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의 시대, 기도를 배우다
    새롭게 읽는 주기도문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 독일은 패전 직전의 절망 속에 빠져 있었다. 도시들은 잿더미가 되었고, 사람들은 굶주림과 공포, 윤리적 혼돈에 시달렸다. 바로 그때, 독일 교회의 대표적인 설교자이자 신학자였던 헬무트 틸리케는 폐허의 현장에서 ‘주님의 기도’를 강해했다. 신간 도서 <불안의 시대, 기도를 배우다>는 이 역사적 설교의 깊은 통찰과 신앙 고백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담아낸 ..
  •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5
    <6월, 작가들의 말말말>
    여러분, 고독과 외로움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소망하는데 그 사람들이 나를 끼어 주지 않을 때 느끼는 소외감입니다. 고독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얼마든지 어울릴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음에도 주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서 스스로 나를 격리시키는 것입니다...
  • 기독교학술원 제111회 월례학술포럼
    “유발 하라리의 무신론은 모순… 성경만이 궁극적 진리”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유발 하라리의 인신사상: 기독교 답변’이라는 주제로 제111회 월례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를 전한 김영한 박사는 “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 신이 된 인간」에서 강 인공지능을 통해 신이 된 인간이 인류의 미래 역사라고 본다”며 “이는 인간의 오만이요 망상이며 과학기술을 통한 제2의 반란”이..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본 계약을 4일(현지시간) 발주사인 체코 두코바니II 원자력 발전소(EDU II)와 체결했다. 투자 규모로도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체코 정부가 예상한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5000억원), 2기 약 4070억 코루나(약 26조원)다.
    체코 원전 수주로 A등급 유지한 한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한 석유공사는 C등급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대규모 해양 탐사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한국석유공사는 C등급을 받으며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정치행정분과 검찰청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국정기획위, 부처 업무보고에 초강수… "태업" 발언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설계를 총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사흘에 걸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마친 가운데, 공직사회를 향한 날선 비판과 경고성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으며 강도 높은 기강잡기에 나섰다. 특히 기획재정부를 향해 "태업"이라는 직설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충돌의 수위를 높였고, 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는 아예 중단시켰다...
  • 이승구 교수
    “정말 바꾸려면 ‘성평등가족부’ 아닌 ‘양성평등가족부’로”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 이승구 교수, 이하 한기윤)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바꾸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한기윤은 이 성명에서 “정부가 정말 부서 이름을 바꾸려 한다면, ‘성평등가족부’가 아니라 ‘양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해 주시길 바란다”..
  • 북한동족구원과 자유를 위한 집중기도회
    태영호 “참혹한 박해에도 北 지하교회 존재… 하나님의 기적”
    ‘그날까지선교연합’(이사장 손승옥)이 19일 저녁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에서 ‘2025 북한동족구원과 자유를 위한 집중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탈북민 태영호 사무처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 국회의원)는 간증에서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을 전했다...
  • 수기총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성평등가족부 추진, 사실상 차별금지법 관철 시도”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등 단체들이 “성평등가족부 추진은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다”며 정부에 해당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수기총 등은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이 주도한 ‘여성가족부 확대·개편 방안 토론회’에서 ‘성평등가족부’ 신설이 공식 논의됐다”..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인 홍순철 교수
    “전통 가족 개념 해체…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 반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 교수, 이하 연구소)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이 성명에서 “‘성평등(gender equality)’은 단순한 남녀 평등을 넘어 동성혼, 성전환 권리 보장,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추진, 포괄적 젠더 교육, 성중립 화장실 등 전통적 가족 질서와 사회 윤리를 뒤흔드는 위험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 민성길 교수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성평등가족부 신설 반대”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 민성길 연세의대 명예교수, 이하 협회)가 성평등가족부 신설에 반대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협회는 “‘성평등가족부’는 전통적 가정 해체를 노리는 네오막시즘(문화막시즘)의 도구”라며 “젠더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하는 성정치는 성윤리를 파괴하고, 부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며, 아버지와 어머니로 구성된 건강한 가정을 해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전체주의적 사상통제..
  • WEA 굿윌 샤나 의장
    “굿윌 샤나 의장, 공식 신학 학위 없다” WEA 측이 인정
    굿윌 샤나(Goodwill Shana)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국제이사회 의장 겸 사무총장 대행이 공식 신학 학위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WEA 측은 샤나 의장에 대한 국내 신학조사 결과에 해명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공식적인 신학 학위는 없다(Dr. Shana does not hold formal academic theological credentials)”고 인정했다...
  • WEA 굿윌 샤나 의장
    WEA 측, “굿윌 샤나는 신사도운동 이단” 조사 결과에 해명
    굿윌 샤나(Goodwill Shana)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국제이사회 의장 겸 사무총장 대행이 “신사도운동 이단”이라는 국내 신학조사 결과에 대해 WEA 측이 해명했다. WEA 측은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샤나 박사는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 등으로 대표되는 신사도운동의 신학이나 구조를 따르지 않으며, 이에 동의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