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4일 최측근인 최룡해 당비서를 러시아에 보낼 특사로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낮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 동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연방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정부, 북한 '위협언행 중단 촉구'
정부가 12일 호국훈련을 비판하는 북한당국에 위협적인 언행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의 정당한 방위훈련을 북한이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정부 입장"이라며 "그런 언행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北, 호국훈련은 '예비핵시험전쟁' 비난
북한이 12일 우리군의 호국훈련을 '예비핵시험전쟁'으로 규정하며 비난공세를 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서기국보도를 통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이른바 호국훈련은 그 규모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이라고 주장했다. .. 
정부, 개성공단에 에볼라검역장비 제공키로
정부가 11일 개성공단 내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를 설치해달라는 북한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경동에 거치식 열감지 카메라 3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당국이 지난달 29일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검역장비 지원을 요청해왔고 이를 정부가 승인한 것이다... 
北 또 호국훈련 비판..연평도 포격 언급
북한이 10일 우리군의 역대 최대규모 호국훈련에 반발했다. 특히 2010년 11월 당시 연평도 포격을 언급하며 위협을 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괴뢰호전광들은 10일부터 21일까지 남조선전지역에서 북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괴뢰호전광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 호국 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불벼락을 얻어맞은 연평도사건의 뼈저린.. 
마침내 미국 도착한 케네스 배
케네스 배(46·한국명 배준호)가 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석방된 뒤 미국 워싱턴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 씨의 동서 앤드류 정(사진 가장 왼쪽부터)과 어머니 배명희, 여동생 테리 정이 동석했다. .. 
정부, 억류 미국인 석방 환영…김정욱 선교사 석방 요구
정부가 9일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현재 억류 중인 우리측 김정욱 선교사도 석방하라고 북측에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1일 제프리 파울(Jeffrey Fowle)씨가 석방된 데 이어 그동안 북한에 억류돼있던 미국인 케네스 배(Kenneth Bae)씨와 매튜 토드 밀러(Matthew Todd Miller)씨가 8일 석.. '北 억류미국인 전격석방'은 美국가정보국장협상... NYT
북한이 케네스 배와 매튜 밀러 등 두 명의 억류 미국인을 전격 석방한 것은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의 비밀협상에 따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속보로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인터넷판 속보로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 등 두 명의 미국인이 석방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이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동행한 가운데 평양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귀국길에
오바마 행정부가 정치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던 북한 억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가 풀려났다. 북한이 억류해왔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를 모두 석방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들 2명이 현재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북한의 석방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들이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안보국(.. 
北, 軍 호국훈련 반발 "북침전쟁훈련"
북한은 7일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북침 전쟁 훈련'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오는 10∼21일 호국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는 남한 언론의 보도를 소개한 기사에서 "이번 호국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 등에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것으로 하여 호전광들의 전쟁 광기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南北 고위급접촉 불씨 꺼지나
제2차 고위급접촉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남북당국의 노력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고위급접촉 개최 여부를 묻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사실상 무산이라고 보고 있지만 10월4일 북한 고위급이 왔을 때 11월초까지 열자고 얘기했으므로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시대 '크리스천 리더' 키울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원장 조성기 목사) 개원식이 5일 오전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리 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열렸다. 국내 종합대학이 통일을 대비한 전문 연수원을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통일 교육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개원식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와 문경시청, 남북한 통일 관련 인사들과 기독교계 인사·언론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남북 경제통합 때 北 연평균 GDP성장률 16%p↑
남북한이 경제통합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북한지역의 GDP성장률이 연평균 16%포인트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교수는 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남북한 경제통합과 동북아 경제협력'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조직개편..제목소리 못낸 결과?
통일부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대북정보기능을 없애는 대신 통일교육과 문화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간다. 하지만 대북 정보수집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와 통일부는 통일부 산하 정세분석국 내 정보관리과를 폐지키로 했다. 그 대신 교류협력국 산하에 인도개발협력과를, 통일정책실 산하에 통일문화과를 신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체제 10년내 붕괴 예상'...북한 전문가 절반
각 나라의 북한문제 전문가 상당수가 북한 김정은 체제의 조기 붕괴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국제관계연구 가을호에 따르면 지난 4월14일부터 5월8일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북한·안보전문가 135명(국내 49명, 미국 25명, 일본 17명, 러시아 13명, 유럽 13명, 중국 12명, 기타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김정은.. 
정부, "고위급접촉 사실상 무산"…北 대북전단 공세에 유감
정부가 남북 고위급접촉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선언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부당한 전제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별도의 대북조치를 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전단살포를 우리.. 
北, 탄도미사일 발사가능한 잠수함 진수
북한이 잠수함용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이미 건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일 "북한이 러시아가 1958년 건조해 1990년까지 운용한 골프급 디젤 잠수함을 수입해 해체, 역설계하는 방식으로 신형 잠수함을 건조해 최근 진수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북한이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개발했을 가능성은 제기됐지만, 실제 이 잠수함.. 
남북...대북전단 대치로 고위급접촉 난망
남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대치를 이어가면서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일 오후 10시께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北유소년축구대표팀 訪南 허가
정부가 31일 북한 유소년 축구대표팀의 방문을 허가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는 11월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32명에 대한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선수단은 대회 시작 닷새 전인 11월2일 인천에 입국해 11월11일 출국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회가 원활하.. 北, 대북전단 다시 비판…"南 이중적행위"
북한이 30일 우리측의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재차 비판하며 우리정부를 압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이중적 행위에 매달리는 철면피한은 누구인가'란 제목의 논평에서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 문제에 대해 제한할 법적근거와 규정이 없다고 동에 닿지 않는 외마디소리만을 줴쳐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최근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