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13 '올해의 인물'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정됐다. 낸시 깁스 타임 편집장은 11일 웹사이트에 올린 사설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9개월 동안 우리 시대의 중심적인 논의 한가운데 있었다"며 "그 논의는 부와 빈곤, 공정과 정의, 투명성, 현대성, 세계화, 여성의 역할, 결혼의 본성, 권력 유혹 등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국제마약통제위원회 "우루과이 마리화나 합법화 국제협약 위배"
【빈=로이터/뉴시스】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는 11일 우루과이의 마리화나 합법화는 국제협약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우루과이는 전날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의 재배, 판매, 흡연 등을 합법화했다. 이 같은 합법화는 범죄조직의 수입원을 빼앗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는 커피숍에서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하거나 소지를 허용하고 있지만 우루과이처럼 재배 단계에서부터 합법화하.. NTSB "아시아나 사고 관련 자동비행 의존 등 안전에 문제"
【뉴욕=로이터/뉴시스】 데보라 허스만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11일 항공 산업이 비교적 안전하게 운행돼 오긴 했지만 조종사가 자동비행에 의존하는 등 자동화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허스만 위원장은 이날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충돌 사고에 대한 청문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연방항공청.. 
또 美 유명 목회자 아들 자살…릭 워렌 측 애도 표명
미국에서 또다시 유명 목회자의 아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각) 플로리다 서밋교회 전 담임목사인 아이작 헌터(Isac Hunter·36) 목사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류 역사에 가장 중대한 인물 1위는 '예수'
인류 역사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준 인물 1위로 예수가 선정됐다. 크리스천포스트 1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대한 인물 10인' 리스트가 두 컴퓨터학자에 의해 발표됐다... 
"장성택 공개축출로 불안한 중국" ...NYT보도
북한의 넘버2로 알려진 장성택이 TV를 통한 공개적인 축출이 중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10일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멘토인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보안원 두명에게 끌려가는 장면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중국에게 불안감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핵실험 등으로 골치를 썩히고 있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나이어린 김정은보다 .. 전 클린턴 비서실장 포데스타, 백악관 자문관 임명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존 포데스타가 10일 백악관 자문으로 임명돼 의료보험으로 고난을 겪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돕게 됐다. 포데스타는 오바마가 2008년 대선에서 당선된 직후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美·英정보당국, 온라인 게임도 사찰…NYT, 가디언 보도
【런던=AP/뉴시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들은 전세계의 온라인 게임도 사찰했다고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미국의 국가정보원(NSA)과 영국의 정보통신본부(GCHQ)가 테러리스트들을 색출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환상적인 온라인 게임도 사찰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전직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폭로한 자료에 바탕을 둔 이.. 러시아, 소련 시대의 쿠바 부채 290억 달러 탕감에 합의
【아바나 =로이터/뉴시스】 러시아와 쿠바는 비밀리에 지난날 소련이 쿠바에 제공했던 차관 320억 달러 가운데 90%를 탕감키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러시아와 유럽 외교관들이 9일 말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20년에 걸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양국의 투자와 무역이 새 장을 열게됐다. 러시아와 쿠바는 올해 초 이 문제를 해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10월부터 모스크바에서 이 문제의 최종합.. 中·브라질 공동 개발한 위성 발사 실패
【브라질리아=로이터/뉴시스】 중국과 브라질이 공동으로 개발한 CBERS-3 위성이 9일 발사됐으나 계획된 궤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지구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과학부가 밝혔다. 브라질 과학부는 CBERS-3 위성이 이날 오전 중국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徵) 4B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과학부는 "비행 중 발사체에 결함이 있었으며 위성이 제 궤도에 .. 
리비아서 살해된 美 교사, 선교 비전 품었던 독실한 교인
지난 주 리비아 벵가지에서 살해된 미국인 교사가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던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텍사스 출신의 로니 스미스(Ronnie Smith, 33)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벵가지 도심에서 아침 조깅 중에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그는 이곳 국제학교에서 화학 교사로 1년 반 전부터 일하고 있었다... '731'파문 日아베 또 망신…中 CCTV, 아베 비판 광고 집중 보도
【뉴욕=뉴시스】악명높은 '731부대'를 연상시켜 조롱거리가 된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이번엔 중국에서 망신을 당하게 됐다. 중국 CCTV가 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WSJ) 홈페이지에 실린 아베 총리의 역사 왜곡 비판 광고를 집중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2일부터 WSJ 웹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아베 총리가 '731'이.. 
헤이글 美 국방, 9일 이례적 파키스탄 방문
【캠프 레더넥=AP/뉴시스】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9일 파키스탄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미 국방장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하기는 3년여 만이다. 2010년 1월 당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바 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아프간 캠프 레더넥 병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파키스탄 방문을 발표했다. 미국과 파키스탄 관계는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접경에서 군사작전과 드론(무인.. 이스라엘 총리, "세계는 이란의 집단학살적 반 이스라엘 정책 수정토록 해야"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 미국과 기타 열강들은 이란과의 핵관련 협상을 최종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이란의 '집단학살적인 반이스라엘 정책'을 수정토록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란의 의도를 알아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지난달 제네바에서 합의한 이란과의 임시협정에 깊은 불신을 표명하고 이란과의 어떤 장기 협정도 이란의 핵무장 능력을.. 
릭 워렌 목사 "내 평생 '동성결혼 지지하는 일' 없을 것"
세계적 기독교지도자 중 한 사람인 릭 워렌 새들백교회 목사가 동성결혼 지지자들의 전통적 결혼의 정의를 바꾸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한 견해를 밝히고 최근 강하게 불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와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워렌 목사는 최근 CNN의 간판 진행자 파이어스 모건 투나잇(Piers Morga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북한 억류 풀려난 뉴먼, "멋진 귀향이다"
북한에 억류돼 있다 42일 만에 풀려난 미국인 메릴 뉴먼(85) 씨가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으로 귀향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내와 아들의 환영을 받은 그는 "집으로 돌아와 기쁘다. 멋진 귀향이다. 피곤하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할 준비는 되어있다"고 밝혔다. 뉴먼 씨는 또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자신의 석방을 도와준 데 대해서도 감.. 미국서 신혼부부가 재미삼아 살인행각
【선베리(펜실베이니아=AP/뉴시스】3주전에 결혼한 한 미국의 남녀가 재미삼아 저지르는 크레이그리스트 살인을 했다고 미국 경찰이 7일 발표했다. 6일밤 구속된 엘리테 바부어(22)는 그와 아내 미란다 바부어(18)가 오래 전부터 살인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펜실베이니어의 트로이 라페라라가 동행해주면 돈을 준다는 온라인 광고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 
미국 중서부 매서운 눈 폭풍 강타...사흘째
【오스틴=로이터/뉴시스】미 중서부에 매서운 눈 폭풍이 사흘째 계속된 6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교통이 마비되며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기상예보업체 어큐웨더닷컴(AccuWeather.com)은 이날 한파와 눈 폭풍이 북서부 텍사스-멕시코 국경 지역부터 댈러스 인근까지 확산된 눈 폭풍과 강추위가 아칸소주와 켄터키주 서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 
애플, 삼성에 소송비용 2200만 달러 청구
【새너제이=AP/뉴시스】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특허권 분쟁을 벌여온 애플이 삼성에 소송비용으로 2200만 달러(약 232억8000만원)를 청구했다. 애플은 삼성과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 문제로 15개월간 법정 공방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삼성은 애플 측에 모두 9억30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이에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州) 새너제이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오바마 부부, 다음주 만델라 추도 남아공 방문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다음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을 추도하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6일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추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언제 남아공을 방문하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날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가 오는 15일 동케이프 쿠누 조상마을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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