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잇달아 찾아 정국 현안에 대한 교계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먼저 한교총을 방문한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조배숙 의원과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동행했으며, 교계에서는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박병선 공동대표회장, 신평식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예장합동, 손현보 목사 구속 철회 촉구… “종교 자유 본질적 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예장합동)이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구속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사법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예장합동은 14일 총회장 김종혁 목사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종교 자유와 교회의 사역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구속 철회를 촉구했다... 
“부흥사총연합회·영풍회, 해외 복음화 사역 필리핀서 결실”
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이사장 이선 목사)와 한국기독교영풍회(대표회장 김순희 목사)가 공동 주최한 ‘필리핀 앙헬레스 복음화 대성회’가 최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올해 하반기 사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마련한 집회였다... 
성탄의 기쁨, 손뜨개로 나무에 입히다… ‘트리니팅’ 확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산하 문화법인(이사장 김운성 목사)이 성탄절을 앞두고 ‘트리니팅(tree-knitting)’ 프로젝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트리니팅은 교회 성도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작품을 교회 주변 나무에 입히는 활동이다. 단순한 장식에 그치지 않고, 예수 탄생의 의미를 나누면서도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성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겨울철 나무를 보호하는 효과와.. 
평택대, 여름방학 맞아 청년·청소년 캠프 활발히 전개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가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교단과 선교단체와 협력해 청년·청소년 대상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PTU 3.0 선교 비전’을 실제 사역으로 구현하기 위한 시도로, 대학의 창학 정신을 오늘날 교육 현장 속에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예장통합 목회자 평균 나이 54.5세… 10년 내 3분의 1 은퇴 전망
예장통합(총회장 김영걸 목사) 목회자의 평균 연령이 54.5세로 나타났다. 위임목사와 담임목사뿐 아니라 부목사, 선교·교육·군목, 유학·무임 목사까지 포함한 수치이며, 중앙값은 56세로 집계됐다. 예장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 이필산 목사)가 제110회 총회 보고를 위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교단에 소속된 목사는 모두 1만 7,114명이다. 이 가운데 최연소는 군종사관후보생 신.. 
탈북 청소년 위한 둥지, 반석학교 새 보금자리 마련
반석학교(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15일 서울 동작구에 새 교사를 열고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2006년 사랑의교회가 설립한 반석학교는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지난 19년간 1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북한 출생 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김정각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이사장,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등 정·재계와 교계 .. 
구세군, 추석 앞두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 구세군)이 오는 22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벧엘나눔공동체에서 ‘2025년 추석맞이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과 홍봉식 커뮤니케이션스국장이 참석하며, 벧엘나눔공동체 측에서는 강정자 이사장과 김태근 이사가 함께한다... 
‘기독미술인’ 임지영 작가 개인전 ‘同行展’ 25일부터 진행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삶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화가 임지영 작가가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빈들에서 바라보다 - 동행전’을 개최한다... ![[인터뷰] 중앙대 법대 명예교수 서헌제 박사](https://images.christiandaily.co.kr/data/images/full/136501/image.jpg?w=188&h=125&l=50&t=40)
“‘도주 우려’ 이유로 손현보 목사 구속, 과하고 이례적”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교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손 목사는 지난 5~6월 조기 대선 정국에서 세계로교회 기도회와 예배 중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며, 3월 교회 예배 자리에서 당시 부산 교육감 정승윤 후보와 대담을 진행하고 그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이를 공직선거법.. 
정교모 “손현보 목사 구속, 유사 전체주의 공안 독재”
정교모는 또 “독일 나치 시대 본회퍼 목사가 ‘교회의 주권은 오직 그리스도께 있다’고 선언하며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던 역사적 기억이 오늘 상황과 겹쳐진다”며 “이재명 정권의 권력 남용은 유사-전체주의적 정치 보복의 성격을 띤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고백을 인용하며 “오늘의 한국 교회와 시민사회도 권력의 과잉 앞에서 침묵하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군산, 선교·교육·의료 뿌리 되살린다… ‘선교역사관’ 내년 1월 개관
군산 지역 근대사의 출발점이 된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역사 공간으로 되살아난다. 군산시는 지난해 1월 착공한 군산선교역사관 건립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다음 달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시 개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정식 준공과 개관은 내년 1월로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