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군이 1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북한군이 9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향해 함포와 해안포 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후 9시부터 10시25분까지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한 백령도 동북방 NLL 북쪽 약 2km 부근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등 130여발의 사격을 실시했다.. 
北, "새 개성공단 노동규정 끝까지 시행"…출근거부 위협
북한이 13일 일방적으로 개정한 개성공단 노동규정을 시행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며 우리측의 당국간 협의 제안도 거절했다. 북한측 개성공단 담당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통해 "우리는 앞으로 개성공업지구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노동규정을 끝까지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국은 또 "새 노동규정 시행문제는 우리의 합법적인 법제권 행사와 관련한 주권문제로.. 
국정원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재판없이 총살"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은 "국정원이 오늘 아침에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에 숙청됐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4월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평양 순안구역 소재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고사총으로 총살.. 
美전문가들, 北SLBM 발사 조작 의혹 제기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성공 발표를 반박하는 내용의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의 상업위성사진 분석업체 '올소스어낼리시스(All Souce Analysis)'의 조셉 버뮤데즈 선임분석관은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북한전문웹사이트 '38노스' 주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언론은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지만 나는 상당히.. 
"北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불경죄로 처형"... 국정원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불경죄로 숙청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현영철이 재판 없이 체포 3일 만인 지난 달 30일 평양 사격장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사형됐다고 전했다. 현영철에 대한 처형은 재판없이 체포 2-3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군 행사서 졸고 말대꾸.. 
"숭실대가 통일이야기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통일교육을 후원하는 숭실대학교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8일 설립됐다. 이들은 숭실대학교에서 이야기되는 통일준비가 하나님의 뜻이자 민족의 꿈이고 숭실대의 비전이자 꿈임을 되새겼다. 이날 재단은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설립예배를 가졌다... 
통일한국세움재단 출범...숭실대 통일교육 탄력
8일 숭실대에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새로 생긴다. 숭실대는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육성을 위한 통일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한다. 숭실대학교는 이날 오후 5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통일한국세움재단'의 새로운 출범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갖는다고 전했다... 
北 김영남, 러시아 2차대전 전승행사 참석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러시아 2차대전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北에 억류된 남성 우리 국적자"
외교부는 3일 오전 북한에 억류된 미국 국적의 21세 남성이 우리 국민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보도를 통해 "남조선계 미국 영주권자인 미국 뉴욕대학 학생 주원문(남자 21살,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웨스터밸트거리 56C번지 거주)이 4월22일 중국 단동에서 압록강을 건너 비법 입국하다가 단속됐다"며 "현재 공화국의 해당기관에서 주원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 
北 외교관들, 美 주도 인권행사에 항의 소동
유엔본부에서 30일 마련된 미국 주도의 북한 인권 행사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해 탈북자들이 고성으로 맞대응하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북한 외교관들을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행사에 항의하는 성명을 읽고 자리를 떠났다. 당시 탈북자들은 이들의 면전에 서서 큰소리로 북한을 비난했다.. 
정착한 탈북자 2만7518명…정착 기본금 94억원
지난해 기준으로 북한에서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는 2만75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발간된 2015년 통일백서에 따르면 탈북자 입국은 1998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2012년부터 탈북 여건의 악화 등의 이유로 감소했다. 지난해 1년동안 1396명이 입국해 연말 기준 전체 탈북자는 총 2만7518명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탈북여성의 입국비율은 약 70%를 .. 
작년 남북교역액 사상 최대…2.5조원
지난해 남북교역 규모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발간된 2015년 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개성공단 관련 교역액 증가로 전년도 11억3585만 달러(1조2132억여원) 대비 106.2% 증가한 23억4264만 달러(2조5021억여원)를 기록했다. 이는 남북교역 사상 최고 실적이다. 우리측으로의 반입은 전년 대비 96.1% 증가해 12억620만.. 
김정은, 차관 등 고위관계자 올해만 15명 처형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들어서만 15명의 고위 관리를 처형했다고 국가정보원이 29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은 이유가 통하지 않고 무조건 관철을 시키는 통치 스타일을 보이고, 이견을 제시하면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본보기 처형으로 대응한다"면서 "올해 들어서만 넉 달 동안 15명의 고위 관계자들이 처형이 됐다"고 보고했.. 
北온실조성사업단 방북…비료반출 5년만에 재개
대북 온실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가 28일 방북했다. 주식회사 에이스침대 산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환송식을 가진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이동했다. 이날 방북한 안유수 이사장 등 에이스경암 관계자들은 신규온실(50동) 건설자재와 영농기자재 등을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전달한다... 
5.24 後 대북 비료지원 재개...소량이지만 의미 커
정부가 27일 지난 2010년 천안함 사태로 실시한 대북제재 조치인 5.24 조치 이후 중단됐던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 15톤의 소량이지만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이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온실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육로 방북을 신청한 데 대해 오늘 승인했다"며 "에이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과 실무자 등 .. 
개성공단 임금문제 당국간 논의에 북측 빠져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를 다루기 위한 남북당국간 협의가 27일 속개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사정으로 불발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오늘 예정됐던 (우리측)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측)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 임금 납부 관련 협의는 북측 사정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 "개성공단 임금지급 지침 어긴 기업 상응조치"
정부는 24일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지급 관련 정부 지침을 어긴 입주기업들에게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통일부 황부기 차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개성공단 기업협회와 주요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명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황 차관은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노동규정 개정 이후 여러분들은 .. 
개성공단 10여개사 임금지급…정부지침 어겨
정부가 '남북당국간 합의 전에는 북한노동자들에게 3월분 임금을 지급하지 말라'는 지침을 하달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임금을 지급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현재까지 임금을 지급한 기업은 몇개냐'는 질문에 "이날까지 10여개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이미 낸 기업들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서는 조치가 .. 北,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결과에 "북침 핵전쟁 준비"
북한이 19일 제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결과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과 괴뢰들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7차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라는 것을 벌려놓고 유사 시 북의 미사일을 파괴하는 4D작전개념을 구체화해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고 비난했다. .. 北, 김국기·최춘길사건 연루 화교에 종신형 선고설
북한이 억류중인 김국기·최춘길씨 사건에 연루된 화교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18일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평안북도와 평양시에 거주하고 있던 중국국적의 화교 수 십명을 구금했으며 그들 중 8명은 이미 형을 선고받고 정치범수용소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평양시의 한 간부는 자유아시아방송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