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조평통, 전작권 환수 연기 비판
    북한이 30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결정을 비판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전날 오후 서기국 보도에서 우리정부의 전작권 환수 연기 결정에 "괴뢰패당이 미국상전과 결탁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무기한 연기하는 놀음을 벌린 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는 참을 수 없는 민족적 수치이며 용납될 수 없는 특대형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 대북전단지 날리는 보수단체 회원들
    남북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되나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촉발된 남북간 이견이 고위급 접촉 불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졋다. 양측의 갈등 속에 당초 합의한 개최시한인 '다음달 초'까지 고위급접촉이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북한은 29일 새벽 서해 군통신선 채널을 통해 국방위원회 서기실 명의의 통지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 "남측이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삐라살포를 방임하고 있다"..
  • 10.28 국가정보원 국정감사
    北, 장성택 잔존 청산 2단계 작업중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 잔존세력에 대한 2단계 청산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북한의 무분별한 공포정치로 중장기적 차원에서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이 증대됐다는 평이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가지고 국가정보원의 국정감사 보고내용을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장성택의 잔존세력에 대한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2단계 청산작업을 ..
  • 북한
    北 "고위급접촉 개최는 南 선택에 달려" 대남전통문
    북한이 29일 전통문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공식화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서해 군통신선 채널을 통해 국방위원회 서기실 명의의 통지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 "남측이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삐라살포를 방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우리측이 관계개선의 전제, 대화의 전제인 분위기 마련..
  • 북한에서도 집 월세받는 부자 '등장'...어떻게?
    북한에서도 주택 여러채를 보유하며 월세를 받는 신흥부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북한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주씨 성을 가진 한 여성은 자식들과 다른 사람들의 이름으로 사들인 30여채의 살림집을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보유한 살림집들은 월세를 놓아 돈을 버는데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 김정은
    "북한, 해상 기반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 가능성"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28일 북한이 잠수함 또는 군함 발진 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런 미사일을 배치하기까지 앞으로 수년이 남아있지만, 조사 결과 해상 기반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30m 너비의 콘크리트 토대에 12m 높이 구조물을..
  • 김정은
    국정원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재발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9월~10월 초 발목에 생긴 낭종 제거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정부, 북한과 고위급접촉 주도권 경쟁 벌이나
    남북이 지난 25일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전통문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예정된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무산 가능성을 염두하면서 개최시기 조정을 검토하는 모습을 보여 북한과 접촉을 앞두고 주도권 쟁탈을 벌이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오전 북한으로부터 고위급접촉 관련 전통문이 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온 것이 없다"고 답했..
  • 대북전단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를 제한할 근거 없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 "자율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제한할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대남 위협으로 인한 주민의 신변 안전 우려가 있거나 전단살포 단체와 주민과의 충돌의 가능성 때문에 과거 경찰이 필요한 조치를 취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단살포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빌미로 삼아 북한이 2차 고위..
  • 대북전단지 날리는 보수단체 회원들
    경찰 '대북전단 살포'에 단체간 충돌하면 '저지'
    보수단체가 25일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전단 살포를 둘러싼 충돌이 일어날 경우 전단 살포를 저지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4일 "대북전단 살포는 순수 민간단체의 활동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막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어 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지만 "전단을 살포하는 측과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이 충돌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경찰 병력을 배치해 대비할..
  • 북한, 에볼라 대책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북한이 에볼라 방역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중지했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중국에서 북한 관광을 취급하고 있는 여행사들이 23일 북한이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중지한다는 연락을 북한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의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입국 중지 대상에 ..
  • '북한인권결의안' 국제사회 찬반 엇갈려
    다음달 유엔총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에서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토론회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 범죄의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커비 전 위원장은 "국제법상 반인도..
  • 애기봉 등탑
    "43년 동안 전방지역 지킨 '애기봉 십자가 등탑' 다시 세워야"
    지난 15일 서부전선 김포의 애기봉 십자가 등탑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가 22일 논평을 통해 "애기봉 등탑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언론회는 성명에서 우선 "애기봉 십자가 등탑은 1971년에 세워진 이후, 무려 43년 동안 전방 지역의 성탄절 점등 행사의 명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었다"며 등탑의 역사를 전..
  • 휴전선
    北 "南, 군사적 충돌 방지 조치 촉구 성명"
    북한은 22일 고위급접촉 북측대표단 성명을 발표하고 남한 당국이 남북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남조선 당국이 상대방을 자극하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오는 도발행위를 막기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다면 일정에 올라 있는 2차 북남 고위급접촉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 북한 억류
    北, 구금 미국인 '파울' 석방...아직 2명 남아
    평양 주재 AP 기자들은 미 정부 항공기가 평양 국제공항에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파울은 이 항공기편으로 미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위해 고위급 특사를 북한에 보내려 시도했지만 북한이 번번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파울 석방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다른 미국인 2명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어니스트 ..
  • 민간단체 대북전단 살포
    "국민 안전위해"..정부, 대북전단 저지 시사
    통일부가 21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전에 경찰 차원의 안전조치를 할 수 있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정부가 상황에 따라 전단살포 행위에 대해 일정 범위내에서 제한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기존 자세에서 기류 변화를 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 北, 朴대통령 아셈회의 발언은 '정치도발' 주장
    북한이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 중 대북 발언을 문제 삼으며 남북관계를 망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변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박근혜가 해외행각에서 또다시 우리에 대해 망발했다"며 "이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도발이며 모처럼 마련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 엄중한 망발"이라고 주..
  • 정부, 남북교류협력 확대될까…北'천안암 폭침 사과' 최대 관건
    정부가 최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부분적으로 진행하면서 그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5·24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북측과 교류의 끈은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공식 사과가 5·24조치 해제를 포함, 교류확대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진-하산 물..
  • 자체 인권결의안 만드는 북한
    북한이 인권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북한은 15일 유엔 제3 위원회에 상정을 추진하는 인권 관련 결의안에 대한 비공개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약 40명의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북한은 "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유엔에서 인권 결의가 서방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추진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