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백혈병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중재기구를 통한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백혈병 문제를 진작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부진한 경기회복 영향, 청년실업률 한달 만에 두자리수로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면서 실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청년실업률이 다시 두 자리수로 진입했다. 내수경기에 영향을 준 세월호 참사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4일,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실업자는 10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 농업투자, 재정지출 효과보다 높아
농업에 대한 투자가 국가 전체의 재정지출 효과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농업부문 재정투융자 성과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농림어업부문의 실질성장률이 1%대에 불과해 농업부문 재정투입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재정이 국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8.3% 2012년에.. 유병언 전 회장 장남 유대균씨에게 A급 지명수배 발령.."발견 즉시 체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4일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잠적한 유 전회장의 장남 대균씨에게 A급 지명수배를 전국에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대균씨가 밀항을 통해 해외로 도주할 것을 우려, 전국의 밀항 루트도 면밀하게 점검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A급 지명수배는 발견 즉시 체포되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터키 최악의 탄광사고, 201명 사망, 수백명 매몰
13일, 타네르 일디즈 터키 에너지장관은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약 250㎞ 떨어진 소마의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구조대는 아직도 지하에 매몰돼 있는 200명이 넘는 광부들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디즈 장관에 따르면 당시 탄광 내에 787명의 광부들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363명이 무사히 구출됐다고 밝혔.. 
삼성전자-반올림 직업병 보상 협상 급진전
삼성전자는 14일 난치병에 걸린 반도체 공장 근로자와 유가족에 사과하고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삼성전자의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근무한 근로자 황유미씨(당시 23세)가 2007년 3월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이후 7년 동안 삼성전자가 피해자 측의 대책 요구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 노동자 문제 협상.. 
아산 오피스텔, 쇠기둥 10개 안박아 기울어
충남 아산 테크노벨리 내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기울기 사고는 설계를 따르지 않은 부실 기초·기반 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경찰서는 12일 "설계에는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 40㎝ 굵기 쇠기둥 69개를 박도록 했는데 이보다 10여 개 적게 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설계도에 두께 1m 콘크리트 기반을 쌓도록 돼 있으나 60㎝밖에 설치하지 않은 사실을 현장.. 안전한국훈련에서 해상재난대비훈련 6년간 없어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과거 참여정부에 실시했던 해상재난대책 훈련이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까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아 세월호 참사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소방방재청과 안전행정부가 주관해 모든 부처와 공동으로 실시해온 재난대비 훈련이다... 삼성, 중재기구 통한 백혈병 재발방지 대책 발표
삼성이 삼성전자 반도체 근로자에게 나타난 백혈병 재발을 막기 위해 제3의 중재기구를 만들고 가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 반도체 사업장 근무자의 백혈병 논란에 대해 "백혈병 발병 당사자와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소송에서 삼성전자는 보조참가 형식으로 관여해왔다"며 "이를 철회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제3 중재기구를 통해 반.. 100엔당 세자리수 환율, 내외수복합불황 대비 필요
100엔달 환율이 1000원대가 붕괴됨에 따라 한국경제의 수출침체를 대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원/100엔 환율, 1,000원 붕괴의 영향과 시사점'을 통해 100엔 당 1,000원선이 붕괴되고 달러에 이어 엔화 또한 약세를 지속하면서 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속보] 청계산에도 추락 무인기체 발견
14일, 서울 근교 청계산에 추락한 무인기가 등산객에게 발견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청계산 만경대에서 무인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하고 신고해 관할 부대에서 수색팀을 보냈다"고 밝혔다... 커진 개인정보 유출 위험...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 급증
개인정보 유출 위협이 2년전에 비해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2년전에 비해 400배 늘어난데다 신종 유형으로 변하고 있다는게 안랩의 지적이다. 13일, 안랩의 '2014년 1분기 스미싱 악성코드 통계 발표'에 보면 올해 1분기에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는 2012년 같은 기간 발생한 5개 보다 400배 이상 증가한 2062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504개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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