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세 한인학부모들 사이에 한국어 배우기 열기가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실질적인 미국이민역사가 반세기로 접어들면서 한국어에 서툰 2세 한인 학부모들이 한국어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지난 5일 2013년 가을학기 한국어강좌 종강행사를 맨해튼에서 가졌다. .. 美 주간 실업수당 신청 감소…6년 만에 최저치
【워싱턴=AP/뉴시스】 미 노동부는 5일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2만3000명 감소한 29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거의 6년 만에 최저치 기록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은 1만750명 감소한 32만225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은 캘리포니아의 미처리 건이 있었던 지난 9월 때 보고와 비슷하며 이 보고를 제외하면 200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실업수당 신.. 
'기도 부스' 설치한 美도시, 범죄율 '감소 효과'
미국의 한 도시에서 공공장소에 '기도 부스'를 설치한 이래로 범죄율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 시티는 몇달 전 주민들이 하루 일과 중 언제 어디에서든 기도하기 원할 때 조용히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이나 공원 등에 기도 부스를 설치했다... 美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내년부터 다시 종이잡지 발행
【뉴욕=AP/뉴시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내년부터 다시 종이잡지를 발행할 것이라고 짐 임포코 편집장이 4일 발표했다. 최근 디지털 매체의 본격화로 경영란을 겪었던 뉴스위크는 우여곡절끝에 작년 연말로 종이잡지의 발간을 중단하고 '뉴스위크 글로벌'이라는 온라인 잡지로 변신했다. 임포코는 이 잡지의 판권을 인수한 디지털 미디어 업체 IBT가 다시 종이잡지를 발행하기로 했으나 .. 
교황청 라디오, 한국정부 가톨릭과 험악한 관계에 우려
【뉴욕=뉴시스】 교황과 교황청의 공식 라디오인 '바티칸 라디오방송(Radio Vatican)'이 한국정부 및 보수세력과 한국가톨릭 교회의 불편한 관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 주목된다. 바티간 라디오방송은 '세계와 대화하는 교황과 교회의 목소리'라는 타이틀로 지난달 29일 송출된 방송에서 "한국에서 가톨릭교회와 정부와의 사이가 험악하다 4일 정상추(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美 10월 무역적자 406억 달러로 감소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지난 10월 무역적자 폭이 수출 최고치에 힘입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4일 지난 10월 무역적자는 9월보다 5.4% 줄어든 406억 달러라고 밝혔다. 9월 무역적자는 애초 추정치보다 늘어난 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추정치 418억 달러는 지난 5월 이후 최대 적자 폭이었다. 10월 수출은 석유수출 급증으로 1.8% 증가한 1927억 달러를 보였다. .. 美정부, 미얀마와 군사적 관계 원해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는 미얀마가 북한과의 유대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이 나라의 강력한 군부와 제한적이나마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미얀마가 50년간의 억압적인 군부 통치를 끝내고 정치적 개혁을 함에 따라 미국은 미얀마와 외교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미국 의회에서는 이 나라의 군부와 유대를 갖는 데 대해 상당한 반대가 있다. 여기에는 미얀마의 인권문제.. 미국 주가 약세…Fed의 동향과 관련된 복잡한 타산으로
【뉴욕=AP/뉴시스】 4일 미국 주가는 엇갈린 경제소식과 이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과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 한 고용관련 회사가 지난달 제조업과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어 기업들의 신규고용이 연간 최고수준이었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 고용의 희소식이 Fed로 하여금 예상보다 빨리 경기부양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미국 "아프간, 안보협상 거부 시 지원 중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압박에 나섰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NATO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안보 협정에 대한 서명 없이 파병이 불가하다"며 "이로 인해 아프간 원조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올림픽위 "2024년 올림픽 유치하고 싶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가 2024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 받고 있다. 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은 적합한 메시지, 기술적인 기획안, 지도자, 재정 지원과 연방정부의후원 등 몇 가지 기준이 충족된다면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욕 통근열차 사고는 졸음운전
【용커즈=AP/뉴시스】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지난 주말 탈선해 4명을 숨지게 한 통근열차의 기관사가 사고 직전 졸음운전을 했다고 철도노동조합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앤서니 보칼리코 철도노조 위원장이 사고 열차의 기관사 윌리엄 록펠러(46)가 사고 순간 자신이 졸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미 연방 조사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관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지만 사고.. 美올림픽위원회(USOC), 2024년 올림픽 유치 의사 밝혀
[AP/뉴시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래리 프롭스트 위원장이 몇 가지 기준만 충족된다면 2024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미국이 내년 말 이전에 올림픽 후보 도시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이다. 필요한 기준이란 적합한 메시지, 기술적인 기획안, 지도자, 재정 지원과 연방정부의 후원 등이다. 프롭스트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 美하원, 3D프린터 총기 금지법 10년 연장안 가결
【워싱턴=AP/뉴시스】미국 하원은 3일 금속탐지기나 X-레이로 탐지할 수 없는 '3D-프린터' 총기를 새로이 10년동안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육성투표에 의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그것은 지난해 코네티컷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명의 학생과 6명의 교직원이 사살된 사건 이후 의회에서 총기규제를 두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한 첫 사례다. 1998년 제정된 이 법.. 
'북한에 넘버2는 없다'... NYT 보도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해 뉴욕타임스가 "북한에 넘버2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이하 타임스)는 3일 인터넷판 톱 기사로 "한국 국정원이 장성택의 핵심 측근 두명이 공개처형 당하고 장성택도 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고 전하면서 "장성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아낀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일 사후 김정은의.. 백악관, 북한에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촉구
미국 백악관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케네스 배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배 선교사는 북한에서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1년 가까이 복역 중이며, 건강 상태의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뉴욕 사고 열차, 시속 48㎞의 곡선 구간에서 132㎞로 달려
【뉴욕=AP/뉴시스】 1일 선로 이탈을 일으킨 뉴욕 통근열차는 시속 48㎞로 달려야 할 커브 구간에 접어들면서 시속 132㎞로 달렸다고 한 연방 조사원이 2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사고가 기관사의 실수였는지 브레이크의 결함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인 얼 위너는 이 열차의 속도와 관련된 정보는 이 열차의 데이터 레코더에서 획득한 1차.. 
"뉴욕 열차 탈선사고, 평일이었다면 '대참사'"
미국 뉴욕에서 1일 일어난 통근열차 탈선 사고가 평일에 발생했다면 대규모 참사로 기록될 뻔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1일 오전 7시 20분경(현지시간) 메트로노스 허드슨라인 통근열차는 뉴욕 브롱크스의 스파이턴 다이빌 역에 진입하던 중 곡선 선로를 이탈하여 열차 8량이 모두 탈선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백여 명 중 4명이 숨지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美도박전문회사 칸토 게이밍, 중국 진출 발표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미국의 게임회사 칸토 게이밍(Cantor Gaming)사가 중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스포츠 배팅과 모바일 도박 전문의 이 회사는 이번 주부터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복권 클럽 운영에 파트너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경영회사, 톈진복권클럽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칸토는 이 도박사업의 인프라와 기술적.. 
뉴욕통근열차 탈선 참사 71명 사상..11명 중태
【뉴욕=뉴시스】 뉴욕의 통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4명이 죽고 67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뉴욕 메트로노스 열차가 1일 오전 7시20분경 허드슨강변 철로에서 탈선했다. 뉴욕주 북부 퍼킵시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이 열차는 브롱스 인근 스파이튼 다이빌 역으로 진입하던 중 총 8량이 선로를 이탈, 그중 4량이 허드슨 강으로 향하는 비탈쪽으로 떨어졌다. 메트로노스 레일로드의.. 
"이재민들은 기도 필요 없다" 무신론 단체 주장 논란
미국의 한 무신론 단체가 최근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을 비롯한 이재민들을 위한 기독교계의 기도 운동을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내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무신론자들(American Atheists)의 뉴저지 지부는 최근 "재난의 희생자들은 기도가 아닌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다(Disaster victims need prayer [...] real help)"는 문구가 삽입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