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한인복지사업가 장애아동교육비 횡령 혐의로 피소
    장애아동을 이용한 돈벌이교육으로 물의를 빚은 40대 한국인이 뉴욕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미국 뉴욕의 '바이링구얼 SEIT' 라는 특수교육사업체 대표인 박 모(46)씨가 정부지원금 횡령 및 사기혐의로 기소됐다고 뉴욕타임즈가 7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뉴욕 플러싱과 맨해튼 브루클린에서 만 3~4세 장애아동을 위한 프리스쿨 유치원 다섯 곳을 운영하는 박 씨가 직원들의 급여와 영수증을..
  • NYT "박정희, 충성혈서 日장교 다카키 마사오" 언급
    【뉴욕=뉴시스】뉴욕 타임스가 통합진보당 사태를 전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거 충성혈서를 쓰고 일본군 장교로 복무한 과거를 언급했다. 뉴욕 타임스는 6일 A섹션 11면에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소식을 전하며 이번 사태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제기된 대선 스캔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야당 주장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을 소개했다. 타임스는 지난해 12월 T..
  • 美 글렌데일 시장 일본에 '소녀상 건립' 사과 파문
    【뉴욕=뉴시스】 최근 일본 TV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소녀상 건립이 잘못됐다고 발언해 한인사회의 공분을 산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의 데이브 웨버 시장이 일본측에 사과 서한까지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미주한국일보는 6일 글렌데일 뉴스프레스를 인용, 지난달 2일 웨버 시장이 글렌데일의 일본 자매도시인 히가시오사카의 시장에게 '위안부 소녀상 건립은 잘못된 것이며 이로 인해 양..
  • 미국 주가 상승…별다른 소식 없이 다우지수 기록 갱신
    【뉴욕=AP/뉴시스】 6일 미국증시는 별다른 소식없이 다우존스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조로 또 한번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노무라의 애널리스트들이 CEO 스티브 발머의 교체 이후 이 회사 경영의 호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2개월 이래 최고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28.66포인트(0.8%)가 올라 1만5746.88로 마쳤다. ..
  • 미국 주가 약보합세…엑스페드 등의 부진으로
    【뉴욕=AP/뉴시스】 5일 미국 주가는 대형운송업체 엑스페드 인터내셔널 등의 부진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20.90포인트(0.1%) 하락해 1만 6618.22로 S&P500지수는 4.96포인트(0.3%)가 하락해 1762.97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만이 0.1%에 미달하는 3.27포인트가 올라 3939.86으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 뉴욕원전
    뉴욕원전 오염우려 美시민들 폐쇄 청원운동 전개
    【뉴욕=뉴시스】 '뉴욕 코앞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구?' 뉴욕 맨해튼과 가까운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자는 청원운동이 벌어져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5일 현재 인터넷 청원운동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서는 뉴욕주 인디안 포인트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적법한 '해안오염증명서'를 갱신해주는 대신 폐쇄해야 한다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인디안 포인트는 뉴욕 맨해튼에서 허드슨강을 따라..
  • 미국, 멕시코가 석방한 마약왕에 현상금 500만 달러
    【워싱턴=AP/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가 석방시킨 마약왕 라파엘 카로 퀸테로의 체포에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 달러를 준다고 5일 발표했다. 카로 퀸테로는 1985년 미국의 마약수사국 소속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를 납치하여 고문한 끝에 살해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주 검찰에 고발돼 40년 형을 받아 28년을 복역했으나 지난 8월 멕시코에서 석방됐다. ..
  • 무수단리
    美 태평양 사령관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 대비"
    【워싱턴=AP/뉴시스】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지 불분명하지만 북한이 그런 능력이 있는 미사일을 보유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은 전 세계에 이 같은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며 "따라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개월 동안 핵..
  • 미국 주가 상승…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뉴욕=AP/뉴시스】4일 미국 증시는 큰 소식이 없이 기업들의 실적이 다소 호조를 보여 주가가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2포인트(0.1%)가 상승해 1만5638로 마쳤다. S&P500지수는 5포인트(0.3%)가 올라 1767로 나스닥지수는 12포인트(0.3%)가 올라 3934로 마감했다. 이날 제강업체들은 골드만삭스가 철강산업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의 길에 들어섰다고 발표한 데 힘..
  • 케네디 살해범 오스왈드가 살던 집, '기념관'으로 개장
    【어빙(텍사스)=AP/뉴시스】양문평 기자 = 50년 전 존 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살해한 리 하비 오스왈드가 살았던 텍사스 주 댈라스 교외 어빙 시의 주택이 6일 박물관으로 개장된다. 이 작은 집은 1963년 11월22일 케네디가 저격당을 때처럼 부엌에는 아기용의 유아식 병들이 놓여 있고 차고에는 오스왈드가 상자에 담은 총을 숨겨둔 담요가 놓여 있다. 이 집은 루스 페인이라는 여성의..
  • 청천강호
    파나마 검찰, 청천강호 수사 종결…내주 결과 발표
    파나마 검찰이 지난 7월 쿠바 무기를 싣고가다 적발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에 대한 수사를 마쳤고 다음 주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AF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 벨폰 파나마 검찰총장은 지난 1일 저녁 AFP에 이 사건 담당 검사 하비에르 카라바요가 다음 주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AFP에 북한 정부가 곧 쿠바에 4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
  • 오바마케어 설명회
    오바마케어 사이트 오픈 첫날 300만명 방문에 6명 등록
    미국의 새 건강보험 제도 '오바마케어'의 웹사이트가 오픈 첫날(10월1일) 등록에 성공한 국민이 겨우 6명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보건당국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신청 이틀째인 지난 10월 2일 보건복지부 산하 소비자정보·보험감..
  • LA공항
    미 연방 검찰, LA공항 난사범 기소…사형 구형 가능
    【로스앤젤레스=로이터/뉴시스】미국 연방검찰 안드레 비로테 검사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총기난사범 폴 앤소니 치안시아(23)가 연방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와 국제공항에서의 폭력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2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정도의 죄목이면 연방 검찰은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다고 비로테 검사는 설명했다...
  • JP모건
    "JP모건 `고위층 자녀 특별채용' 한국도 포함"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JP모건)가 특정 국가의 고위층 자녀를 특별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미국 사법당국의 조사대상에 한국도 포함돼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연방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의 JP모건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조사대상이 당초 중국에서 한국, 싱가프로, 인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LA공항
    美LA공항에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져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이 숨지고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사망한 직원 말고도 7명이 다쳐 6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 폴 치안시아(23)로 밝혀진 범인은 체포되는 과장에서 공항 보안 요원들의 대응 사격으로 가슴 등에 총을 맞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정보기관, 교황청 도청 부인
    미 국가안보국(NSA)은 30일(현지시간) 미 정보기관이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후임 논의를 포함해 교황청의 전화 통화를 도청했다는 이탈리아 주간지 파노라마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베니 바인스 NSA 대변인은 성명에서 "NSA는 바티칸을 도청하지 않았다"며 "파노라마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노라마는 30일 NSA가 2012년 12월1..
  • 미국정보기관
    NSA, 전세계 구글·야후 데이터센터 침입…1억8천건 정보 빼돌려
    미국의 도청 의혹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NSA)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서도 몰래 침투,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30일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가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정보를 인용해 NSA가 구글과 야후의 내부망에 침부해 이들이 지역별로 구축해놓은 서버로..
  • 북한인권증언
    탈북여성 조진혜, 워싱턴 북한 인권청문회에서 눈물의 증언
    "아버지는 북한 수용소에서 고문을 받아 사망했다. 언니는 지난 1990년대 대기근 때 식량을 구하러 중국에 갔다 인신매매를 당했다. 할머니와 어린 남동생 두 명은 모두 굶어죽었으며 유아이던 한 명은 분유가 없어 내 팔에 안겨 목숨을 거뒀다." 재미 탈북 여성 조진혜는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유엔 북한 인권 청문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증언했다. 이번 청문회는 북한에 반인도 범죄를 적..
  • 연준 경기부양 지속에... 미국 주가 하락
    【뉴욕=AP/뉴시스】30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키로 했다고 발표한 뒤 오히려 하락했다. Fed의 이날 발표는 예상됐던 일로써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한편 증시는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Fed는 이미 9월에도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고 발표했으..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밴 버냉키
    美연준, 850억달러 양적완화·초저금리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0일(현지시간)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를 0∼0.25%로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이어가기로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30일 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어 양적 완화와 저금리 정책의 지원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