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2015년은 민족사적으로 광복70주년, 분단70년, 6∙15 남북공동선언15주년의 해로서 분단을 넘어 화해를 이룩해야할 원년이다. 광복70주년을 맞아 한국사회에서 수많은 세미나와 행사들이 치러졌는데 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분단70년을 보내는 한국사회에 “분단70년 성찰과 울림,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사)평화한국에서 통일기획패널을 오는 11월 13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한국외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통일기획패널은 전통적 학술세미나 방식에서 탈피하여 이성과 감성에 조화를 이루는 방식에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전환한 통일축제이다. 로고스(Logos)와 파토스(Pathos)가 어우러진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학술회의와 영역별 전문가들의 TED발표, 그리고 음악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이미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성찰∙울림∙소통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 “분단70년 성찰”은 한국사회에 대한 사회학적∙문화적 접근으로 분단포로70년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있다. “분단70년 울림”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이성만을 자극하는 전통적인 학술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영역에 전문가들이 TED방식으로 분단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다. “분단70년 소통”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아시아 평화에 주역이 될 다음세대 청소년들이 남남갈등과 남북갈등을 넘어 진정한 민족의 평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통일미래세대들의 주장을 경청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행사에서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파토스"(신동열 채수진 남승현) "사회학적 접근: 분단70년 성찰과 반성"(조한범) "문화적 접근: 이념의 포로 된 한국교회 성찰과 반성"(조용훈) "통일을 위한 통찰과 힐링의 마음이야기"(채원호) "청소년 통일교육을 통한 화해의 통일"(이윤기) "한반도 통일 이후 해결해야할 남북 간 용서의 심리단계"(임헌만) "통일 이후 남북한 사회적 갈등에 관한 심리학적 고찰"(엄예지, 류건호) "남북한 경찰조직 통합을 위한 시론적 연구"(정태현) "A brief review of international and national perspective on Korea unification and its affects"(전혁주)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한편 이번 통일기획패널은 사단법인 평화한국이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가 협찬한다. 문의: 02-5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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