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새 날과 새 아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며
낡은 것이 새 것을 앞설 수 없으며
슬픔이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며,
비극이 승리 앞에 무릎을 꿇듯이
혼란의 소용돌이가 주님의 밝은 빛 아래서
질서를 찾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마음이 가난한 자가 가지는 복을
슬픈 자가 가지는 복을
온유한 사람이 가지는 복을
정의에 불타고 정의에 목마른 자들의 복을
자비를 베풀고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차지하는 복을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가지는 복을
하늘문을 여시고 채워 주시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우리 마음이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는 자세로 살게 하시고
남의 저주하는 말 대신에 내 입술에는
찬송이 흐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의 주장, 나의 자랑, 나의 장황한 말 대신에
먼저 남의 말을 신중히 들어주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한상용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CBS 편성국장, 사목실장, 대구, 광주 본부장, 세계 크리스천미디어협회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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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찬송 #어둠 #새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