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고영일 대표
기독자유당 고영일 대표 ©기독일보 DB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22일 “좌익적 정치종교 단체인 NCCK의 차별금지법 제정, 시행 촉구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은 “21대 총선이 끝난 다음날인 1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 시행하자’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NCCK가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차별금지법은 전통적, 역사적으로 차별받아온 대상인 여성, 장애인 등을 앞세우지만 결국 동성애, 이단사상을 옹호하여 교회와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들을 보호하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교회와 가정, 사회를 파괴시키는 문화막시즘의 시대를 열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NCCK는 총선 다음 날인 16일 입장문을 내면서 “제21대 국회는 개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합리적이지 않은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 시행하는 ‘평등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차별금지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이자 인권선진국으로 나아가는 필수 요건이다. 제21대 국회는 온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섬으로써 소수라는 이유로 그 존재를 무시하는 혐오와 차별을 넘어 환대와 평등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들(NCCK)은 차별 받는 약자들을 위한다면서 정의를 실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교회와 정상적인 사회문화를 훼손하는 행위들을 합법화 하는 차별금지법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NCCK가 소수자를 약자와 동일시하면서 동성애를 반대하고 동성애라는 죄악에 빠진 개인과 사회를 복음으로 살리려는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교회와 단체들을 오히려 혐오를 조장하는 범죄 집단으로 몰고, 천부인권을 거슬러 보편적 국민들을 역차별하며 진리를 전하는 교회를 말살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도록 압박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르는 죄악이자 반기독교적, 반사회적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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