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금융업 종사자 최준혁 씨와 결혼하는 전지현. ⓒ연합뉴스 

전지현이 전격적으로 결혼발표를 했다. 현재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6월에 올린다는 것. 

전지현의 소속사인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금융업 종사자인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오는 6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씨에게 많은 축하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지현의 예비신랑 최준혁 씨는 현재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 근무하고 있으며,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자인 내가 더 섭섭하다", "전지현도 결혼을 하는구나", "할 말을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은 이영애의 결혼생활을 보며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영애·정호영 부부의 쌍둥이 돌잔치에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를 받았었다.

전지현의 한 측근은 "전지현이 이영애로부터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니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이영애의 말에 전지현이 마음을 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작업을 마무리하고 '베를린'(감독 류승완)에 합류했다. 촬영은 베를린과 라트비아에서 4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전지현은 3월 말~4월 초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2일로 결혼 예정인 전지현은 촬영 중간 신부가 된다.

전지현은 곽재용 감독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최고의 청춘스타가 된 뒤 꾸준한 활동을 거쳐 '블러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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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