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 외교안보 분야 담당자인 알렉스 워드 기자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신형 ICBM과 자체 개발한 트럭 발사대(이동식 발사대)가 공개된 북한의 미사일 열병식에 대해 트럼프가 크게 화를 냈다고 가까운 소식통이 전했다"고 썼다... 김종인 “文대통령 종전선언, 韓종말 불러올 행위… 반헌법적”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북한의 열병식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은 종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행위로서 국가 안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北 기아 상태 ‘심각’… 인구 47.6% 영양 결핍
아일랜드 기반 원조·인도주의 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세계 기아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은 2020년 기준 기아지수 27.5로, 20.0~34.9 사이의 '심각(Serious)' 단계에 속하는 국가로 분류됐다... '종전선언' 공방…"美도 공감" vs "위험한 발상"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전 비대면 화상 연결로 진행된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지금처럼 계속 종전선언을 주장하면, 핵 협상 시작부터 종전선언이 어젠다(의제)가 된다면 북한에 시간 벌이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北 심야 열병식… '김정은 눈물' 뒤 신형 ICBM 공개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녹화중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수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오전 0시부터 진행됐다... 유엔 인권보고관 "남북 정부에 '공무원 피살' 공식자료 요청 고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퀸타나 보고관은 9일(현지시간) 지난달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밝힐 의무는 북한 뿐 아니라 한국 정부에도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선교? 핍박받는 신앙인들 위해 지금 행동해야”
“지금 북한에서 종교 박해로 목숨을 잃고 순교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자신의 신앙을 증거하고 뼈가 으스러지는 고문을 당하는 북한의 신앙인들을 생각한다면, 미래형 선교에만 주력 할 수 있을까? 현재 한국교회는 그들을 구출하고 돕는 노력은 안하는 것 같다. 지금 북한에서 핍박받는 신앙인들을 구원하지 않으면서, 한국교회가 통일 이후 무슨 자격으로 북한에서 선교를 할 수 있을.. “딸 北에 두고 온 아버지 심정 헤아려 노출 자제를”
태 의원은 먼저 "어제(6일)부터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임시대리 대사(외교직급 1등 서기관)의 한국 망명 보도가 각종 언론에 쏟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나는 조성길 전 임시대리 대사의 소재와 소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태영호, 조성길 입국설에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지난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한 북한의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내로 입국해 정착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어떻게 이것이 노출됐는지가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北 외교관 조성길, 작년 7월 입국
2년 전 사라진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국내에 정착했다는 보도와 관련, 국회 정보위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사실이라고 밝혔다... “아빠가 잔인한 죽임 당할 때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지난달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과 저와 엄마는 매일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한 가정의 가장을 하루 아침에 이렇게 몰락시킬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 것이냐"며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북, 첫 북미 정상회담 후 핵폭탄 15개 더 생산
북한은 6곳의 미사일 기지들에 무기들을 옮겼으며 수도 평양의 님동부에서 15개의 새로운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우라늄을 처리한 것으로 한·미 관리들과 유엔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는 밝혔다... 이도훈, 美 비건 만나고 귀국…'종전선언' 논의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3박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미국과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는 정부가 아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는 정부가 아니"라며 강한 비판 논평을 28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만행을 저지른 것"이라 평하고.. 김재련, ‘北피격’ 대응 비난… “빚 많으면 총맞아도 되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가 북한군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빚 많은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되느냐"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野 “국민사살됐는데… 종전·관광 논의 시점 아냐”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도 저질렀다"며 "이렇게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데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개별관광을 하자는 이런 것(결의안)을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軍은 국민 안전 지키고 알 권리 존중하라”
바른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건 보고를 받고도 9월 23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화상연설을 강행했으며, 청와대와 여당은 북한이 25일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한 마디로 사태를 덮고 북한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방부 역시 처음부.. 靑 ‘남북 공동 조사’ 언급… 北 수용 가능성 낮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례적 사과에도 '시신 훼손' 등 사건의 핵심 사안에서 남북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가열되자 의혹 해소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공동조사를 대화 복원의 계기로 삼으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사람 생명을 도구처럼… 이런 게 무서운 것"
다국적 인권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인권 기록 조사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이 24일, 북한군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은 “세계인권선언과 자유권 규약이 보장하는 생명권을 위반하는 행위”라 주장했다.. 접촉 시점, 월북 의사, 소각 대상 등 北 해명 의문투성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 통일전선부(통전부)가 조사 경위를 담은 통보문을 보낸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의 발표와 핵심 사안에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진위를 놓고 의문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