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
    이산가족찾기 기록, 내일부터 인터넷에 공개
    이산가족들의 감격적인 상봉 순간을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한국방송공사(KBS)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시작일(1984년 6월30일)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인터넷(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록물은 이산가족 상봉 실현을 위한 남..
  • 북한인권
    北 "유엔北인권사무소 설치로 북남관계 파국"
    북한이 2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 서울 설치에 반발하며 남북관계 파국을 선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유엔 북인권사무소가 서울에 둥지를 틀게 됨으로써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외세와 작당해 반공화국 인권모략에 날로 기승을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이 지게 될 것..
  • 경원선 철도...남측구간 9.3㎞ 우선 복원
    정부가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경원선 남측구간인 '백마고지~월정리' 9.3㎞ 구간을 우선 복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까지 남북협력기금 1508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11.7㎞를 복원하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원선 복원 구간은 2012년 신탄리~백마고지역 5.6㎞ 구간(민통선앞) 까지만 복원한 후 추진이 보류되었던 지역이다...
  • 北매체, 김국기·최춘길씨 공판 영상 게재
    북한 매체가 24일 김국기·최춘길씨 공판 영상을 게재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에 '반공화국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한 남조선괴뢰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최춘길에 대한 재판 진행'이란 영상을 올렸다. 김국기씨는 재판정에 나와 "지난 10여년간 중대 국가 비밀을 국가정보원에 제공하고 국가정치 테러 범죄행위에 가담한 사람"이라며 "골백번 ..
  • 북한인권
    유엔 北인권현장사무소 서울서 개소…北인권문제 감시
    북한인권상황을 감시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23일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자이드 대표는 "이 사무소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 北, 억류 김국기·최춘길씨 무기징역 선고
    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우리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북한 최고재판소는 이날 공판을 열고 "기소자 김국기를 형법 60조 국가전복음모죄로 무기노동교화형(무기징역)에 처한다"면서 "판결은 최종적이며 상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고재판소는 최춘길씨에게도 같은 죄목으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재판에서는..
  • 유엔 北인권현장사무소 오늘 서울에 설치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23일 서울에 설치된다. 북한인권현장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방한은 2004년 루이즈 아버(Louis Arbour) 인권최고대표 이후 11년 만이다. 앞서 나바네템 필레..
  • 중단된 개성공단
    개성공단 임금문제 진전 없어…정부 "협의는 계속"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와 공단 노동규정 개정을 둘러싼 남북간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의는 계속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임금문제에서 새로운 진전은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합의결과 합의는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다만 "(남북한 개성공단 관리..
  • 北 "南, 북남관계 해결 나서야"
    북한이 22일 광복 70주년 절반이 지났음을 강조하면서 우리정부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나서라고 요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온 겨레가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열망을 안고 맞이한 뜻 깊은 이 해도 벌써 반년이 지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북과 남은 하루빨리 대결을 끝장내고 화합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
  • 북한 핵시설
    미 연구소 "북한 영변 핵시설서 건설작업"
    미국 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17일 최근 위성 사진을 보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건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기존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지 않고 있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은 유일하게 공개된 북한 핵시설이며 국제 사찰단이 지난 2009년 이곳에서 추방됐었다. 상업 위성 사진은 핵시설 가동과 관련해 부분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한미연구소는 지난 5월 말 ..
  • 외금강 호텔
    현대아산 등 금강산관광업체 오늘 방북…시설점검
    현대아산 등 금강산관광업체들이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 현지를 찾아 시설을 점검한다. 현대아산은 북한당국의 입북허가 결정에 따라 17~18일 금강산 내 자산 점검 차 방북한다. 장마철을 앞두고 시설 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의 방문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현대아산 외에 협력업체들의 방북도 허용했다. 방북 인원은 현대아산 8명과 2개 협력업체 소속 6명 등 14명이다. ..
  • 北, 남포서 뉴질랜드단체와 철새 공동조사
    북한이 12일 뉴질랜드 단체와 철새 공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북 동포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는 지난 5월에 뉴질랜드 미란다자연기금과 철새공동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의 공동조사사업은 지난해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뉴질랜드 미란다자연기금사이에 체결된 철새공동조사와 관련한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
  • 평양 고려호텔서 화재…불길 심하지는 않아
    평양 고려호텔에서 11일 오후 5시30분께 불이 났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2일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날 밤 소방차들이 호텔에 줄지어 있었지만 상황은 통제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 외국인은 호텔 전등이 켜졌고 소방대원들의 비상사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고려호텔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며 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규..
  • 오픈도어 김성태 북한선교
    북한 가뭄 심각…식량난 가능성은 크지않아
    통일부도 주요 곡창지대인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북도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 대비 각각 46.9%, 61.0% 수준으로 줄었으며, 첫 모내기가 있었던 지난달 10일 이후에도 가뭄이 이어지면서 뿌리 활착에 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일부의 분석에 따르면 이달 상순까지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 식량 생산이 5~10% 감소해 북한농민들이 대체작물인 옥수수 생산에 주력하게 된다. 다음달 ..
  • 한미 6자회담 수석, 함께 중국으로…대북압박 협의
    한국과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중국을 방문해 대북 압박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진다.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내용을 중국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부 "6·15남북공동행사, 순수사회문화교류여야"
    정부는 27일 6·15남북공동행사를 순수 사회문화교류 차원의 행사로 치러야 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공동행사가 민족동질성 회복과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순수한 사회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반드시 정치적인 내용이 고려돼야 된다는 북한의 주장은 우리 정부가 견지하..
  • 개성공단
    개성공단 임금 지급 30일까지 치르기로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에 대해 지급하지 않은 3~4월 임금이 이달 30일까지 일괄 지급된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남북당국간)확인서가 타결됐으니 30일까지 임금을 납부하라"고 통지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도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임금 관련 확인서가 타결된 후 이달말까지 3~4월분 임금을 납부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회원사인 공단 입주기업들에 ..
  • 위민크로스DMZ
    위민크로스DMZ, 경의선 육로로 북에서 남으로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도보 종단을 위해 방북했던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 대표단이 24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으로 넘어왔다. 위민크로스DMZ(WCD) 대표단 30여명은 이날 오전 북한 개성을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해 "남북한 정부가 승인해준 행사를 통해 평화를 위한 일보 전진을 이뤄 감격스럽다..
  • 남북
    정부 "北, 당국 간 대화 호응하면 5·24 조치 논의"
    정부는 24일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5·24 조치 문제도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호응해온다면 5·24 조치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도 확보해 나갈 것"..
  • 천안함
    북한 국방위, 천안호 사건 공동조사 제안
    북한은 24일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천안함 폭침사건 남북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남측이 5·24 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5·24 조치는 날조된 천안호 침몰사건을 등대고 꾸며낸 대결조치이며 부당한 근거에 기초한 결과는 부당하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만약 천안호 침몰사건이 우리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