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12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무인기 도발을 부인하는 북한을 향한 초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언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이 국방위검열단을 내세워 우리 측에 공동조사를 요구한 것은 마치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적반하장격의 억지주장에 불과한.. 이건희 회장 병중에도 삼성주가는 고공행진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중에도 삼성 계열사 주식이 고공행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본격화된 삼성의 사업개편 중에 일어난 이 회장의 건강악화로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가 요동칠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5% 오른 135만7천원을 나타냈다... 朴 대통령, 국가 시스템 대개혁 방안 발표할 듯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담화를 발표하면서 국가 시스템 대 개혁과 개각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인 일요일에 이례적으로 수석비서관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는 점에서 대국민 담화에 따른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그동안 관련 전문가를 비.. '제2 유벙언' 방지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정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시 회사 부실에 책임이 있는 옛 사주나 관계자를 배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옛 세모그룹이 법정관리로 빚을 탕감받고 유병언 전 회장 측으로 다시 편법으로 인수된 사례가 수사 과정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일 파산부 전체 법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법인회생제도 남용·악용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까다로운 입양 규정에 작년 국내외 입양 급감
국내외 입양된 아이들이 전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부모 요건이 강화되고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경향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국내외로 입양된 아이들은 모두 92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1880건에 비해 51% 줄어든 수치다. 이중 국내입양은 1125명에서 686명으로 39%, 국외입양은 755명에서 236명으로 69% 각각 .. 정의선 부회장의 모비스 지분 확대 도전
삼성SDS의 상장이 결정되면서 삼성 3세 경영 구도가 윤곽이 잡히고 있다. 삼성과 지배구조가 비슷한 현대차그룹에도 삼성SDS처럼 현대글로비스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경영구도 확립에 역할이 나올지 주목된다. 3세 경영구도를 준비하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청년층 중심으로 부정여론 확산
9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5월 첫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로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세월호 침몰 이후 계속된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1%로 전주보다 1% 늘어 긍정 평가와 5%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최소치라고 한국갤럽은.. 우리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53.6% 증가
우리금융그룹이 올 1분기 순이익이 32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주로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일회성 요인 없이 달성한 손익이어서 향후 경상적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0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영업정지된 카드사들 영업재개 준비 박차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로 금융당국으로 부터 3개월 영업정지를 받았던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사가 이달 17일에 맞는 영업재개 준비에 바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카드사는 적극적 마케팅보다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카드업계 관계자가 9일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지상파TV와 케이블TV·극장 등을 통해 '마음을 씁니다'를 주제로 새로운 영상광고를 선보이며 호.. 정부, 소비촉진 위해 7.8조원 재정집행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었다.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민생대책회의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 회복과 피해업종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재정 지출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약 7조8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포토뉴스] 인사하는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의 표명](https://images.christiandaily.co.kr/data/images/full/17076/kbs.jpg?w=188&h=125&l=50&t=40)
[포토뉴스] 인사하는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의 표명
【서울=뉴시스】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김시곤 보도국장이 최근 회식자리에서 발언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김 보도국장은 기자회견 중 논란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하려다 취재진의 요청으로 다시 기자회견장으로 입장했다... [세월호 참사]'어버이날' 부모님께 돌아간 단원고 학생 희생자들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발견된 시신들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23일째인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수색 작업 과정에서 수습한 희생자 시신 4구가 DNA 검사 결과 모두 단원고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추가 희생자가 모두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 31명 중 학생은 18명으로 줄었다. 나머지 실종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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