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공동위 북측 대표 "이런 회담 필요 없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북측 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7일 남북공동위 무용론을 제기했다. 박 부총국장은 북한 근로자 임금 문제 등을 논의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6차 회의가 끝난 뒤 이날 새벽 1시께 굳은 표정으로 남측 취재진에게 앞으로 이런 회담을 할 필요 없다며 "(개성공단) 공동위원회는 정말 불필요한 기구라는 것을 오늘 신중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남북이..
  •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1차회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1년1개월만에 개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16일 개성공단에서 개최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북측과 만나 임금 문제를 포함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측 대표단은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 5명, 북측 대표단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다. ..
  • 8·15 분단 70년 통곡기도대회
    한국교회, 8·15 광복절 北자유와 통일 위한 '통곡기도회' 연다
    광복 70주년-분단 70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북한 자유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규모 기도대회를 마련했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상임대표 이종윤 목사)은 다음달 8월 15일 '광복절' 오후 3시 인천 남구 인하로 인천순복음교회(최성규 목사)에서 '8·15 분단 70년 통곡기도대회'를 개최한다...
  • 현영철
    정부, "현영철 숙청 확인…처형설은 미확인"
    정부가 13일 현영철 전 임민무력부장의 숙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쪽에서 인민무력부장을 박영식 대장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현영철 숙청과 자리교체는 확인된 것으로 봐도 되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처형설은 아직도 '설'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김대중 전 대통령 5주기
    北, 이희호 여사 방북 때 항공기 제공 제안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때 항공편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12일 "지난 6일 개성 실무접촉 때 북측은 이 여사의 방북 관련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1년 12월 (이 여사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차 방북 때) 도로 사정이 안 좋아 힘들..
  • 이희호여사, 내달 5~8일 방북할듯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달 5~8일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 김성재 이사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6일 북한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나 이 여사 방북 관련 추가 실무협의를 갖고 이 같이 정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육로가 아닌 항공편 방문을 제안했다. 다만 이 ..
  • 탈북자 5명 중 4명은 여성
    북한이탈주민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 말 사이 국내에 입국한 여성 탈북자는 444명으로 집계돼 전체 탈북자(535명)의 83.0%를 차지했다. 탈북자 5명 중 4명 이상이 여성이라는 의미다. 국내입국 탈북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처음 50%를 넘어 남성을 추월했지만, 2006년부터는 70%대에서 ..
  • 이희호 여사 방북협의 실무접촉 개성서 개최
    이희호 여사의 북한방문 전 세부협의를 위한 사전접촉이 30일 개성에서 열린다. 김성재 이사와 윤철구 사무처장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이날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 5명을 만나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이 여사의 방북 시기와 방북단 규모,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면담 여부 등이 안건이 될 전망이다. ..
  • 이산가족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1만명 영상편지 제작·유전자검사 실시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1만명의 영상편지 제작과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산가족의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데 따른 사후(死後) 교류 준비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문업체에 의뢰, 이산가족의 집을 직접 방문해 올해 연말까지 1만명의 영상편지를 만든다. 대한적십자사는 2005년(4000명)과 2008년(20명), 2012~2014년(4024명)에..
  • 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 세부협의 위한 사전접촉 허용
    정부가 29일 이희호 여사 북한방문 세부협의를 위한 사전접촉을 허용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를 포함한 총 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이사와 윤철구 사무처장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30일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 5명을 만난 뒤 당..
  • 이산가족
    이산가족찾기 기록, 내일부터 인터넷에 공개
    이산가족들의 감격적인 상봉 순간을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한국방송공사(KBS)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시작일(1984년 6월30일)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인터넷(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록물은 이산가족 상봉 실현을 위한 남..
  • 북한인권
    北 "유엔北인권사무소 설치로 북남관계 파국"
    북한이 2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 서울 설치에 반발하며 남북관계 파국을 선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유엔 북인권사무소가 서울에 둥지를 틀게 됨으로써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외세와 작당해 반공화국 인권모략에 날로 기승을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이 지게 될 것..
  • 경원선 철도...남측구간 9.3㎞ 우선 복원
    정부가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경원선 남측구간인 '백마고지~월정리' 9.3㎞ 구간을 우선 복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까지 남북협력기금 1508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11.7㎞를 복원하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원선 복원 구간은 2012년 신탄리~백마고지역 5.6㎞ 구간(민통선앞) 까지만 복원한 후 추진이 보류되었던 지역이다...
  • 北매체, 김국기·최춘길씨 공판 영상 게재
    북한 매체가 24일 김국기·최춘길씨 공판 영상을 게재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에 '반공화국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한 남조선괴뢰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최춘길에 대한 재판 진행'이란 영상을 올렸다. 김국기씨는 재판정에 나와 "지난 10여년간 중대 국가 비밀을 국가정보원에 제공하고 국가정치 테러 범죄행위에 가담한 사람"이라며 "골백번 ..
  • 북한인권
    유엔 北인권현장사무소 서울서 개소…北인권문제 감시
    북한인권상황을 감시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23일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자이드 대표는 "이 사무소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 北, 억류 김국기·최춘길씨 무기징역 선고
    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우리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북한 최고재판소는 이날 공판을 열고 "기소자 김국기를 형법 60조 국가전복음모죄로 무기노동교화형(무기징역)에 처한다"면서 "판결은 최종적이며 상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고재판소는 최춘길씨에게도 같은 죄목으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재판에서는..
  • 유엔 北인권현장사무소 오늘 서울에 설치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23일 서울에 설치된다. 북한인권현장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방한은 2004년 루이즈 아버(Louis Arbour) 인권최고대표 이후 11년 만이다. 앞서 나바네템 필레..
  • 중단된 개성공단
    개성공단 임금문제 진전 없어…정부 "협의는 계속"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와 공단 노동규정 개정을 둘러싼 남북간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의는 계속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임금문제에서 새로운 진전은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합의결과 합의는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다만 "(남북한 개성공단 관리..
  • 北 "南, 북남관계 해결 나서야"
    북한이 22일 광복 70주년 절반이 지났음을 강조하면서 우리정부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나서라고 요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온 겨레가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열망을 안고 맞이한 뜻 깊은 이 해도 벌써 반년이 지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북과 남은 하루빨리 대결을 끝장내고 화합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
  • 북한 핵시설
    미 연구소 "북한 영변 핵시설서 건설작업"
    미국 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17일 최근 위성 사진을 보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건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기존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지 않고 있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은 유일하게 공개된 북한 핵시설이며 국제 사찰단이 지난 2009년 이곳에서 추방됐었다. 상업 위성 사진은 핵시설 가동과 관련해 부분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한미연구소는 지난 5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