을 받아 왔다. 그래서 상당수 서구국가에서는 차별금지법 또는 평등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런데 과거 서구에서는 왜 그랬을까, 또한 유교나 불교, 문화권에서는 어떨까?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LGBT 문화는 어땠으며, 현재는 어떤가? 이러한 다양성은 LGBT이슈가 문화적 내지는 이..
  • 정영선(다음세대학부모연합 대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차별금지법이다
    2012년부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중이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 조례의 법을 따르고 있다. 몇 명의 시민의 건의로 이루어졌다는 학생인권조례. 필자는 만들어지기 전 공청회부터 참석하고 반대해왔다. 그 때도 학부모들이 열렬히 반대했지만 통과되었고 도대체 누가 찬성한다는 건지 서울시 관계자 외에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 신동만 장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립시다!
    2022년 5월 10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 이래 가장 큰 경축일이 되리라 확신한다. 모든 국민이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어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놓도록 성원하며 기대하고 있다...
  • 서헌제 교수
    검수완박? 중단하라
    민주당 정권과 대한민국 검찰의 대립이 ‘검수완박’의 4월 국회처리 시도로 그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검수완박’은 검찰이 가지고 있는 범죄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기소권만 남겨둔다는 것으로 겉으로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로서 검찰개혁을 완수한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그러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게 과연 집권당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인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