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적 관점에서 고정금리 대출 유리
    금융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지난달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금리가 바닥권에 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1일 한국은행 및 금융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3.93%까지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53%로 지난 2010년 말(5.0%)에 비해 1.5%포인트 가까이 낮아졌다. 정부가 최근 경기 활성화를 위해..
  • 하나SK-외환카드 연내 통합 열려
    외환카드가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외환카드는 은행과 별도의 조직으로 공식 출범하게되고, 하나SK카드와의 연내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이 지난해 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드사업 분할을 공식화한지 8개월만이다.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의 통합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의 첫 단추로 해석돼 왔다...
  • 기준금리 낮춰도 시중금리 영향 미미 [LG硏]
    기준금리 인하를 추진하더라도 시중금리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대금리가 아닌 채권금리의 상승세에 주목한 연구다. LG경제연구원은 2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 추가 하락 폭 크지 않을 듯'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오히려 채권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예금금리나 대출금리 등 시중금리는 큰 변동이 없..
  • 오늘 KB금융 제재여부 결정
    금융감독원은 14일 오후 경에 KB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 고객정보 유출, 도쿄지점 부실대출 등의 문제로 임영록 KB금융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부터 여러차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행장과 임 회장에 대한 제재수위를 결정하려 했으나 감사원이 "임 회장에 대한 제재 근거인 '신용정보법..
  • 큰 폭으로 늘어나는 가계부채..내달 더 늘듯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 6월말 현재 487조7000억원으로 상반기에만 8조7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올 1월에는 전월에 비해 2조6000억원 감소했지만 2월 이후에는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내달 1일 최경환 부총리가 내놓은 부동산 규제완화 방안인 LTV(담보인정..
  • 금감원 감사에 김일태 감사원 본부장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1년 넘게 공석이었던 금융감독원 감사에 김일태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제청안을 심의,의결했다.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감사원 자치행정감사본부 팀장과 사회·문화 감사국 과장, 경찰청 감사관을 거쳤다. 이후 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을 지내고 올해 2월 공직감찰본부장에 올랐다...
  • 내달 1일부터 '모바일 통장' 나온다
    종이와 마그네틱선이 없는 신개념 은행 통장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입·출금과 대출 연장 등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우리 모바일 통장'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스마트폰은 1일부터, 애플의 iOS 스마트폰은 11일께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장은 앱이 내장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비밀번호..
  • 동양
    동양사태 피해자 배상비율 31일 결정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 1만6000여명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하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가 31일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2만1000명을 넘어섰지만, 이번 분쟁조정위원회에는 2월까지 조정을 신청한 사람 중 1만6000여명에 ..
  • 금융위 등 보이스피싱 합동경보 발령
    금융위원회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6개 기관과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합동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해 발표한 보이스피싱 종합대책 이후 주춤했던 보이스피싱이 최근들어 다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으며 피해 금액도 건당 1.31배 증가했다...
  • 개인정보 유출 영향..카드사판매 보험 마이너스
    카드사를 통한 보험판매가 1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 여파가 작용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슈랑스'(카드사를 통한 보험판매'매출 실적이 3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81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고 밝혔다...
  • 금융사 IT인력 늘어도 개인정보 유출은 커져
    27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3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인력 등 IT인력을 늘려왔음에도 금융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또한 계속 새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이 문제라는게 금융계의 설명이다. 발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내 148개 금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 IT 인력은 총 574명으로 전년말 ..
  • 전화,인터넷 대출사기금 환급 쉬워져
    오는 29일부터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대출사기를 당한 금액에 대한 환급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 법률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대출사기 피해금이 발생하면 금융사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면 사기 이용 계좌(대포통장)에 남아 있는 피해액을 별도의 소송절차 없이 두달내로 돌려받을 수 있다...
  • ING생명 '자살보험금 미지급'으로 제재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결정되면서 다른 보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4일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원안대로 '기관주의'와 함께 4천900만원의 과징금 및 임직원 4명에 대해 '주의'의 경징계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ING생명에 대해 보험금 미지급분을 어떻게 지급할 것인지 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명령했..
  • 금감원-보험사-경찰 공조 강화로 보험사기 근절
    금융감독원은 연간 3조4천여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보험사기에 대한 근절대책을 강화할 방침을 24일 '보험사기 근절 대책'을 통해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조사절차를 규정화해 보험회사에 대하여 인지보고를 의무화하고 보험사기 조사결과를 통보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보험계약이 우연한 사고를 전제하는 사행계약의 성격이 있어 보험사기 문제를 완전히..
  • 금감원 안전관리종사자 사회안전망 구축 나서
    금융감독원이 수상안전요원 등 안전관리 종사자에 대한 보험가입 지원방안을 24일 마련했다. 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차원에서 그동안 보험료가 저렴하여 보험회사의 영업실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인수를 기피해왔던 수상안전요원 등 안전관리종사자의 단체상해보험 가입절차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금수원
    금감원, 유병언 불법대출 금융기관 제재 착수
    금융당국이 유병언 씨 일가와 청해진해운 관계사 등에 부실 대출한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대상 금융기관은 은행을 포함해 10여 곳에 이르며, 임직원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유병언 씨 일가 등에 대해 부실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 30여곳에 대한 특별검사를 마무리하고, 제재절차에 들어갔다. 제재 대상에는 우선 신협..
  • 증시부진 여파, 기업 직접금융 실적 급감
    기업의 직접금융 실적이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증시부진 여파의 영향을 받았다는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58조1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8369억원(3.1%) 감소했다. ..
  • 하나금융 '하나+외환' 조기통합 강조 계속
    하나금융이 5년간 독립경영을 보장했던 외환은행에 기존 내용과 달리 하나은행과의 조기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두 은행의 조기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18일 하나금융 이사회에 참여한 사외이사들은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 간 합병 추진 결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들은 "금융환경의 악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두 은행간 합병을 추진하기..
  • 메리츠 아이엠투자證 인수추진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활성화를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증권회사 인수·합병(M&A) 촉진방안'이 첫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16일 예금보험공사는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 매각을 위해 메리츠종금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가격은 1700억원대로 알려졌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옛 솔로몬투자증권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