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재생기기업체 아이리버가 SK그룹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일, 보고펀드가 보유한 아이리버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인수에는 SK텔레콤 외에 일본계 음향기기업체와 국내 사모펀드 등도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T가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참여를 결정하면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보고펀드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인수 가격, 시너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 가장 큰 쟁점은 가격으로, 인수후보들이 희망한 가격은 약 300억원 내외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스마트 앱세서리 쪽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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