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12일 " 두 차례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수능 시험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도록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이 출제위원장은 또 EBS 교재와의 연계율에 대해 "문항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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