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중 정성룡 선수와 김한빈 어린이 ⓒ아디다스

아디다스 코리아가 29일 백혈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자선 단체 ‘한국메이크어위시 (Make-A-Wish) 재단’과 경기도 화성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친구와 축구 하기가 소원인 김한빈(만 13세)어린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메이크어위시와 아디다스 그리고 수원삼성이 마련한 자리였다.

2009년 백혈병이 발병한 김한빈 어린이는 어려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운동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자주 학교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친구들과 축구 시합을 하고 싶다는 소원에 수원 삼성의 정성룡 선수와 곽희주 선수가 함께 했다.

이날 김한빈 어린이가 소속된 메이크어위시팀과 수원북중학교 팀으로 나누어 시작된 축구 경기는 결과를 떠나 한빈 어린이가 병마를 이겨내고 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기원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위해 지난 24일 수원삼성 클럽하우스에서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김진우 코치가 김한빈 어린이만을 위한 축구 클리닉은 열어 특별 기술을 전수했다. 김한빈 어린이는 클리닉에서 전수 받은 특별 기술을 경기 당일 맘껏 발휘하며 모처럼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경기 전 단체 사진.ⓒ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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