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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초보 사령탑 워싱턴 내셔널스의 맷 윌리엄스(49) 감독이 올해의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올해 워싱턴을 통해 처음 메이저리그팀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입증했다.

부임 첫 해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쥔 이는 윌리엄스 감독이 4번째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체 30장 중 18장의 1위표를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이 이끈 워싱턴은 올해 96승66패로 양대리그 통틀어 최고 승률(0.593)을 기록했다.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과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79승83패)의 승차는 무려 17경기나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58)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로 결정됐다. 쇼월터 감독은 총 25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쇼월터 감독이 이 부문 트로피를 가져간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볼티모어는 96승66패로 동부지구 1위에 올랐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돌풍에 가로막혀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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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윌리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