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건 목사의 강의 (포토 : 기독일보)

교회의 리더인 목회자를 위한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인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훈련' 멘토링 첫번째 모임이 27일(금) 오전 10시, 광야교회(담임 유희동 목사)에서 열렸다.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 훈련모임'은 지역교회의 목회자들이 모여 영적수확을 위한 지도자와 교회가 되기 위해 서로 지원하며, 자원을 나누고, 멘토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회자들은 정기적으로 매월 한 번씩 6개월 동안 모임을 갖는다.

모임에서는 첫째, '목회 사역개발 요소'로 수련회를 포함한 여덟 단계의 각 과정에서 얻게 될 지도력 개발과 지도자의 초점을 맞추는 일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 및 개념적인 이해를 다룬다. 둘째 '인격개발 요소'는 여덟 단계의 각 과정에서 다루는 인격개발 요소로서, 지도자로 하여금 보다 깊은 헌신을 하도록 도움으로써 인격개발과 함께 경건한 지도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부분을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사역기술'은 여덟 단계의 매 과정에서 제공하는 지도자 자신이 초점을 맞추는 일과 교회의 사명과사역의 초점을 맞추는 과정을 돕든 데 필요한 기술을 다룬다.

이 모임을 이끌어갈 박동건 목사는 선교기관인 CRM(Church Resource Ministries) 산하 CRM 한국 대표와 미주 커피브레이크 한인대표를 맡고 있다.

박동건 목사는 "분주한 일정과 잔뜩 밀려있는 일들 가운데 목회자로서의 일상 생활이 계속될 때 우리들은 이것이 하나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비전과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명감과 소명의식은 일에 파묻혀서 희미해지고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탈진해 가는 모습을 보게된다. 이때 바로 초점을 새로히 맞추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들의 소그룹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각자의 삶에 역사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그릇으로 쓰시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 오셨는가를 발견하고 서로 지원하고 격려함으로써, 사역의 초점을 새로이 맞추며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을 다시 회복시키고 교회를 다시 힘차게 인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교회는 영적추수에 전념하는 교회로 변화되고 지도자는 이 일을 위한 지도자들과 개척교회들을 재생산하게 된다. 지도자로 하여금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급하고 세워주며, 또한 그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실제 사역의 열매로 시카고 모임을 소개했다. 약 4년 전 7명의 목사님이 참석해 포커싱 리더스 워크샵을 개최했고, 그 이후에 네트워크가 진행되었는데 참석자들 모두 깊은 변화를 체험하였고 본인들이 얻은 유익을 지역의 다른 목사님들과 나누기위해 이 사역을 계속 진행하여 이 지역에서만 포커싱 워크샵이 6회 진행 되었고, 그 외에 교회 활성화, 영성개발, 코칭 프로그램등을 통해 이지역교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일은 50대 목사들이 40대 목사들을 멘토링하며 연합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 네트워크 모임은 5월 1일(금)이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병철 목사)에서 지역 목사님을 위한 '포커싱 워크샵'이 6월 29일(월)-30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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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을맞추는지도자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